강기정 시장, 이정효 광주FC 감독에 구애…"해내고 싶은 일 많다" 작성일 12-10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 감독 거취 주목…구단도 '최고 예우' 약속</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0/0008652296_001_20251210091619948.jpg" alt="" /><em class="img_desc">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em></span><br><br>(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정효 감독이 광주FC를 오래오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광주FC는 '불가능의 반대말'이다"며 "작년 ACLE 8강 진출, 올해 코리아컵 준우승 등 이정효 감독의 공격축구와 리더십, 서포터즈, 노라조 등 다른 구단에는 없는 광주만의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br><br>그러면서 "코리아컵 우승과 축구전용 구장 건립 등 함께 해내고 싶은 일들이 아직 많다"며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br><br>광주FC 구단 역시 전날 입장을 내고 "지난 4년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 의지를 재확인하며 구단의 미래 비전을 담은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r><br>구단은 최근 불거진 이정효 감독 거취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지난 4년간 이정효 감독이 보여준 압도적인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한다"며 "시민구단의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br><br>또 "단순한 연봉협상을 넘어 이정효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이 구단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광주FC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본력 있는 국내외 후원사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br><br>아울러 "'지역 축구 뿌리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 축구 생태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 광주FC의 성장이 지역 축구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축구협회, 대학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br><br>한편 이정효 감독은 2022년 광주FC 제7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해,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으며,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8강, 구단 최초 코리아컵 준우승 등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관련자료 이전 조별리그 1승 후 결선리그 3연패…한국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23위 마감 12-10 다음 '10회 수상' 양의지-'최고령' 최형우, 골든글러브 시상식빛냈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