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 원전 폐기물 400톤=1.4조 원…선광티앤에스 동위원소 추출나서 작성일 12-1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원자력연구원서 기술이전 받아…세계 시장 규모 7조원대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Ww7VmcnAq"> <p contents-hash="3f8cc680423a8cf2f5349ab185eed5c9d9b642b2272e86863684245d401c497a" dmcf-pid="9YrzfskLAz"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국내 월성원전 1~4호기와 같은 중수로(CANDU)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폐기물에서 동위원소를 회수하는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세계 처음 사업화 절차를 밟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span></p> <p contents-hash="86db9e72e6a053643503094a3a5dc680e3061e3e1148ff899269784756ad4a08" dmcf-pid="2Gmq4OEok7" dmcf-ptype="general">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중수로 폐수지내 탄소-14(C-14) 탈착 및 회수 공정기술을 선광티앤에스에 특허 4건, 노하우 1건을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eb3a2b5421bcedcbaac84d816685103ffb0a46118dcad22ca8ed2c2aed69af" dmcf-pid="VHsB8IDg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중수로 폐기물 업사이클링 개념도.(그림=한국원자력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ZDNetKorea/20251210092340140qwem.jpg" data-org-width="640" dmcf-mid="Hw1sT8Kp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ZDNetKorea/20251210092340140qw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중수로 폐기물 업사이클링 개념도.(그림=한국원자력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f06f02f933b8a3fbdfc4d3bd8a13c68c7712f928c75e282174540b6d094baf" dmcf-pid="fXOb6CwaoU" dmcf-ptype="general">중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지에는 C-14를 포함해 다양한 방사성 핵종이 들어 있어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처리해왔다. 국내에서는 현재 월성원전에 약 400톤이 보관 중이다.</p> <p contents-hash="07a756153c142a4f659b44492cae1051f8c614512df74ecb89ed83917b3811f9" dmcf-pid="4YrzfskLc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산이나 화학물질 투입 없이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C-14를 짧은 시간에 탈착, 고농도로 회수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이전한 것. 이 기술은 중준위폐기물 방사능을 약 100분의 1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고가의 동위원소인 C-14를 약 100배 이상 고농도로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8b5ce37794a24355e824657399ba4d96c04f5cc3b952501d6a87536f8652be05" dmcf-pid="8Gmq4OEok0" dmcf-ptype="general">박환서 박사는 "지난해 11월 월성원전에서 약 3개월 간 세계 최초로 상용규모(100kg/batch) 실증에 성공했다. 특허 4건도 국내에 등록됐고, 최근엔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특허출원과 등록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bd10dbf9b5ac14baec655aabf13ce22ec5f4c45b2604e5aca008c749c08963" dmcf-pid="6HsB8IDgg3" dmcf-ptype="general">기술사업화팀 김경인 팀장은 "국내 보관중인 400톤에서 400큐리의 동위원소 C-14를 뽑아낼 수 있다"며 "1큐리당 통상 가격이 2만 5천 달러니, 국내만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고, 전세계적으로는 7조원 가량 될 것"으로 예측했다.</p> <p contents-hash="282ce3efd7aeb8e7bfa4a817d3a20201da67d51f85dae41b5610cb0b0fe3170b" dmcf-pid="PXOb6CwagF" dmcf-ptype="general">중수로는 국내에 월성원전 4기가 존재한다. 원자로에서 핵반응을 줄이거나 열을 식히는 재료로 중수(D2O)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수로 원전이라고 부른다.</p> <p contents-hash="f1fbe616779f5044ed66c098970df230fb59512c1504031c06e7c56ad70e23ec" dmcf-pid="QZIKPhrNkt" dmcf-ptype="general">선광티앤에스는 방사선 관리 및 폐기물 처리사업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수로 폐수지 처리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p> <p contents-hash="2b17b32b8a7af5c80cf7538324d7742cc75a7457d7849d5ff406836d59d65e8a" dmcf-pid="x5C9Qlmjk1" dmcf-ptype="general">선광티앤에스 노광준 대표는 “중수로 폐수지 처리기술을 국내 시장에 적용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9d58a65d9af71f1b317c9a79ed48db3648200c291209f76b651ae64b3d24de" dmcf-pid="ynfsT8Kp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상용규모 중수로 폐수지 처리공정 실증 파일럿.(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ZDNetKorea/20251210092341589glkj.jpg" data-org-width="639" dmcf-mid="b90oEU1y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ZDNetKorea/20251210092341589gl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상용규모 중수로 폐수지 처리공정 실증 파일럿.(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09bdff5a37d08f4499cf317b8f3ed084038cbed4b57d3a2ef76bc97522bf56" dmcf-pid="WL4Oy69UgZ"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산업통상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까지 약 10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317a845721272a1f5dda3de4539e07115b9d469059f39aa317654986555f65ab" dmcf-pid="Yo8IWP2ukX" dmcf-ptype="general">백민훈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은 "방사성폐기물이 폐기물이 아닌 중요 자원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이라며, "국가의 중장기적인 투자로 개발된 원천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40c2b3c63148d8985ef97e1eebf112ef2985a70ed4fc6207d38eba9b91f203e" dmcf-pid="Gg6CYQV7kH"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버 택시, 이용건수 매달 두자릿수 성장…안정적 배차 시스템 12-10 다음 광주시체육회, 승마협회 후원자 4명에 시장표창 등 수여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