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마냥 즐겁던 연기가 절망으로 바뀌어…그만해야 하나 싶었다" [RE:인터뷰②] 작성일 12-10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6BSqcoM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bed9dc52ba84c591467b6cc82925a456141f675c09c43e0c66b0f3cf000c6a" dmcf-pid="YPbvBkgR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093651304mmrj.jpg" data-org-width="1000" dmcf-mid="bywHfskL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093651304mmr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821837ecf91713997ad89cfc711e71906d92495eebaf63e7ac94cebfb8cd0d" dmcf-pid="GQKTbEaeGM"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심은경이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7c7232ad1902092f87b2e9fb04a5e64ac163195fe9a745f0fa5fb44196c57551" dmcf-pid="Hx9yKDNdHx" dmcf-ptype="general">10일, 영화 '여행과 나날'이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여행과 나날'은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도망치듯 설국의 작은 마을로 떠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50eb3a61fd7917652ed04208f88a6beaeb638f320cc62c979e3c90c2b6c7f1bb" dmcf-pid="XM2W9wjJHQ"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아트나인에서 심은경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fae6b50125babb5daeb96c78a5cd7b48ab1c79c4845ee38ea3df1e1b71620db1" dmcf-pid="ZRVY2rAiZP" dmcf-ptype="general">최근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여행과 나날'에서 맡은 캐릭터 역시 슬럼프에 빠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영화에 실제 심은경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46c8eb05ee10805a327e3c0cf3666c4c5567f29d82d0b93cbe0d3a12e1bf87e" dmcf-pid="5efGVmcn16"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흥행이 잘 돼 기뻤고, 큰 상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붕 떠 있는 기분이었다. 기쁜 것과 별개로 차기작을 준비하며 어떤 식으로 연기에 접근해야 할지 몰랐다.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연기를 했던 적도 있는 것 같다. 그때를 기점으로 연기적인 고민과 슬럼프가 한 번에 찾아왔다"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878c4c1c8891f93d083452a1304a5b43d3f6294a56c2be0e8aadb821db5875e9" dmcf-pid="1d4HfskLt8" dmcf-ptype="general">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해결방법을 몰랐다는 심은경은 "마냥 즐거웠던 연기가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어릴 때는 제가 오만했던 것 같다. 재능이 있어야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걸 놓치지 않으려 했다. 그러다 재능이 없다는 걸 느꼈고, 연기를 그만해야 할 시기가 이렇게 빨리 찾아오나 싶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7059412f50bdafc47bb46d138091d196b4047c410d086597bf957d2c8a27c5" dmcf-pid="tJ8X4OEoG4"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런 나날이 지속되다가 '제일 좋아하는 게 연기인데, 이 마음으로는 안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면서도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던 게 생각을 바뀌게 한 계기가 됐다"라고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41ea5c7b38e9d7a7412fa1c48d820e1f638eff3c89174b3451bbd3175103fa" dmcf-pid="Fi6Z8IDg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093652921dmka.jpg" data-org-width="1000" dmcf-mid="yDfGVmcn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093652921dmk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d50bf2560347ee54e481d0fc975e1b748bed852a09186b5cc6198567531e1c2" dmcf-pid="3nP56CwaXV" dmcf-ptype="general">'여행과 나날' 시사회에서 심은경은 이번에 최대한 감정을 덜어내는 연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다른 톤의 연기를 가져간 것에 관해 심은경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감독님이 제게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때 제가 매 장면마다 힘을 많이 주고 연기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게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주는 방식이라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c1f14cf759bed3023ec025d037e794c947747be6da7fc320a9430dd7483cc1" dmcf-pid="0gMFxSsAX2"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감정만 앞선 연기였다. 연기도 계속 엑셀만 밟으면 안 되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절제가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만을 보여주는 게 연기라고 생각한 게 오산이었다. 완성된 작품을 봤더니 이전에 제가 못 봤던 연기가 나왔었다. 이런 식으로 연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배우로서 변곡점이 된 순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7b37d2aa9e55485be468bfaf3e4f6e475895a578cf3c75e72cd3850b250d48c7" dmcf-pid="paR3MvOcY9" dmcf-ptype="general">이때 알게 된 새로운 연기 접근법은 '여행과 나날'에서 가감 없이 시도해 볼 수 있었다는 심은경은 "이 영화는 대본을 읽자마자 여백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보는 이들이 자기 자신을 캐릭터에게 투영하게 하는 영화가 되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 많이 덜어내려 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경험했던 것을 살려서 연기적인 접근 방식을 확장시켜 나갔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eefba114d9e819c0cd33382daac9dd45aa34622340c122bf09e0d90036b06693" dmcf-pid="UNe0RTIkHK"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연기 변신에 관해 "이미지 변신을 위해 톤 앤 매너를 바꾸지는 않는다. 오히려 예전에 그런 걸 많이 했다. 지금은 '이 영화를 하고 싶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 캐릭터에 맞게 톤 앤 매너를 설정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며 쌓아가는 부분이 있다. 작품에 적절한 연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30e8fefbb60559fb407ba4a0892197085a664b4a834086db29d1abbaaed89131" dmcf-pid="ujdpeyCEGb" dmcf-ptype="general">절제의 미학을 추구한 심은경의 연기는 '여행과 나날'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333d41f969a7107b44ca4b969ba6c2945b4ccf66849bdc45a6aec0c24647d51b" dmcf-pid="7AJUdWhD5B"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엣나인필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봉 1억' 김대호, 퇴사 후 4년치 벌었다더니…"프리 맛 보면 못 돌아간다" 고백 (대다난가이드)[종합] 12-10 다음 브라이언 “사주만 보면 이혼수, 연애 안 한 지 15년 됐다” (티끌모아 해결)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