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NPU, 'K-Perf'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시동 작성일 12-10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요-공급기업 손잡고 국산 AI반도체 성능지표 첫 발표...조기 상용화 박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NF0a1YCau"> <p contents-hash="fd1185a89d59cec5993c46eeb3b9ae779a8124c8f0d9b4a3b6bcd359fcc10293" dmcf-pid="Xj3pNtGhgU" dmcf-ptype="general">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이 대규모 정부 지원과 함께 수요-공급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공동성능지표(K-Perf)'를 발표하고 관련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그동안 국산 NPU 도입의 걸림돌이었던 객관적인 성능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p> <div contents-hash="50150a040d6fca27fc52f6e281e604f2bba8bffa79fbff9acbe3a38139e6e590" dmcf-pid="ZA0UjFHlNp" dmcf-ptype="general"> <p>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학·연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국산 AI 반도체 로드맵과 성과를 공유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11936f364a69303f2fed08c31a8df18a0f120a4ac3faadf2de85b35c28af4c" dmcf-pid="5cpuA3XSo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akn/20251210100220676pwdr.jpg" data-org-width="745" dmcf-mid="Gsqbw7FY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akn/20251210100220676pw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2dd59ebd332d43dfeeb836d108affdeba3cee24ecc6e6be6086fc6fc1524f7" dmcf-pid="1kU7c0ZvN3" dmcf-ptype="general">이날 컨퍼런스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산업계 주도로 마련된 'K-Perf 협의체'의 출범과 공동성능지표 'K-Perf'의 발표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등 팹리스 기업과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LG AI연구원 등 15개 수요·공급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국산 NPU 성능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현장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p> <p contents-hash="22ea795a8264dcdf70fd868ecc7f10d83deeb685f2819a8c7d2f2c8b8eedec8b" dmcf-pid="tEuzkp5TkF" dmcf-ptype="general">'K-Perf'는 기존의 이론적인 성능 지표를 넘어, 수요 기업이 제시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측정 모델, 조건, 지표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요 기업들은 국산 NPU 도입 시 필요로 했던 구체적인 성능 데이터를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게 돼 수요-공급기업 간의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K-Perf 지표를 국산 NPU 성능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p> <p contents-hash="acfdab1c2e44a1dd365cb0248c18354bfae44ceb76ca7a57458c16637582ebb3" dmcf-pid="FD7qEU1yat" dmcf-ptype="general"><strong>2500억 원 투입, 26종 제품 개발·고도화 성과</strong></p> <p contents-hash="76fa8618875dc9b42ab3144586dccfa28b74a15111d4598f66e23c631de86293" dmcf-pid="3C2fIKu5a1"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올해 연구·개발(R&D)과 실증·사업화 지원에 총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국산 AI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집중 지원했다. 특히 1·2차 추경을 통해 실증·사업화 예산을 대폭 증액(794억 원)하며, 16개 기업의 국산 NPU 관련 26종의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p> <p contents-hash="107813ba4253cc4d7b4797dab0790fda3951ce0dfeb7cb74fafab898e559c38e" dmcf-pid="0hV4C971c5"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추경 사업이 국산 NPU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상용화 기간 단축과 글로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성과 전시 부스에서는 2PF급 차세대 국산 NPU 개발 성과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국산 NPU 간 상용화 수준의 최적화 사례 등이 공개되며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a7da74604df250baace802dd2841ad39cd28e9a57481b13276e9724d4bd6f2c7" dmcf-pid="plf8h2ztaZ"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AI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한 부총리 표창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 김한준 퓨리오사AI CTO, 서웅 딥엑스 이사 등이 표창을 받았으며, AI반도체 경진대회 대상은 자충수팀(서울과기대)이 수상했다.</p> <p contents-hash="ff7dd195aac87100c1bd425aebbcdbf875e0d24af0651aff95c881c6632b1b88" dmcf-pid="US46lVqFkX" dmcf-ptype="general">개막식 이후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AI반도체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초청 강연에서는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와 메모리 관점에서 AI 시대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발표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p> <p contents-hash="bf5d5d31a37aa2bd8ead23d17cc077e90c3140ca98bd7b302588353cf2e30885" dmcf-pid="uv8PSfB3cH" dmcf-ptype="general">이번 컨퍼런스와 K-Perf 발표는 국정과제인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를 실현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대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AI반도체"라며 "저전력 국산 AI반도체의 고도화를 집중 지원하고, 팹리스 기업들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전 국민이 비용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6df8014ae37f5ab091cc59c905337b077683faeee80c9afffd9591cfec2076e" dmcf-pid="7T6Qv4b0AG"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올해 100만 번째 중앙과학관 찾는 사람은 누구? 12-10 다음 제2의 엔비디아 키운다…‘K-Perf’ 협의체 출범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