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독일이 브라질 꺾고 가장 먼저 4강 진출 작성일 12-10 17 목록 독일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브라질을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br><br>독일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Westfalenhalle에서 열린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브라질을 30-2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로써 독일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4강에 진출했고, 브라질은 지난 2023년에 기록한 9위보다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0/0001102466_001_202512101012062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독일과 브라질 8강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독일은 이날 안티에 덜(Antje Döll 6골)과 에밀리 보겔(Emily Bölk 5골)이 공격을 이끌었고, 니나 엥겔(Nina Engel 4골)과 비올라 로이터(Viola Leuchter 4골)도 꾸준히 득점하며 브라질 수비를 흔들었다.<br><br>골키퍼 카타리나 필터(Katharina Filter)는 14세이브(41%)로 상대의 중거리와 중앙 침투를 여러 차례 차단하며 승리를 지켜냈다.<br><br>브라질은 세계적 에이스 브루나 데 파울라(Bruna de Paula)가 6골, 제시카 킨티누(Jéssica Quintino 3골), 켈리 데 아브레우 로사(Kelly Rosa 3골)가 분전했으나, 전반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끝내 줄이지 못했다.<br><br>경기 초반부터 독일이 기세를 올렸다. 비올라 로이터와 에밀리 보겔이 연속 득점하며 3분 만에 3-1을 만들었고, 이어 안티에 덜이 윙과 속공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br><br>브라질은 브루나 데 파울라가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독일의 빠른 볼 전개와 정확한 마무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br><br>특히 독일은 전반 27분까지 14골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고, 필터 골키퍼가 선방을 펼치며 브라질 공격을 봉쇄했다.<br><br>브라질이 턴오버로 고전하면서 전반은 독일이 17-11로 앞서며 여유 있는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br><br>후반전 들어 브라질은 데 파울라와 제시카 킨티누를 중심으로 득점 흐름을 끌어올려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br><br>특히 중반부터 연달아 3골에 이어 2골씩 넣으면서 52분에 22-25, 3골 차까지 격차를 좁히며 역전을 노렸지만, 독일은 흔들리지 않았다.<br><br>독일은 위기 상황에서 니나 엥겔과 보겔, 베렌트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28-22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br><br>경기 막판에는 안티에 덜과 니나 엥겔이 연속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0-2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2027충청U대회 자원봉사자 명칭은 '루미'…빛·밝음·순수 상 12-10 다음 중고차 거래량, 전기차 수요 급증에 시장 활기 찾았다 [더게이트 CAR]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