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 열었던 HTTP처럼, “AI 에이전트 표준 만들자”…빅테크들 협의체 구성 작성일 12-10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저조한 AI 에이전트 제품 판매율도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dc14b0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ac9f72a589da06b0d553a5a8f35b0d80334e17febc5e77cf8ed35bbcbf0778" dmcf-pid="3UJkt8Kp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미나이 생성 이미지./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chosun/20251210105651552okyz.jpg" data-org-width="1024" dmcf-mid="tkl5xDNd5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chosun/20251210105651552ok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7d8a73a011999e82f9d6957c05556e435fba15d06dab95ca4a20f803f2a7e6" dmcf-pid="0uiEF69UGV"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직원)가 기업 업무에 잘 녹아들어 생산성을 실제로 높이려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회사와 에이전트들이 접속해 실제 업무를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들 간 연결이 매끄러워야 한다. 이에 오픈AI·앤스로픽·구글·MS·아마존이 손잡고 ‘AI 에이전트 표준화 기구’를 만든다.</p> <p contents-hash="4ff0384d5fe0da01c488437248051139766856c75dab43ce945b62d6401a16f0" dmcf-pid="p7nD3P2uH2" dmcf-ptype="general">9일(현지 시각) 미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조만간 ‘에이전틱 인공지능 재단(Agentic Artificial Intelligence Foundation)’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눅스(Linux) 재단이 주도하며, 기업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앱과 AI 에이전트가 서로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기술 표준’을 합의하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c2bfca28508bf9484ad31f8b990b89112121497eff3055af0b8bdeb5263633c1" dmcf-pid="UzLw0QV7Z9" dmcf-ptype="general">마치 HTTP 같은 표준이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AI 에이전트 표준을 만들어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HTTP는 컴퓨터와 웹 서버가 ‘웹페이지를 어떻게 요청하고,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공통 언어다. HTTP가 있어 크롬·사파리 등 브라우저 종류나, 아이폰·갤럭시 등 하드웨어 기기와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자가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6702984e16c871664524ec5207b74bb3db516b09860cffce3e5fd2f56552324" dmcf-pid="uqorpxfzYK"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AI 에이전트가 회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구동하면서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회사마다, 앱마다, AI 모델마다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회사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겨 자동화하기 복잡했던 것이다. 또 회사마다 규격 등이 제각각이면 보안에도 취약해진다.</p> <p contents-hash="d9a8728e86590e506adc5bc3219655a466efc1d372ebf4b6be34667a1c3103d2" dmcf-pid="7BgmUM4q5b" dmcf-ptype="general">이 재단은 가장 먼저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화에 집중한다. MCP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기술로, AI가 다른 앱과 쉽게 연결되도록 돕는 ‘연결 규칙’이다. 두 기기를 연결해 주는 USB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챗GPT를 MCP를 통해 사내 메신저인 ‘슬랙’과 연결하면, AI가 직원들의 대화 내용을 읽고 “특정 고객 계정을 누가 담당하고 있는지” 같은 관리자의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된다. 이미 MS, 구글, 커서(Cursor) 등이 자사 제품에 MCP를 도입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73e8f41cf13e23af6f748d39d9d223e423dfcd91aa3df7db748f9bc3aa101b7" dmcf-pid="zBgmUM4qXB" dmcf-ptype="general">이 외에도 재단은 AI 코딩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포맷인 ‘Agents.md’(오픈AI 개발), 인터넷 없이도 컴퓨터 안에서 혼자 돌아가는 AI 에이전트 ‘Goose’(블록 개발) 기술을 표준화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05ca5e77815531f7ff16032ca3d7fbe9bd5986e87e8d3c7619080c75004d431" dmcf-pid="qbasuR8BGq"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 활용을 편리하게 하도록 빅테크들이 경쟁자들과 협력해 이 같은 협의체를 만든 배경엔 예상보다 저조한 AI 에이전트 수익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뢰성과 복잡성 등 문제로 AI 에이전트 제품의 판매율이 생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장 반응에 내년도 부서별로 AI 관련 제품의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년 후 나를 만났다” AI가 선사하는 ‘미래추억 스튜디오’ 12-10 다음 "2040년이면 병력 3분의 1 토막…국방 AI는 생존의 문제"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