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AI로 간세포암수술법 정한다 작성일 12-10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AI모델 권고 사망위험을 54% 감소<br>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 게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oQiIDg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02bc66afce59c7d4d668eea82c09c64a82732b9ec2c6b43fa2e56b509ced7c" dmcf-pid="7WgxnCwa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왼쪽) 교수와 김현욱 의대생. [서울성모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d/20251210113142208wfud.jpg" data-org-width="701" dmcf-mid="UBdfMwjJ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d/20251210113142208wf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왼쪽) 교수와 김현욱 의대생. [서울성모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57b5b262e65a5b0411dd82948538ffd29bdc19c495217cbb4214416ec581c0" dmcf-pid="zYaMLhrNHg" dmcf-ptype="general">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환자의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 최적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c454fec8d92e58572a4bd84a56bbf4a50fb047d82ded819b7236bab3d938bb3f" dmcf-pid="qGNRolmjYo" dmcf-ptype="general">10일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의학과 김현욱 학생(본과 4학년, 제1 저자) 연구팀이 간세포암의 수술적 치료인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에서 어떤 방식이 특정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될지를 정교하게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ddd97bf877a25eb37769f3a42b98290f683dfe4da8832f7276111dd94e83889" dmcf-pid="BHjegSsAYL"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간이식은 암 자체를 제거하면서도 기저 간기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절제술 대비 재발이 적지만, 공여자 부족으로 모든 환자가 이식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간절제술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a1bed839879bf3b81c557ed8078cae94fc006bb998dea00d2ab63e64dc6985c" dmcf-pid="byR2QEaeXn" dmcf-ptype="general">이제까지는 국제 지침에 따라 간이식과 간절제술 여부를 환자의 응급도와 기증자의 조건 등을 근거로 판단해 왔다. 하지만 경계선에 있는 회색지대 (Gray-Zone) 환자의 경우에는 임상적 의사결정이 복잡해,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도록 돕는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774cabdcdd42367e56a459e6cab12a770468479334c784b5a2f0d66ce22dafd1" dmcf-pid="KWeVxDNdti" dmcf-ptype="general">이에 한 교수팀은 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서울성모병원 데이터를 활용해 총 4529명의 대규모 환자군을 후향적으로 분석했으며, 총 30개 변수(인구통계학적 요인, 임상 특성, 종양 관련 변수 등)를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별 적합도를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48d805a3bbd2a36b7b29b2f5124bf1755c3dbc9a89cadb401e3a3751ab45422" dmcf-pid="9YdfMwjJtJ" dmcf-ptype="general">평가방식은 각 인공지능 모델이 특정 환자의 다양한 변수를 기반으로, 환자가 간이식 혹은 간절제술을 받은 후 3년 생존율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115dfb4d9a2dc63d921230ba74a59ff17493fbb8bd3fd2a8775ddcdb7e5c2c76" dmcf-pid="2GJ4RrAiXd" dmcf-ptype="general">이렇게 개발한 모델을 평가한 결과 간이식은 데이터를 분류하는 최적의 경계를 찾는 지지벡터머신(SVM) 모델 정확도가 82%, 간절제술에서 이전 예측의 오류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여러 결정 트리를 결합하는 캣부스트(CatBoost) 모델 정확도가 79%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19cd30037654f17c21202e6cdc4bd0cea1def9664004d857a631e4ddc348eae" dmcf-pid="VHi8emcn5e" dmcf-ptype="general">모의 분석 결과 기존 임상적 결정과 비교하면 모델의 권고에 따른 치료는 사망 위험을 5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 역시 매우 높았다.</p> <p contents-hash="dbfbf09fd90e637aa4d4afae24e4d53f9d59f534fa5b9e0f9f1aba1519644067" dmcf-pid="fXn6dskLXR" dmcf-ptype="general">또 해당 연구모델은 기존 간이식 환자의 74.7%를 간절제술로 재분류했고, 간절제술 환자의 19.4%에게만 간이식을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한된 자원 문제와 직결되는 이식 질환 특성상, 공여 장기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여 꼭 필요한 환자에게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0eebd39b18db767dbf201a25cd4e5113df44973c9c4d1c090b65aedaebed57fa" dmcf-pid="4ZLPJOEotM" dmcf-ptype="general">한지원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간암 환자 맞춤형 치료법 AI 모델은, 간절제술과 간이식 수술 예상에 따른 환자 개인별 생존 추정치를 제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4a807f661db82642d6f1db546d613cf504bca373cf2716986bc99a2e34b147" dmcf-pid="85oQiIDg5x"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연구는 정부가 의학 연구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필수 의료 분야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김광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릭슨, AI 무선 접속망으로 완전한 5G 실현 12-10 다음 금융위-한은 ‘충돌’…스테이블코인 정부안 ‘불발’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