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이어 원로 배우 김지미, 별세…한국 영화계 큰 슬픔 작성일 12-1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wSH971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a5e1aa7e7e1f4d3ff001d1a72bc061fb6db8db44922cfe59364a2429b6c40d" dmcf-pid="uWCGF69U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113348544kqtl.jpg" data-org-width="1000" dmcf-mid="0Ejsv7FY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113348544kqtl.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9510eaf4199063f874b54c19de0638ee17ca4167903f83c74547a7130c699f" dmcf-pid="7YhH3P2u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113350682idal.jpg" data-org-width="1000" dmcf-mid="p8PnAWhD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report/20251210113350682ida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7fd6f19ac38a7766dc140182b445452c5740d79c10a414091c8f0d1ab150bd5" dmcf-pid="zGlX0QV71c" dmcf-ptype="general">[TV리포트=김나래 기자] 1960년대부터 1970년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사랑받았던 배우 김지미가 향년 85세로 미국에서 별세했다.</p> <p contents-hash="437737599ff23436b9c0ceed0e7a31e7c83c0e7824c19bffb37871222ce398c6" dmcf-pid="qHSZpxfz1A" dmcf-ptype="general">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한국영화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김지미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겪은 뒤 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75931377e4cba97bad0c838ce09af592377cc1f22b533c8ba8435adb8066fd9e" dmcf-pid="BXv5UM4qXj" dmcf-ptype="general">현재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협회 측은 유족과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고인의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bb7db4df9d7fe07d4529c50e2b489426c630ab8329ae967dd019f1cb2449697f" dmcf-pid="bZT1uR8BXN" dmcf-ptype="general">1940년 충청남도 대덕군에서 3남 6녀 중 넷째로 태어난 김지미는 교편을 잡던 아버지가 교사를 그만두고 서울에서 큰 사업체를 운영하며 부를 쌓아 유복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왔다.</p> <p contents-hash="7ccc260ce341c18183f2cb114a39d4c3f1cd5dc14484fe734a3349be96dd508d" dmcf-pid="K5yt7e6bta" dmcf-ptype="general">한국 전쟁이 터지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온 그는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가는 큰 오빠를 따라가려고 고등학교를 2년까지 다닌 뒤 휴학을 한 상태였기에 제의를 거절했다.</p> <p contents-hash="f0bc5549100599d1a4d27664f76b6608ba9e09c1972f5dd8bec790a147e27a8d" dmcf-pid="91WFzdPKHg" dmcf-ptype="general">하지만 감독의 끈질긴 제안으로 그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에 출연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무려 7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7b851f43fb4e807b64319087aadbfce957514d5cf599e610a242bc1c4092d8bc" dmcf-pid="2tY3qJQ9Zo" dmcf-ptype="general">그는 1974년 김수용 감독의 영화 '토지', 임권택 감독의 영화 '길소뜸' 등 여러 거장들과 함께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p> <p contents-hash="b4e0bd5fdbaedd1bf0730b4347af0dd47da9a9a3f3ee267d75c1b5b0114fff42" dmcf-pid="VFG0Bix2XL" dmcf-ptype="general">이후에는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작품 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2010년에는 화려한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1efe0e7388dc4cab053f62fbbcef91b2c92455f6ed0fec85d06a14aaa6d0af0" dmcf-pid="f3HpbnMVGn" dmcf-ptype="general">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영화에 개인적인 미련은 없다. 다만 한국 영화계가 잘 갔으면 좋겠다"며 "나는 정말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무척 행복하다. 한때는 그런 관심이 피곤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행복이라고 느낀다. 아직까지 나를 인정하고 좋은 평가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cca41928f7647ff80311b4d47c92b82af02e9c630a8602fcc05337e96b87764" dmcf-pid="40XUKLRf1i" dmcf-ptype="general">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진웅의 불명예 은퇴, ‘마녀사냥’인가 ‘사필귀정’인가 [SS초점] 12-10 다음 故 김지미, 700편 영화 남긴 韓 엘리자베스 테일러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