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MBN 여성스포츠대상 최고 영예…최우수선수는 김길리 작성일 12-10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0/PYH2025120211940005100_P4_20251210123815441.jpg" alt="" /><em class="img_desc">WADA 총회 홍보대사 겸 KADA 선수위원 김연경 선수 멘토링<br>(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부대행사, WADA-KADA 선수위원 부산스포츠 꿈나무 교류 행사가 열린 2일 총회 홍보대사 김연경이 부산 동구 경남여중을 방문해 학생 선수들과 도핑 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 sbkang@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은퇴한 '배구황제' 김연경(37)이 '선수'로 시상대에 올랐다.<br><br> 김연경은 10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br><br>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대상의 주인공이 된 김연경은 매경미디어그룹 장승준 부회장에게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br><br> 김연경은 "여성 선수들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로서 코트는 떠났지만, 배구인이자 여성스포츠인으로 계속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br><br> MBN은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두 번 받은 건 지난해 2년 연속 수상한 임시현(양궁) 이후 김연경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0/PYH2025120219500000700_P4_20251210123815445.jpg" alt="" /><em class="img_desc">밝게 웃는 김길리<br>(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 cycle@yna.co.kr</em></span><br><br>최우수상은 2025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5관왕에 이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람보르길리' 김길리(21·성남시청)가 받았다.<br><br> 김길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내년 2월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br><br> 우수상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역도 박혜정(22·고양시청)과 양궁 강채영(29·현대모비스)이 차지했다.<br><br> 페어플레이상은 골프 정윤지(24·NH투자증권), 불굴의 도전 정신을 기리는 챌린지상은 신현진(21·포항시청)이 받았다.<br><br> 신현진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3관왕에 올랐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딛고 비장애인 선수들과도 겨루는 그는 장애인 육상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br><br>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문수아(17·서울체고)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br><br>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BNK 썸을 우승으로 이끌며 여자농구에서 최초로 우승한 여성 감독이 된 박정은 감독은 지도자상, 이선희 한국여성스포츠회 사무총장은 공로상을 받았다.<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제1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수상자 명단</strong> ▲대상= 김연경(배구)<br><br> ▲최우수상= 김길리(쇼트트랙)<br><br> ▲우수상= 박혜정(역도) 강채영(양궁)<br><br> ▲페어플레이상= 정윤지(골프)<br><br> ▲챌린지상= 신현진(육상)<br><br> ▲영플레이어상= 문수아(수영)<br><br> ▲지도자상= 박정은(농구 BNK썸)<br><br> ▲공로상= 이선희(한국여성스포츠회 사무총장)<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원로배우 김지미 85세 일기로 별세‥영화인장 준비 12-10 다음 “관여 정황 없다” 성시경,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불송치..친누나만 검찰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