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체육회 '신체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에 자격정지 1년6개월 작성일 12-10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직권남용과 직무태만' 사유 중징계...부적절 신체접촉은 제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0/0008654124_001_20251210191423829.jpg" alt="" /><em class="img_desc">삼척시체육회.(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삼척=뉴스1) 한귀섭 윤왕근 기자 =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포착된 강원 삼척시청 육상팀 김완기 감독의 소속 선수 부적절 접촉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삼척시체육회가 김 감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br><br>삼척시체육회는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으로 김완기 육상팀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br><br>앞서 육상팀 선수들은 김완기 감독에 대한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다만 논란이 일었던 부적절한 신체접촉은 들어있지 않았다. <br><br>이날 열린 스포츠공정위에서 심문을 위해 출석한 이수민 선수와 선수들도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감독은 진정서에 담긴 내용과 관련,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앞서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여자 국내부 1위 이수민 선수(2시간 35분 41초)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완기 감독이 이수민 선수를 잡아주는 장면에서 논란이 발생했다.<br><br>당시 일부 시청자는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 "선수 표정이 불쾌해 보였다"며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고, 반대로 "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동작일 뿐"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의견도 나왔다.<br><br>SNS 등에서 해당 논란이 퍼지면서 이수민 선수는 훈련, 소통과정 등에 문제점을 있었다면서 시체육회에 김 감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다른 선수들 역시 언행과 대회 준비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진정을 제기했다.<br><br>이에 대해 김완기 감독은 대회 다음날 '뉴스1TV'와 인터뷰에서 "마라톤은 들어오자마자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선수 안전을 위해 잡아주지 않으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br><br>김 감독은 "이번에도 선수 몸이 앞으로 쏠려 잡아줬는데, 그 과정에서 내 팔이 명치 쪽에 닿으며 통증을 느껴 본인이 순간적으로 뿌리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민 선수가 '너무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반응이 나왔고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TD영상] 바다, 골든 무반주 라이브로 기강 잡는 '최초 요정 디바' 마이크도 없는데 '성량 이거 맞아요?' 12-10 다음 송혜교, '13살 차' 수지의 네버엔딩 우정 인증 '천천히 강렬하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