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매치’ 은가누 vs 존스, 불가능 없다! 백악관 대회 전 PFL 계약 종료 예정…‘괴수’ 은가누 “가능하지, 다만 복잡해” [UFC] 작성일 12-12 29 목록 프랜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드림 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br><br>은가누는 과거 UFC 헤비급을 지배한 괴물이다. 그러나 시릴 간을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후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와의 갈등을 겪으며 결국 옥타곤을 떠나야 했다.<br><br>이후 은가누는 복서가 됐고 타이슨 퓨리, 앤서니 조슈아와 같은 헤비급 최강자들과 주먹을 섞었다. 모두 패배했고 조슈아에게는 ‘떡실신’까지 당했지만 퓨리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2/0001102766_001_20251212000118397.jpg" alt="" /><em class="img_desc"> 프랜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드림 매치’는 이뤄질 수 있을까. 사진=키무라 SNS</em></span>그러나 은가누의 최근 경기는 지금으로부터 1년 2개월 전, 헤난 페레이라와의 PFL 맞대결이다. 즉 지금껏 실전을 치르지 못한 채 세월만 낭비하고 있다.<br><br>최근에는 제이크 폴과의 갈등, 화이트의 폭로 문제 등 여러 이슈로 흔들리는 은가누다. 그런 그가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깜짝 발언을 했다. 바로 존스와의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br><br>은가누는 “PFL과의 계약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들이 내게 경기를 줘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2/0001102766_002_20251212000118442.jpg" alt="" /><em class="img_desc"> 은가누는 UFC에서 가장 위협적인 헤비급 파이터였다. 오브레임을 무너뜨린 순간은 충격과 공포였다. 사진=X</em></span>은가누와 PFL의 계약이 언제 종료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백악관 대회가 열리는 2026년 6월에는 자유의 몸이 될 가능성이 크다.<br><br>심지어 존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은가누다. 그는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 흥분하지는 마. 그 싸움은 매우 복잡하니까”라고 말했다.<br><br>은가누와 존스의 ‘드림 매치’는 분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화이트와의 관계 개선이 우선이다. 화이트는 최근 은가누가 5만 달러 보너스를 받지 못하자 자신을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은가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2/0001102766_003_20251212000118482.jpg" alt="" /><em class="img_desc"> 은가누와 화이트의 갈등,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또 PFL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존재한다. 은가누는 “우선 경기를 해야 한다. 이렇게 오래 쉬고 싶지는 않았다. 경기가 주어진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br><br>그럼에도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 정말 성사된다면 이는 현재 UFC에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을 자신할 수 있는 ‘드림 매치’다.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한계를 경험한 후 완전체가 됐고 이후 MMA 무대에선 경쟁자가 없었다. 존스 역시 라이트헤비급, 헤비급을 모두 제패하며 UFC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br><br>누가 이겨도, 누가 지더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을 매치가 바로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다. 다만 은가누는 화이트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존스는 옥타곤으로 정상적으로 복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은가누가 ‘복잡한 일’이라고 정의한 이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2/0001102766_004_20251212000118527.jpg" alt="" /><em class="img_desc"> 누가 이겨도, 누가 지더라도 엄청난 관심을 받을 매치가 바로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이다. 다만 은가누는 화이트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존스는 옥타곤으로 정상적으로 복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은가누가 ‘복잡한 일’이라고 정의한 이유다. 사진=X</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맥라렌의 부활, 영화 ‘F1 더 무비’ 그 자체네 12-12 다음 용병 보유 제한 사라진 K리그… 강원FC는 ‘정확한 보강’이 관건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