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차은우도, 변우석도 다 내 사위된 뒤 떴잖아” 작성일 12-1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1WKi0DgF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78ce3d1f84489df1c8fc60c7eb124059f0becf642f2d14fe5920d830ab7234" dmcf-pid="XtY9npwa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49347qwpu.jpg" data-org-width="400" dmcf-mid="W8pLIQXS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49347qwp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1d427a0e4bc435c07811bbdcff64c1d1f2476d465cfe5de728293cea0619b3f" dmcf-pid="ZFG2LUrN0U" dmcf-ptype="general">언제부턴가 안방극장에서는 ‘정영주의 사위가 되면 뜬다’는 속설이 생겼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차은우, ‘사내 맞선’의 안효섭,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 등 ‘월드스타’급으로 성장한 배우들이 그의 ‘사위 보석함’에 모셔져 있다. 그런 정영주가 2025년이 저무는 세밑에 그득한 마음을 안고 ‘스포츠경향’을 만났다.</p> <p contents-hash="72a5a2db7d1c5a9db8fe90098eb86c6b999caf2c82680103533f4ea412821a05" dmcf-pid="53HVoumj7p" dmcf-ptype="general">“겨울이니까 월동준비를 하면서 촬영 중입니다. 배우들은 겨울이라는 센 계절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체력도 단련하고, 촬영 때 필요한 핫팩이나 온풍기 등 ‘장비’도 챙겨야 하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ae519f4e7b89a55a499b1b81ea452115ba698beb6f57ff1da9d9d0af6aeaac" dmcf-pid="10Xfg7sA3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Y’에서 황소 역을 연기한 배우 정영주 출연장면. 사진 플러스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50883vnxb.jpg" data-org-width="400" dmcf-mid="YNKghM5T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50883vn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Y’에서 황소 역을 연기한 배우 정영주 출연장면. 사진 플러스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c0eaceae0fc319170a54a670eff8b986d06d0bcab74e47c2ff3470590a59ca" dmcf-pid="tvs38YLx33" dmcf-ptype="general">정영주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모습을 보였고, 또 그럴 예정이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살짝 공개됐던 영화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과 허남준이 주연을 맡는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재혼 황후’ 등 공개가 이어진다. 뮤지컬로는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프로젝트 Y’의 파격적인 삭발 스타일이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c4717b3ca5e5ab91ffae736656011fb5f1b1dc0073e75056810f3f34b52162de" dmcf-pid="FTO06GoM3F" dmcf-ptype="general">“킬러 캐릭터에요. 제가 예전 작품에서 삭발한 적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해주신 것 같아요. 이환 감독님이 영화의 스타일리시함을 고민하시는 분인데, 여성 캐릭터가 수행하는 강력한 면을 강조하고 싶어하셨어요. 결국 성격보다는 외모였는데 필요했기 때문에 머리를 밀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6712e8cb512a95c126356be123fcba405678434045993ce851957f05c25aad" dmcf-pid="3yIpPHgR7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도로시 브룩 역을 연기한 배우 정영주 출연장면. 사진 CJ ENM·샘 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52416tvil.jpg" data-org-width="400" dmcf-mid="GuqnOPHl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sportskhan/20251212000252416tv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도로시 브룩 역을 연기한 배우 정영주 출연장면. 사진 CJ ENM·샘 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8fafec9b53cd066449ce7e373424341096ca37a5226ab8c4190e151328bad1" dmcf-pid="0WCUQXaeF1" dmcf-ptype="general">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방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한물간 은막의 스타’ 도로시 브룩을 연기했다. 27년 전 초연 오디션에서 ‘똑’ 떨어진 경험이 있다. 이번 캐스팅에서도 앙상블 정도를 생각했는데 도로시 브룩을 맡겨줘 책임감을 느꼈다. 황정남, 이엘, 장영남,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등과 함께 연극 ‘꽃의 비밀’도 마쳤다.</p> <p contents-hash="8086799d33d7fd96411ce554d1a68a58c275af9ae59db21428a8e6771fba6ef3" dmcf-pid="pYhuxZNdF5" dmcf-ptype="general">“영화, 드라마도 출연하고 있지만, 무대 연기는 계속 쉬지 않으려 해요. 오래 무대 연기를 쉬면 겁이 날 것 같았어요. 보통 몸을 만들고 대사 톤을 만드는 게 1년이라고 하면 한 번 감을 잃으면 이를 회복하기 어렵거든요. 요즘은 무대에 있다가 영화나 드라마 이른바 ‘매체 연기’로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거꾸로도 있죠. 저도 매체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냥 부딪치고, 창피해하지 않고 덤벼야 하는 거죠.”</p> <p contents-hash="d88671223b4c031d6b26dc48c29cc00ed0aaeff4f5f9b0b39fdd4d48a468e4e6" dmcf-pid="UGl7M5jJzZ" dmcf-ptype="general">무대 연기에 잔뼈가 굵은 덕에 ‘매체 연기’를 할 때 어려운 점도 있다. 가장 어려운 것이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는 일이다. 무대에서는 에너지를 갖고 한 호흡에 끝내는 장면을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다른 각도로 여러 번 찍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힘든 게 밥 먹는 장면이었는데 적당히 먹는 척만 해야 하는 것을 맛있게 매번 먹어, 배가 꽉찼다.</p> <p contents-hash="3733257572ecfc528ff574b3cb5285fe03efe1d40409cca53d25ad3cdd42d422" dmcf-pid="uHSzR1AiuX" dmcf-ptype="general">“주로 먹는 장면이 있으면 그 장면에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해요. 아이가 밥숟갈을 하나 남기면 아프리카 100명의 사람을 살린다고 하는데 밥을 버리면 쓰겠어요. 먹는 것이 작아 보일 수 있어도, 항상 진심으로 해야 한다는 게 제 지론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하면서 알아보는 분들이 많거든요. ‘선재 업고 튀어’를 보고 에티오피아에서 알아봐 주신 현지인도 계셨어요.”</p> <p contents-hash="a977e280303d85b279e12e5c841008ba2bf25beea99f44c73fb9faafb2d99464" dmcf-pid="7Xvqetcn7H" dmcf-ptype="general">처음으로 돌아가서, 그에게는 ‘월드스타’급 사위들이 많다. 매번 인터뷰마다 언급하는 것은 차은우, 안효섭, 변우석 등 ‘서방’들이다. 그렇다면 ‘정영주 픽(Pick)’ 다음 스타는 누구일까. 그는 ‘재혼 황후’에서 함께 하는 아들 역 안태환을 꼽았다.</p> <p contents-hash="ec8713df2ab8e22bbb7e49f9e7d688f612e964a8f68c01591a25facf9add3f6e" dmcf-pid="zZTBdFkLuG" dmcf-ptype="general">“가수 하니씨의 친동생이에요.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친구예요. 정말 잘 되면 좋겠어요. 딸이나 아들, 사위를 하고 싶다는데 그렇게 생각해줘 고마워요. ‘선배님’이라고 거리를 두면 오히려 제가 어색하더라고요.”</p> <p contents-hash="d4ad8d4b65179f7d8ae08fc0b62b0ff244ad0609a4296c4ca2ed22200fff7b70" dmcf-pid="q5ybJ3EoFY" dmcf-ptype="general">정영주가 마련하는 ‘월동준비’란 꼭 추위에 대비하는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기를 하면서 서로 엉기며 따뜻함을 전하기가 어색한 시대에, 그는 화끈한 언니, 누나 리더십으로 촬영현장을 데운다. 그렇게 마음을 열기에 ‘월드스타’ 사위도 생겨난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월동준비’는 사람 사이의 온기를 올리는 작업도 된다.</p> <p contents-hash="bb86c76936a1b6e27a71d8d78b4c2fbc89dbb5fe8965d8fc31740d664874b3e1" dmcf-pid="B4BLIQXS0W"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zimae@ 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인터뷰] "멈춰있던 시간 다시 흘러"…김예슬 PD가 말한 '케냐 간 세끼' 12-12 다음 신용재X김원주, 17년 이어 온 끈끈한 팀워크 과시…"한번도 싸운 적 없어" 충격 ('목요일밤')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