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선수권 우승, 내년에는 아시안게임 金 목표 달려야죠” 작성일 12-12 3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양궁 女 세계 1위 강채영 <br>MBN여성스포츠대상서 우수상<br>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정상<br>통산 첫 메이저 개인전 우승<br>최근 국가대표 선발전 1위도<br>“최종 목표는 개인전 그랜드슬램,<br>첫 관문 AG 출전부터 이룰 것”</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2/0005604922_001_20251212001709443.jpg" alt="" /><em class="img_desc">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오른쪽)이 지난 10일 열린 제1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em></span>‘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서 올해 가장 빛나는 성과를 냈던 선수 하면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손꼽힌다. 올해 광주 세계양궁선수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고,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3위를 차지했던 그는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면서 올해를 마무리했다.<br><br>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4회 MBN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강채영은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 만난 강채영은 “만족스러운 한해를 보냈다. 이렇게 드레스를 입고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트로피가 예쁘던데, 특히 트로피 안에 내 모습이 담겨 있는 걸 보고 좀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내년에 잘해서 다음에는 더 큰 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br><br>강채영은 한번 되기도 힘든 양궁 국가대표를 한 지 벌써 10년째나 접어든 실력파 궁사다. 대학 1학년 때였던 2015년부터 매년 국가대표로 뽑혔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성과도 냈다. 2019년에는 세계양궁연맹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br><br>그러나 최근 2년새 쓴맛도 봤다. 2023년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국가대표에 발탁됐지만, 예선전 5위에 들고도 한국 선수 중 상위 3명에 들지 못해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절치부심해 도전했던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했다.<br><br>아쉬움이 이어졌지만 강채영은 이내 훌훌 털고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7월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리커브 여자 개인·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9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에서 통산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서 그는 마침내 개인전 첫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환하게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2/0005604922_002_20251212001709511.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9월 12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한 강채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강채영은 “지난해 대표팀에서 떨어졌지만, 올해 점점 실력이 올라오는 나 자신을 느꼈다. 세계선수권을 도전하면서도 ‘최선만 다하자. 끝까지 포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가 정말 좋았다. 그 이후로 하반기에 시도했던 도전 결과들이 다 잘 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대표팀 동료 안산에 패했지만, 동메달결정전에서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를 제압하고 3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11일 현재 여자 양궁 리커브 부문 세계 1위에 등극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로 올라섰다.<br><br>이제 강채영이 바라보는 다음 목표는 내년 9월에 일본 아이치‧나고야 지역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자세로 도전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는 그는 내년에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또하나의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26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전체 1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강채영은 “내년 일단 첫 목표는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그 목표를 넘어서면 올해 세계선수권처럼 내년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 최종 목표인 개인전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등 4개 대회 우승)을 향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칠리즈, 에셋테라(Assetera)와 전략적 파트너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RWA 토큰화 속도” 12-12 다음 41세 박한별, 남편 논란 딛고 여유 만끽…여전한 미모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