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의미없어!" 화이트 차별 받은 사루키안, 또다시 UFC 밖으로…올해만 벌써 4번째 '그래플링 대회 출전 강행' 작성일 12-12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2/0001951868_001_2025121201111018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1위이지만 타이틀전에서 배제되며 UFC의 차별 논란을 받고 있는 아르만 사루키안이 결국 UFC 무대 밖으로 향한다.<br><br>이번에는 종합격투기(MMA)가 아닌 그래플링 대회 참가다.<br><br>미국 현지 매체들은 사루키안이 사실상 UFC의 신뢰를 잃었다고 분석하며, 그가 UFC 내 지위를 스스로 되물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전했다.<br><br>영국 '인디펜던트'는 11일(한국시간) "타이틀샷에서 제외된 뒤 충격적인 대결 제안 받은 사루키안"이라는 제목으로 사루키안의 근황을 집중 조명했다.<br><br>매체는 "사루키안이 또다시 UFC 밖으로 나선다. 라이트급 타이틀샷이 무산되자, 그는 올해 네 번째 그래플링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2/0001951868_002_20251212011110241.jpg" alt="" /></span><br><br>사루키안은 지난 11월 댄 후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서브미션승을 챙긴 뒤 사실상 라이트급 최고 컨텐더 지위를 굳혔다.<br><br>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 역시 그를 차기 도전자로 언급해 분위기는 무르익는 듯했다.<br><br>하지만 토푸리아가 내년 초까지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꼬였다.<br><br>UFC는 공석 상태에 가까운 타이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잠정 타이틀전을 추진했고, 랭킹 4위 저스틴 게이치와 5위 페디 핌블렛을 UFC 324 메인 이벤트로 확정했다.<br><br>사루키안이 랭킹 1위임에도 배제된 셈이다.<br><br>사루키안 역시 당시 X(트위터)에 "납득할 만한 이유를 설명해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2/0001951868_003_20251212011110295.jpg" alt="" /></span><br><br>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지난 주말 UFC 323 기자회견에서 사루키안을 직접 비판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br><br>화이트는 "사루키안이 '찬밥 신세'고 말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있었고, 어떻게 끝났는지 모두가 본다"며 과거 사루키안의 경기 철회를 다시 언급했다.<br><br>사루키안은 올해 초 이슬람 마카체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하루 전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화이트는 이를 두고 여전히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br><br>화이트는 이어 "그가 랭킹 어디에 있든 신경 안 쓴다. 그는 다시 올라와야 한다. 이런 경기들은 너무 많은 것이 걸려 있다. 기회를 잡고도 이렇게 끝날 순 없다"고 강조했다.<br><br>또한 "그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모두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며 사실상 사루키안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2/0001951868_004_20251212011110337.jpg" alt="" /></span><br><br>화이트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타이틀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가운데, 사루키안은 MMA가 아닌 그래플링 대회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br>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사루키안은 올해 이미 마카샤리프 자이누코프, 패트리키 피불, 벤슨 헨더슨을 상대로 그래플링 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br><br>그리고 다가오는 12월 30일, 또 한 번 새로운 무대에 오른다.<br><br>이번에는 UFC 미들급 파이터 샤라 마고메도프와의 서브미션 방식으로만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의 주짓수 대결이다.<br><br>두 선수는 185파운드(약 84kg) 체급에서 맞붙는다. UFC 라이트급(155파운드)에서 뛰는 사루키안에게는 상당한 상위 체급 선수와 그래플링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br><br>출전 무대는 Hype FC로, UFC 공식 대회가 아닌 외부 단체라는 점에서 시선이 더 쏠리고 있다.<br><br>사루키안이 다시 옥타곤 정상 도전자 라인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그리고 UFC가 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사진=레드코너MMA / Hype FC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이지혜, 드디어 입 닫아졌다..'앞니 노출' 인중축소술 부작용 극복 12-12 다음 업비트서 거래하고 '페이커'를 만나라... 두나무, e스포츠·비인기종목 아우른 ESG 스포츠 후원 확대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