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구직 시장 확산…평균 연령 24세·청소년 유입 가속” 작성일 12-12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uyJbhDN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ec7fe48a49ce0a08995a668b765537c714a333b763a5465b258fd950b92d1c" dmcf-pid="6q7WiKlw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스퍼스키 로고. /카스퍼스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93939024znnp.png" data-org-width="582" dmcf-mid="4xsn0lRf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93939024znn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스퍼스키 로고. /카스퍼스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a5c93e76b0743471456a69729ec7a8d869a5617625f78b736512ece95daf39" dmcf-pid="PBzYn9Srjv"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가 디지털 풋프린트 인텔리전스(Kaspersky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의 신규 보고서 ‘다크웹 구직 시장 내부: 그들의 재능, 우리의 위협’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ae1095ca436d98f5f88f2aa2319c1996c3ba46c352a013ed751b3070d6882a8b" dmcf-pid="QbqGL2vmcS"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 다크웹 지하 포럼에 게시된 이력서와 구인 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해당 수준은 2025년 1분기까지 유지됐다. 2025년 전체 게시물 구성은 이력서 55%, 구인 공고 45%로 나타났고, 글로벌 해고 증가와 젊은 층 유입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됐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4세였으며, 10대 비중 역시 뚜렷하게 증가했다.</p> <p contents-hash="2f481db7b2de09dd62a9979293cc815641d6d70ecd50ba16b799184d7ee57716" dmcf-pid="xKBHoVTsNl" dmcf-ptype="general">다크웹 구인 공고는 주로 사이버 범죄 및 불법 활동과 연관돼 있으나 일부 합법적 직무도 포함돼 있다. 카스퍼스키 분석 결과 구직자의 69%는 희망 직무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프로그래밍부터 사기 행위, 고난도 사이버 작전까지 다양한 유급 기회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3dc6f0602a49a34be5b56826b6ac6da08028bd3d8739ee7c07779756e89d2e8" dmcf-pid="ymwdtIQ9kh" dmcf-ptype="general">IT 직무 수요 분포는 범죄 생태계의 구조적 성숙도를 보여준다. 개발자는 공격 도구 제작을 담당하며 전체의 17%를 차지했고, 침투 테스터는 네트워크 취약점 탐색 역할로 12%, 자금세탁 담당자는 불법 자금 세탁 업무로 11%를 기록했다. 이 밖에 카드 사기범은 6%, 악성 트래픽 유도자는 5%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dd43f0b637e98751a3a1af57a60f79d8bd454487d7cfb4ad4f00e1372e6a574" dmcf-pid="WsrJFCx2NC" dmcf-ptype="general">성별에 따른 직무 선호 차이도 관찰됐다. 여성 지원자는 상담·지원·기술지원 등 상호작용 중심 역할을 선호한 반면, 남성 지원자는 개발, 자금세탁, 금융 범죄 관련 기술 직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p> <p contents-hash="b1872668a03dc67e28b7b75e9ac6ba10db07156d86906177c9aa0a33af832e34" dmcf-pid="YOmi3hMVkI" dmcf-ptype="general">직무별 보상 수준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리버스 엔지니어는 월 평균 5000달러 이상으로 가장 높은 보상을 받았고, 침투 테스트 담당자는 월 4000달러, 개발자는 월 20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기 관련 직무는 고정 급여 대신 수익 배분 구조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금세탁 담당자는 평균 20%, 카드 사기범은 약 30%, 악성 트래픽 유도자는 약 50%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f55cd56e96429dc4c5993b2da403d99bccec17ac31b09977723f50db0d6d7cee" dmcf-pid="GIsn0lRfkO" dmcf-ptype="general">알렉산드라 페도시모바 카스퍼스키 디지털 풋프린트 애널리스트는 “그림자 취업 시장은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니며 해고 근로자와 미성년자, 고급 인재까지 흡수하고 있다”며 “기술만 있으면 빠르게 채용된다는 인식 이면에는 형사 처벌이라는 현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80f27b4baf2d1492dcbf612a34b8cbba5c7bd4bcaedc530c95b3dd095e4f48" dmcf-pid="HCOLpSe4gs" dmcf-ptype="general">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다크웹 구직 시장은 이미 청소년과 고급 인력까지 끌어들이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겉으로는 간편한 채용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불법 사이버 범죄와 연결돼 있어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XhIoUvd8Nm"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은빈, 생태계 교란종 된다…시즌송 '눈의 멜로디' 깜짝 발매 12-12 다음 마싱루이, 中중앙경제공작회의도 불참…당 기율위 조사 가능성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