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삼성 트라이폴드, 화면에 앱 3개 띄우고…"동시에 빠르게 척척" 작성일 12-1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머니 속 태블릿 PC…활용성 높여<br>제미나이 AI와 대화하며 멀티태스킹 <br>359만원 고가에도…수십명 대기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Bjlazta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1e303c8b7c21146dd64a664251842ef00dbd9c6827782108d8c10e9a145f50" dmcf-pid="3cbASNqF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akn/20251212095024147kxxo.jpg" data-org-width="900" dmcf-mid="1TuoOnpX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akn/20251212095024147kx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8f9810be6e7484192fb860b3748ce0082035f418704b524cf2971c54b164ea0" dmcf-pid="0kKcvjB3Ar" dmcf-ptype="general"> <p>삼성전자의 '갤럭시Z 트라이폴드(이하 트라이폴드)'는 평소 바형 스마트폰 화면이 답답하게 느껴졌던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트라이폴드 화면을 펼치자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가 253㎜(10인치)에 달해 웬만한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느낌과 비슷했다. 대화면으로 영상·게임을 즐기거나, 그림·이미지를 감상할 때 용이했다. 특히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두드러지지 않아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았다.</p> </div> <p contents-hash="a1e04631602fd163789150a4bb4c30faa9805c75f86992b60b55605038ebdeaa" dmcf-pid="pE9kTAb0aw" dmcf-ptype="general">12일 출시된 트라이폴드는 사전예약 없이 전국 20개 삼성 매장과 온라인 삼성닷컴에서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359만4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말해주듯 대중적인 제품이라기보다는, 얼리어답터나 멀티태스킹 사용자를 겨냥한 삼성 폴더블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트라이폴드 판매를 앞두고 강남 매장 등에는 판매 개시 전부터 수십 명 대기 줄이 늘어서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p> <div contents-hash="8601558a4cd6c1c3a31e10dac95830a9a5070ce6e2578b8dd469b10abde3ef1a" dmcf-pid="UD2EycKpND" dmcf-ptype="general"> <p>트라이폴드의 가장 큰 묘미는 멀티태스킹에 용이하다는 점이다. 화면 하단 바에 있는 앱 아이콘을 길게 눌러 드래그 앤 드롭하니 총 3개까지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었다. 인터넷 창에서 맛집 검색을 하면서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맛집의 위치를 확인하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추천을 할수 있다. 기존에 앱 실행과 종료를 반복하며 창을 전환하고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었다. 예컨대 유튜브 영상 속에 나온 상품을 쇼핑몰에서 바로 검색하거나,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구글 제미나이 프롬프트 창에 끌어와 분석을 할 수도 있었다. 데스크탑과 연결하는 덱스(DeX)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dcc7535bebf9ffc4eae9889929a0633c3d4bc5db763a6fef7bf2cb2831b684" dmcf-pid="ukKcvjB3g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akn/20251212095025404tajm.jpg" data-org-width="745" dmcf-mid="tNpnmJ3G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akn/20251212095025404taj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abdc4f4d6ad7c44c1411a0624a0502eddcf85ee4e9c1b20f3d25622ce555151" dmcf-pid="7E9kTAb0gk" dmcf-ptype="general"> <p>인공지능(AI) 기능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오른쪽 측면버튼을 길게 누르면 간편하게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해 AI와 현재 화면을 공유하면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망고빙수 사진을 보여주며 '오늘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라고 물으면 망고빙수 카페를 추천해줬다.</p> </div> <p contents-hash="a6603a3d34b7f1df55856bec53743c4582735f6e688e590d3806f2a04a069e96" dmcf-pid="zD2EycKpoc" dmcf-ptype="general">메인 화면에서 사용하던 앱들은 폰을 접어도 하단 바에 저장돼있어 바로 실행시킬 수 있고, 커버 화면에서 사용하던 앱도 펼쳤을 때 메인 화면에서 이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세로 또는 가로 모드에 따라 홈 화면을 정리 최대 120Hz 주사율을 갖추고 있어 화면 전환도 부드러웠다. 두 번 접었을 때는 두께 약 1.3㎝로 주머니에 쏙 들어오는 휴대성을 갖추고 있어 활용성이 높았다. 접을 때마다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한번 접었을 때는 틈이 벌어지게 만든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fa3c9088fda7bc9f43245189a92b7cddbc4d914fa9cf6db90e24939a931d48a" dmcf-pid="qwVDWk9UgA" dmcf-ptype="general">아쉬운 부분은 갤럭시Z 플립처럼 반만 접어서 플렉스 모드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Z플립은 화면을 반쯤 접어 바닥에 세워놓고 아래쪽 화면을 터치패드로 사용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플렉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트라이폴드에서도 인터넷 강의 영상을 보는 동시에 필기를 하는 작업 방식을 상상했지만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진 않았다. 플렉스 모드보다는 대화면이 주는 편의성에 초점을 뒀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a1671c0c96bc9be04ea1b7747ad8fd604a63cd0c36c0fe4b3f68244c40946f52" dmcf-pid="BrfwYE2uaj" dmcf-ptype="general">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화 상대방 억양·호흡으로 감정까지 읽는다…달라진 카카오 멀티모달 AI 12-12 다음 '남여 성대결' 비판 목소리에 당사자들 한 목소리로 반론 제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