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레베카·최서현·이우진,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서 두각 작성일 12-1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2/0001315643_001_2025121210171129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희진</strong></span></div> <br>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br> <br> 올스타전은 작년 1월 4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전격 취소하면서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br> <br> 이번 올스타전 출전팀은 K-스타와 V-스타로 나눠 선수 포지션별로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됩니다.<br> <br> K-스타는 득표수를 기준으로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 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룹니다.<br> <br> V-스타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 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춥니다.<br> <br> 팬 투표 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 중계사) 투표 15% 비율로 뽑습니다.<br> <br> 온라인 팬 투표는 배구연맹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원당 1일 1회, 동일 구단은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br> <br> 투표 현황은 확인할 수 있는데, 투표 마감 72시간 전부터 득표수는 비공개로 전환됩니다.<br> <br> 투표로 선발되는 인원은 남녀 각 14명씩 총 28명이며,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선수가 별들의 잔치에 나섭니다.<br> <br> 팬 투표 2일 차에 들어선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지난해 올스타전 명단에 들지 않았던 선수들의 약진입니다.<br> <br>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올 시즌을 앞두고 14시즌 동안 몸담았던 IBK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에 둥지를 튼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희진입니다.<br> <br> 김희진은 1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3천289표를 얻어 IBK기업은행의 최정민(3천81표)과 흥국생명의 이다현(3천70표), 현대건설의 양효진(2천962표)을 제치고 미들 블로커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br> <br> 미들 블로커는 4명을 뽑기 때문에 김희진이 올스타로 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김희진은 '한물갔다'는 평가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현대건설에서 양효진과 함께 블로킹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중앙에서 활약 중입니다.<br> <br> 지난해 올스타에 뽑혔던 이고은(흥국생명)과 염혜선(흥국생명)이 부상 결장으로 투표 대상 명단에서 빠진 세터 부문에선 최서현(정관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2/0001315643_002_20251212101711505.jpg" alt="" /><em class="img_desc">정관장의 세터 최서현</em></span><br> 최서현은 2천927표를 얻어 1위(4천10표)를 달리는 현대건설의 김다인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최서현은 염혜선을 대신해 정관장의 주전 세터로 경기를 조율 중입니다.<br> <br> 반면 이고은 대신 흥국생명의 코트 사령관을 맡은 서채현(1천100표)과 한국도로공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이윤정(878표)은 각각 3, 4위로 밀려 있습니다.<br> <br> 외국인 거포들의 경연장인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선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2천418표를 얻어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천201표)에 2위에 랭크돼 별들의 잔치 출전 기대를 부풀립니다.<br> <br> 리베로 부문에선 임명옥(IBK기업은행)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1, 2위를 달리고,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선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선우(정관장),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2/0001315643_003_20251212101711532.jpg" alt="" /><em class="img_desc">올스타 투표서 아웃사이드 득표 4위에 오른 삼성화재의 이우진</em></span><br> 남자부에선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이우진이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전광인(OK저축은행)과 함께 선발 가시권인 4위에 턱걸이했습니다.<br> <br>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은 대한항공의 카일 러셀과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 세터 부문에선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우리카드의 한태준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미들 블로커 부문에선 한국전력의 신영석, 현대캐피탈의 최민호, 김진영, 우리카드의 이상현이 상위 4명에 포함됐고, 리베로 부문에선 현대캐피탈의 박경민과 한국전력의 정민수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한국배구연맹 홈피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폭탄 발언! "도박사들, 닥쳐라. 난 도박 안 한다" 언더독 평가받은 로이발, 캅과의 '2025 마지막 UFC 대결' 앞두고 승리 다짐 12-12 다음 현대차그룹 수소에너지 사업, 中 광저우에 수소버스 224대 공급 수주 쾌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