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중국 전기차 공습에 ‘실리콘밸리식 특공대’ 작성일 12-1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테슬라 출신 더그 필드 영입<br>캘리포니아에 극비 연구소 설립<br>3만달러대 보급형 2년내 출시 계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GTzN8YC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61ee25263f4ffb9eb9e4b5eee82b4ad6ae0611634e8cbb2995772cd28fc551" dmcf-pid="8FZVwetW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20251212102706236osiv.png" data-org-width="375" dmcf-mid="f4WBAPHl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20251212102706236osi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bcdc2eba57b747c9ea67355cbc09e85ed2695f260b8028be59e55efa3bdf1b" dmcf-pid="635frdFYSh" dmcf-ptype="general">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포드가 중국 전기차 군단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회사의 운명을 건 ‘비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100년 넘은 ‘디트로이트 방식’으로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 실리콘밸리식 스타트업 문화를 이식한 비밀 조직 ‘스컹크 웍스’를 통해 2027년까지 3만 달러(약 4200만 원)짜리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div> <p contents-hash="622be2dbeb8a8829fc15df4c6a5bedb7dbb11df9b6632428fffdf8cdf6a5a7fc" dmcf-pid="P014mJ3GWC"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포드는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비밀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을 이끄는 인물은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와 테슬라를 거쳐 2021년 포드에 합류한 더그 필드 최고 전기차 디지털 디자인 책임자다. 그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경쟁사와 배터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출신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포드 내부에 또 다른 ‘자동차 스타트업’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7d4ffb11ebc4dea61db162becf179fb50ba2b67097c10a46c1ee9cc4debeb7fb" dmcf-pid="Qpt8si0HWI" dmcf-ptype="general">필드 책임자는 기존 포드 조직의 간섭을 막기 위해 ‘스컹크 웍스’ 팀원이 아니면 누구도 연구소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그는 “테슬라는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도 포드 내부에서 그런 기회를 가질 장소가 필요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fed2442fb1b0b8fd8c8b380a7f62a1bf84d1978a34e7fce76fa3c0e4b36a135" dmcf-pid="xUF6OnpXSO" dmcf-ptype="general">포드가 이토록 급진적인 변화를 꾀하는 배경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무서운 성장세가 있다. 현재 BYD와 지리 등 중국 기업들은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우리의 주력 판매처는 미국 밖인데, 그곳에서 중국 업체들과 마주치고 있다”라며 “전 세계 1만 개의 딜러 중 미국 내 딜러는 2800개뿐이다.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온다”라고 위기감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8eb98bd34571ffabfbd98f5e90db7e14ce256212fc439a000d18254e599e1a96" dmcf-pid="yAgS25jJTs" dmcf-ptype="general">NYT에 따르면 태국 시장의 경우 포드의 7인승 SUV ‘에베레스트’의 시작 가격은 3만7700달러(약 5300만 원)지만, 중국 BYD의 6인승 전기차 ‘M6’는 2만6000달러(약 3600만 원)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p> <p contents-hash="c7d53eba850b7a1ad2c392f91c4d38f8c147089ef79dc9d885477bc736f74a39" dmcf-pid="WcavV1Aihm" dmcf-ptype="general">포드의 ‘스컹크 웍스’ 팀이 준비 중인 회심의 역작은 2027년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픽업트럭이다. 목표 가격은 3만 달러로 현재 포드의 소형 내연기관 트럭인 ‘매버릭’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포드는 제조 공정에서부터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수백 개의 부품을 용접하고 접착하는 기존 방식 대신, 차체의 전면과 후면을 거대한 알루미늄 주조 기계로 찍어내는 ‘기가 캐스팅’ 방식을 도입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65e29ec9d5f11a8608017c08430f6f4f9e7ae6097c1b7de0fae953a85f14d0f" dmcf-pid="YQ4j1OPKSr" dmcf-ptype="general">NYT는 미국 업체들이 중국을 이기기엔 이미 늦었다며 중국 기업과 제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필드 책임자는 “대기업이 대량 생산 능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스타트업처럼) 혁신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한국어·감정 이해는 챗GPT보다 월등”…‘카나나-o’ 성능 보니 12-12 다음 체육공단, 2026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