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GOG가 비스와 프워츠크에 극적인 승리 거두며 3연패 탈출! 작성일 12-12 21 목록 덴마크의 GOG가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폴란드의 강호 비스와 프워츠크(Orlen Wisla Plock)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지긋지긋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br><br>GOG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의 ORLEN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B조 10라운드 경기에서 비스와 프워츠크를 35-34로 힘겹게 이겼다.<br><br>이 패배로 비스와 프워츠크는 2연승을 마감했지만, 6승 4패(승점 12점)로 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GOG는 4승 6패(승점 8점)가 되면서 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2/0001102809_001_202512121152104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GOG와 비스와 프워츠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카스퍼 크리스텐센(Kasper Christensen) 감독이 이끄는 GOG는 경기 초반부터 자신들의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며 전반전 대부분을 주도했다. 라세 빌헬름센(Lasse Vilhelmsen)이 전반 19분에 득점하며 GOG는 12-9, 3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 격차를 유지하며 16-14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폴란드 챔피언 프워츠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멜빈 리처드슨(Melvyn Richardson)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41분에 22-21로 경기를 뒤집으며 첫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GOG 역시 곧바로 반격에 나서 29-25까지 4점 차 리드를 잡으며 재역전했다.<br><br>프워츠크는 열정적인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전 34-34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극적인 순간, 오스카르 빈드 라스무센(Oskar Vind Rasmussen)이 마지막 순간 결승 골을 터뜨리며 GOG의 3연패를 끊는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GOG 카스퍼 크리스텐센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팀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지난번 프워츠크와의 경기에서는 실수가 너무 많았는데, 이번에는 실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비스와의 힘든 수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효과적으로 그들의 포메이션을 우회하고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비스와 프워츠크 사비 사바테 감독은 “상대가 전후반 모두 경기 막판을 잘 통제했다. 오늘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경기였다. 우리 공격 플레이는 만족스럽지만, 특히 상대가 우위를 점했을 때 문제가 있었다. GOG의 승리에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우리 수비력에는 만족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공식은퇴' 김국영, 여자단거리대표팀 코치 선임 12-12 다음 한국GM, 서비스센터 재편을 둘러싼 서로 다른 반대말 [더게이트 이슈]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