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광고 단가, 유튜브 절반도 안돼… '타겟팅 광고' 도입해 제값 받아야" 작성일 12-1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PTV의 날' 행사…"'TV 인덱스'로 성과 입증해 수익성 개선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8ATCx2X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652a014c280ded5bcdaac59a1b8dedd7ec31a4ced5e14947cd314a63fc3e53" dmcf-pid="236cyhMV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IPTV의 날’ 행사에서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5593nwbf.jpg" data-org-width="700" dmcf-mid="Bk7jvIQ9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5593nw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IPTV의 날’ 행사에서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fdd976996e7171eb5683899725e5d8971aeb1eb6a9d6c89542b002fb445aa0" dmcf-pid="V0PkWlRf5i" dmcf-ptype="general">국내 미디어 시장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하청 기지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방송사(콘텐츠)와 유료방송(플랫폼)이 무의미한 내부 경쟁을 멈추고 연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p> <p contents-hash="ab3e5fdb62009f204525ca7b417ce40f25eef6af7a437515e1ab152a8e7408a3" dmcf-pid="fpQEYSe4tJ" dmcf-ptype="general">디지털 플랫폼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방송 광고 단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IPTV(인터넷TV) 3사가 구축한 '전수 시청률 기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p> <p contents-hash="9a1e907f24749a3ddc1c28d6a180fd53ad075a2109e2ac038d012780f99e551c" dmcf-pid="4UxDGvd81d" dmcf-ptype="general">12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IPTV의 날’ 행사에서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24d08a1adbf909abe4bb0c6078952c019c644d178863c959214b0b659c1d31b9" dmcf-pid="8uMwHTJ65e" dmcf-ptype="general">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IPTV, SO(케이블),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장 규모는 7조2000억원이며 OTT는 6조원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e078ca43e6c371a04f8d0e82e61496c153bb169de261d02b5367f74c9288add5" dmcf-pid="6aSux4WItR"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의 선별구매로 국내 방송사간 제로섬 게임이 진행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OTT는 적은 돈으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면서 "반면 기존 시장은 광고를 중심으로 매우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270ec30a53605f35b4dce8eb9978d146449fa009e8220bd6c34b06ed3a3f1a9" dmcf-pid="PNv7M8YCYM" dmcf-ptype="general">실제 방미통위에 따르면 방송광고는 2022년 2조8453억원에서 2024년 2조898억원으로 14% 감소했고 VOD 등 프로그램 판매는 1조4794억원에서 1조1815억원으로 11% 줄었다.</p> <p contents-hash="adbbea71b628f9cb15776c570026f699b7dd2af141388493cfd66d4b51dcad31" dmcf-pid="QjTzR6Gh1x"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는 OTT를 품는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케이블·스트리밍 TV 서비스 스펙트럼(Spectrum TV)은 실시간 중심의 유료방송에서 벗어나 채널·VOD·OTT를 아우르는 어그리게이터로 전환했다.</p> <p contents-hash="ea102551651b9ae212e3d20f1689f42407e2910de682cd18f519036c61dcb18f" dmcf-pid="xAyqePHl1Q" dmcf-ptype="general">그 결과 스펙트럼 TV 가입자는 2024년 1분기 41만명 감소에서 올해 1분기 18만명 감소로, 감소폭이 줄었다.</p> <p contents-hash="54c0ed3805e1cdb444186fba82d380cab57232dd1fce05c35de594d0aee8aa8d" dmcf-pid="yUxDGvd81P"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한국 미디어 산업 기회로 ▲번들링(Bundling·결합판매) ▲OTT ▲스마트TV ▲멀티 호밍(Multi-homing·플랫폼 중복 이용)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데이터 플레이(시청 데이터 활용) ▲AI ▲홈&서비스(Home&Service) ▲개인화 ▲글로벌 ▲공정한 규제 등 11가지를 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f3118f64175088524d3229f806e1375d2acb4690589cf2c85e1674f7f07f19" dmcf-pid="Y7RrXyiP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PTV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6835apvx.png" data-org-width="700" dmcf-mid="bGrzR6Gh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6835apv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PTV협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4a9c7f46f738d9afcf9797609818611b7ceccd311a8617dbf5c14559017ecd" dmcf-pid="GzemZWnQ54" dmcf-ptype="general">그 중에서도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을 통한 광고 수익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c05f1dd1d547e4f042577450d6569f535db32164ebaa8d0a552b0a046a18679" dmcf-pid="Hqds5YLxZf"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통신·미디어 기업인 컴캐스트(Comcast)를 예로 들었다. 이 회사의 가입자 수는 국내 유료방송처럼 감소한 반면 광고 매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p> <p contents-hash="ec34a5346f3c122d6d3a7edee840201787018e365299f288a1cb03456d4e6194" dmcf-pid="XBJO1GoMGV" dmcf-ptype="general">이는 데이터 기반 타깃 광고 플랫폼 때문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컴패스트는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OTT(Peacock)와 FAST(Xumo Play)로 트래픽을 확대했고, 이 시청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타깃 광고를 집행했다.</p> <p contents-hash="04eca2ff291055a4754ce72fce15de7c945f219a0340fa300360c8df739971ca" dmcf-pid="ZbiItHgRX2"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컴캐스트는 피콕, 주모를 통해 다양한 앱과 연동했고, 개인화까지 하면서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갖췄다"면서 "디지털 광고에서 시청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집행하다 보니 광고주나 광고 매출이 오히려 상승하는 반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c4e32c5da63ddb79b2584958a90bd495856abafbe533d619dccb908e518f10" dmcf-pid="5KnCFXaeH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국 역시 시청률 기반으로 산출되는 지표인 'TV 인덱스'를 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1800만 셋톱박스 데이터로 시청률, 시청자수, 총 시청시간까지 분석한다. 내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4ad0e39655ec8e8040253aefef573ffbe6960e633ef78c6db7d57d70fdb74afa" dmcf-pid="t0PkWlRfYb"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부분을 보완하기만 하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면서 "데이터 시장에서 잘못된 시그널을 주면 광고주들은 더 급격하게 위축된다. 디지털 광고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5eb20f731d027487424d9ae7d2462eda86542f67aa13d81483a511d64a4532d" dmcf-pid="FpQEYSe4tB" dmcf-ptype="general">특히 유튜브 단가는 CPM(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 기준 8000원인 반면 지상파 광고 단가는 3000원에도 미치지 못해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d6edb3d2b8b9c5f9dfc754e0db795ba0d076a6a04095ed25b184e9b47e7ce79" dmcf-pid="3UxDGvd8Gq" dmcf-ptype="general">김 본부장은 "타겟팅을 할 수 없고, 실시간 비딩을 할 수 없으며 디지털 광고 요건을 갖추지 못해 저런 헐값이 됐다"면서 "우리는 시청률 사업을 기반으로 충분히 컴캐스트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a2af476abbfbc591c5853fc0636e5c810c5519146f542a127a2ca256d5fca3" dmcf-pid="0uMwHTJ6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 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8125vmsi.png" data-org-width="700" dmcf-mid="KWfNSOPK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ailian/20251212122218125vms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 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75f1a83bfc7768b9d380e8ec32f3b84fc6fc889a8493b4d5c79412861671d6" dmcf-pid="p7RrXyiP57" dmcf-ptype="general">업계도 이같은 활로 모색 제안에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01a5e95981564ed6589e56784017d6fc019a5dd4cdb824eab6d261e480d1df7" dmcf-pid="UzemZWnQ5u" dmcf-ptype="general">이날 열린 ‘한국IPTV방송대상’에서 중소 방송채널 부문을 수상한 서울에스티브이 관계자는 "시청률을 공식적으로 광고주들에게 알리고 받는 시대가 도래했으면 한다"면서 "그러면 PP(방송채널사업자)와 광고주가 수익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고은 “파격 숏컷? 모두 위해 덜 잘라...반삭 해보고 싶었다” (인터뷰) 12-12 다음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 출전권, '딱 한 장' 빼고 싹쓸이...金 사냥 제대로 나선다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