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개발 초소형 위성, 누리호 6호 탑재 확정…2027년 우주로 작성일 12-12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2ruodFY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130b47449938b044af26a064d95afb2878e19b04cd2dadcfd89d2501413c0d" dmcf-pid="6Vm7gJ3G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대의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 국민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unhwa/20251212141650060gryt.jpg" data-org-width="640" dmcf-mid="4tE0iM5T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unhwa/20251212141650060gr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대의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 국민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4e050273f2491fe0439afcf3a7457c5e1ac2e46ea6975c8d1743f1779b7abb" dmcf-pid="PpgXQfyOya" dmcf-ptype="general">국민대(총장 정승렬)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준석)이 만든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가 오는 2027년 6월 중순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 6차 발사체에 탑재된다고 국민대가 1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aad5e3214e4d6971bc4004015d0fa2caaa1e6e970747c962c6e00a657287a5c4" dmcf-pid="QUaZx4WIvg" dmcf-ptype="general">국민대에 따르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를 진행했다.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위성을 선정함으로써 국내 위성 개발 역량과 국산 부품 활용을 높이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6e4b5c0994a01b651844fec79d1748c742c45b7a1847a1f666d27e8ea314c5f9" dmcf-pid="xuN5M8YCSo" dmcf-ptype="general">이번 공모에서 국민대–한국항공대–㈜쿼터니언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KMU ET-02’가 선정됐다. ‘KMU ET-02’는 산림·재난·환경 감시 임무와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운영 기술을 동시에 실증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 받았다. 국민대는 “이번 선정은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만든 초소형 위성이 공공·연구·교육 목적의 실증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4c3fe1f69a7223b8c3527e7ec7261f30b55f3a4a3d263da2a82cbb5954afa5f" dmcf-pid="yc0nWlRfTL" dmcf-ptype="general">‘KMU ET-02’는 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지상 약 500km의 태양동기궤도에서 운용된다. 위성에는 최신 ‘의미 중심(Semantic) 차세대통신 아키텍처’가 적용되며, 기내(온보드)에는 Edge AI 기반 의미추론 모델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위성 스스로 주요 객체나 이상 징후를 먼저 분석·요약한 뒤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지상국에 전송하는 ‘의미 중심(Semantic) 위성통신체계’를 검증하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e73162b0806a2e3865c4be9e60f970ad2d15f96ef669ba83418ced1808fddf13" dmcf-pid="WkpLYSe4ln" dmcf-ptype="general">또, ‘KMU ET-02’는 근적외선(NIR)을 포함한 4채널 멀티스펙트럼 카메라를 탑재해 산림의 수종·식생·수분 상태를 관측하고, 산불·산사태 등 재난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공공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멀티 NPU 기반 온보드 AI 연산 구조와 우주 환경에 맞춘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적은 통신량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차세대 위성통신으로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c407754174152b80d42aa787ef2191b6cbda160ccbc4d969dbd6e788c4edf11" dmcf-pid="YEUoGvd8vi" dmcf-ptype="general">위성 개발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비행모델(FM) 조립과 기능·환경 시험을 거쳐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KMU ET-02’가 성공적으로 운용되면 산불·산사태 등 재난 조기 탐지, 생태·수자원 변화 모니터링 등 공공 분야 기술 검증을 넘어, 국가 우주데이터의 표준화·개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d29881e663f34df3b9ec95cbfb5df759b06993d1600997bd610210617cfea00" dmcf-pid="GDugHTJ6lJ" dmcf-ptype="general">국민대·한국항공대·㈜쿼터니언은 위성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교육과정·졸업연구·현장실습과 연계하고, 산학 공동연구 및 국제 협력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소형위성 개발 경험을 갖춘 실전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우주 AI·초소형위성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5d59bed187a1bc9269fa1de6fd7f6ec7feeb44734fa30608e3e0a0c6b650fa7" dmcf-pid="Hw7aXyiPWd" dmcf-ptype="general">박준석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구축해 온 초소형 위성 개발 생태계가 국가 우주개발 체계 속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KMU ET-02’를 통해 산림·재난 모니터링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AI 기반 의미 중심 차세대 통신기술을 실증해 국가 공공위성 분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c9efa44dd0a67c5e09afe1ef7a9206e7ce3bb58ae34fe1f470beb3af631423dc" dmcf-pid="Xy6Oz0Dgve" dmcf-ptype="general">노지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미통위, 2026년 3대 전략 발표..."국민 중심 미디어통신 구축" 12-12 다음 방미통위 "민간 팩트체커 키워 허위정보 대응…망 이용환경 실태조사"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