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지 청소년대표팀, 중국 옌칭으로 첫 국외전지훈련 나서..."국제대회 위한 필수 트랙" 작성일 12-1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2/0000370548_001_20251212163015441.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루지 청소년대표팀이 결성 4년 만에 첫 국외전지훈련에 나섰다.<br><br>대한루지경기연맹은 "루지 청소년 대표팀이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br><br>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썰매종목 경기가 치러진 옌칭국립슬라이딩센터를 방문, 트랙워킹을 실시하고 13일부터 첫 해외트랙 주행에 돌입한다.<br><br>이번 전지훈련 파견명단에 이름을 올린 5년 차 배하영(고성고)는 "같이 운동을 시작한 지금은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언니, 오빠들이 매 시즌 해외로 훈련을 다니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다. 이제는 나도 기량을 조금씩 인정받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며 첫 해외트랙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br><br>실제로 이번 파견명단에 이름을 올린 6명의 선수는 지난 11월 평창에서 개최된 제11회 루지 아시아선수권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평창 트랙에서의 기량을 검토 후 선발한 명단이다. <br><br>이번 전지훈련 동안 중국 루지 청소년팀과 합동훈련도 계획되어 있어 양국 연령별 대표선수의 보다 높은 경기력 향상도 기대된다. <br><br>이번 전지훈련을 이끌 김동현 코치(강원특별자치도청)는 "11회 루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중국 청소년팀의 기대 이상의 기량에 놀랐다"며 "합동훈련을 진행하면 중국 선수들이 주행하는 모습을 통해 처음 접하는 옌칭트랙 주행에 관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현장에서 중국팀 매니저와 합동훈련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렇게 합동훈련이 성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br><br>볼프강 스타우딩거 국가대표 총감독에 따르면 옌칭은 한국 청소년 선수들이 유럽, 미주의 난제 트랙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트랙이다.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많은 기본기를 필요로 하는 최적의 훈련지이다.<br><br>연맹 측은 "옌칭은 2026년 제12회 루지 아시아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이번 파견은 최초 국외전지훈련 파견을 넘어 최초 국제대회 파견의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br><br>선수단은 다가오는 23일 복귀 후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이듬해 1월부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및 선발전을 대비한 합숙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br><br>사진=대한루지경기연맹<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우승…올림픽 메달 기대감↑(종합) 12-12 다음 '1부 승격 경쟁' 본격 돌입! PBA 드림투어 3~4차전 연속 개최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