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복하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정부, ‘K-문샷’ 초대형 R&D 띄운다 작성일 12-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2026 업무계획]<br>국가 난제 해결 위한 ‘K-문샷 프로젝트’ 가동<br>2030년 기술수준 미국 대비 81.5%→85% 목표<br>美 DARPA 모델 벤치마킹…PM에 전권 부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kFYaM5TsJ"> <p contents-hash="162e0621f3e460fa5b77ff4f4da3596bf4c22c59bf7db86dee6ee65ba2297b45" dmcf-pid="FE3GNR1ymd"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정부가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막대한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초대형 임무 중심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K-문샷(Moonshot)’을 본격 가동한다. 미국의 혁신 기술 산실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방식을 전격 도입해 프로젝트 매니저(PM)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연구 주제를 발굴하는 등 R&D 체질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친다는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ec9324a71232af8e0c5ab84de2749a03c805183b176945a74a806ff84e65b0" dmcf-pid="3D0HjetW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Edaily/20251212163050855ygej.jpg" data-org-width="670" dmcf-mid="1FGhdfyO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Edaily/20251212163050855yg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c76dd8c368469b40dc80f52c73eac648512d232d37df0d33ae374be17fa762" dmcf-pid="0wpXAdFYIR" dmcf-ptype="general">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문샷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div> <p contents-hash="a682632fd4bd2e33363c108d2586da76b2201194ae213655c1ff4fb5f90e4b5f" dmcf-pid="pHPKTr4qDM" dmcf-ptype="general">‘문샷’은 인류를 달에 보낸 것처럼 혁신적인 도전을 뜻하는 말로,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최고 기술 보유국(미국) 대비 81.5% 수준인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2030년까지 8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p> <p contents-hash="df6d7088ee6a1b31991afc435ccd77c49ab6dc516c6424e8845b8c0e7b399327" dmcf-pid="UXQ9ym8Brx" dmcf-ptype="general"><strong>암 정복부터 휴머노이드까지…5대 핵심 임무 윤곽</strong></p> <p contents-hash="f36aa83b9fda533a47326c5c3c38629beb1fd44836a92eb73f05f56e52b9d5c2" dmcf-pid="uZx2Ws6bsQ"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날 K-문샷의 청사진이 될 5대 핵심 임무(안)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바이오)AI 기반 신약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해 암·난치질환 정복 △(로봇)2030년 가사·돌봄 현장에 투입 가능한 ‘내 집 안의 휴머노이드’ 개발 △(자원)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대체 기술 및 저감 기술 확보 △(에너지)소형모듈원자로(SMR) 및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건설을 통한 청정에너지 시대 개막 △(반도체)초지능 AI(ASI) 구현을 위한 차세대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보 등이다.</p> <p contents-hash="64aaed8d6d7cb13c823fcf08e6c2259cfba6903372e5b6e7cb9b2dc79ca75f11" dmcf-pid="75MVYOPKIP" dmcf-ptype="general"><strong>전문가 기획에 국민 아이디어 더한다…‘톱다운·보텀업’ 투트랙</strong></p> <p contents-hash="55e695497f4f2bf74e8aec2e57163509bac5a943c1e069388cba797090124571" dmcf-pid="z1RfGIQ9D6"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는 과제 선정 방식부터 기존 관행을 깬다. 국가 전략 기술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뿐만 아니라,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을 병행한다.</p> <p contents-hash="9ef7289c008367968cf0b6c27ee4d81154e88a2125b3b135d29d16cdb1c7b77a" dmcf-pid="qte4HCx2s8" dmcf-ptype="general">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K-문샷은 톱다운과 보텀업 방식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며 “조만간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침과 상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과 연구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개방형 기획’을 추진하고, 각 핵심 임무별로 ‘K-문샷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p> <p contents-hash="0568d4e8f7e0c22a8f1c4fe63ec937ca509828aea7be10d985e03b70118659d0" dmcf-pid="BFd8XhMVm4" dmcf-ptype="general"><strong>‘한국판 DARPA’ PM 책임관리제 도입…AI 동료 과학자 개발</strong></p> <p contents-hash="75010a8a31814c8332933678eaaaa78e747a766e87e360f8fcec12bf6ea0810c" dmcf-pid="bTV7CcKpsf" dmcf-ptype="general">연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사업 관리 시스템도 대폭 혁신한다. 김 실장은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미국의 DARPA처럼 PM 중심의 책임 관리와 마일스톤(단계별 중간 목표 점검) 관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6a16d9c160881ab879c5342427495677d2bebd8e17179ae4a915986b8fccc97" dmcf-pid="Kyfzhk9UmV" dmcf-ptype="general">또한 정부는 ‘AI Co-Scientist’를 개발해 가설 생성부터 결과 분석까지 연구 전 주기에 AI를 도입, 연구 수월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5d58db3df0146e1dd77e91d786d00862196fedc0174ab8087735ceaa3d041d29" dmcf-pid="9W4qlE2us2"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미국의 ‘제네시스 미션’처럼 우리도 ‘AI 연구동료(AI Co-Scientist)’ 개발과 ‘K-문샷’ 프로젝트를 하나의 미션으로 묶어 과학기술 연구에 AI를 전면적으로 적용하겠다”며 “그동안 대형 과제가 여러 번 흐지부지됐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핵심 분야 AI 전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a4bffad3903b762628328a1ffde7c02f7ef8dd77cb951e27eecaf81c834f253" dmcf-pid="2Y8BSDV7m9"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父 사망 후 야윈 연예인 2세, 악플러들에 분노 “역겹고 비열해” [할리우드비하인드] 12-12 다음 '건물주' 기안84, 강남家 떠난다…10년간 이사만 9회 "내년에도"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