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반복 발사' 길 열렸다… "우주 산업 발전 위한 큰 결단" 작성일 12-1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항공청 2026년 업무 보고 (종합) <br>李 대통령 "누리호 반복 발사 확신하고 투자하라" <br>정책-R&D 분산 등 '한계' 지적도 <br>우주청 "다양한 정책적 관점서 조직 운영 효율성 높일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91YVUrN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1295fc9ba5546504378c43a159b80adee1798f60223a86c0006a2bfec499a7" dmcf-pid="f2tGfumj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49952veso.jpg" data-org-width="1200" dmcf-mid="QodPrg71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49952ve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16a0c8e1da2c1a8fbf2c3088057035b5751c7588df95e414d6f407a3346ec4" dmcf-pid="4VFH47sAtu" dmcf-ptype="general"><br>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장기 공백 상태'로 남아있던 국내 발사 수요를 새롭게 주도할 길이 열렸다. 국내 우주 산업계를 활성화할 막중한 책임이 우주청에 주어진 셈이다. </p> <p contents-hash="edc5101ba0017fce990582b42a85290897868a1e575910d219b947b82392d732" dmcf-pid="8f3X8zOcZU" dmcf-ptype="general">12일 세종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발사 수요를) 예측 가능하게 하려면 최대한 빨리 확정해야겠다. 매년 발사한다고 확신하고 투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p> <p contents-hash="637ea668340b695cbf33ed331f9b22de4ab30496eebdeb6b2910956fad401d6c" dmcf-pid="640Z6qIkXp"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우주청이 내년, 내후년 계획된 5·6차 발사와 내년도 예산으로 기획된 7차 발사를 넘어 2029년 이후 8·9차 발사까지 주도할 길이 열렸다. 7차 발사 이후 계획된 공식 발사 수요가 없어 전전긍긍하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의 우려가 다소 해소된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c1d415253927ac0aca8da021dcbdb5d6e79bb68b15ed70d2dde5d22e484711" dmcf-pid="P8p5PBCEY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업무보고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51244uowj.jpg" data-org-width="1200" dmcf-mid="K0CwFyiP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51244uo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업무보고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d0794343a22d6576fee36bff388f0244c81bdaea8d6c268bae0e8322e71ce23" dmcf-pid="Q6U1QbhDG3" dmcf-ptype="general"><br>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우주 발사체 기술력과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 7차 이후에도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직접 언급했다.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굉장히 큰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b9906f482ecafc48c8c52338f7925f7b85b5b152d30bd27ac726e0f2635f882" dmcf-pid="xPutxKlwYF" dmcf-ptype="general">다만 이 대통령은 앞서 우주청 업무보고에 대해 두 가지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2032년 달 착륙선을 개발한다는 우주청의 계획이 다른 국가의 개발 속도에 비해서 늦다는 점, 또 우주청은 사천에, R&D(연구·개발) 기관은 대전에 있어 기능이 분산됐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178d57476cb1296960669785cce8f41568be47fd046caa8ad4f3fed63be7ee1d" dmcf-pid="yvcoym8B1t" dmcf-ptype="general">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현재 달 탐사선 '다누리'가 활동 중이며 누리호를 통해 2029년까지 달 통신 궤도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2032년 달 착륙선도 최대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국내 발사체를 활용할 것"이라며 "이 시기를 당기는 것은 현재로서는 조금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1795b4a1bbc16d999e61388aa6353486c04bcc159742ec34cf303d250de1900" dmcf-pid="WTkgWs6bZ1" dmcf-ptype="general">아울러 우주청 입지에 대해서는 "(우주청이나 연구개발기관의 위치를) 특별히 이동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문하신 걸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산하 출연연구기관만 있는 게 아니라 전국 대학, 기업도 있다. 우주청은 R&D를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기구로서 (출연연의 지역적 위치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0026e03e5bd6fa402e716d11122547d6d56dd25bea98318f9ccd4e6940e1cd9" dmcf-pid="YyEaYOPKH5" dmcf-ptype="general">이어 "우주청이 출범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출범 후엔 시행착오도 있다. 조직 운영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선 자체적인 고민과 더불어 과기정통부와 함께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1e80059ed9f280fb01bb9bdd32d6ae329cce467c587a93a49a65ea7034a9818" dmcf-pid="GHmcZlRfXZ" dmcf-ptype="general">한편 우주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저비용·고빈도 발사 역량과 인프라 확보 △우주산업의 주력 산업화 △국제협력 강화 및 우주항공 문화 저변 확대를 2026년도 3대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700ecac07815a1821f3e997d47211d03b14b3e92a4e5eb58159e8052f5522a" dmcf-pid="HXsk5Se4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항공청 2026년도 주요 계획 /사진=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52579hoet.jpg" data-org-width="482" dmcf-mid="2k69jetW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oneytoday/20251212170452579ho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항공청 2026년도 주요 계획 /사진=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9046b6d0ce2006e5463bdded54bb47634819fa99e2d6f4e6f981fc7a07ac5f" dmcf-pid="XZOE1vd8XH" dmcf-ptype="general"><br>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육비 0원' 컴퍼니빌더 "초기 창업 리스크, 벙커샷처럼 함께 날리죠" 12-12 다음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정상...꼴찌에서 역전 우승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