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WTT '왕중왕' 도전, 8강서 막 내렸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 진출 작성일 12-12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2/0000370552_001_20251212171009683.jpg" alt="" /><em class="img_desc">주천희</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을 꺾고 8강에 오른 주천희(삼성생명)가 만리장성의 벽에 막혔다.<br><br>주천희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 세트스코어 1-4(7-11, 8-11, 11-9, 5-11, 4-11)로 완패했다.<br><br>WTT 파이널스는 WTT 시리즈 최고 레벨의 왕중왕전이다.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토대로 랭킹 포인트 상위 선수만 초청된다. 이번 홍콩 대회는 남녀단식 및 혼합복식만으로 진행된다.<br><br>주천희는 앞서 16강에서 신유빈과 집안싸움을 벌여 8강에 올랐지만 왕만위를 뛰어넘는데는 실패했다.<br><br>주천희는 첫 게임을 7-11로 내준 후 2게임까지 놓치며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분투 끝에 3세트를 겨우 11-9로 반격했지만 왕만위가 4, 5게임을 큰 점수차로 손쉽게 이기며 경기를 끝냈다. <br><br>유일한 생존자였던 주천희의 탈락으로 한국 선수들은 한 명도 단식에 남지 못하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2/0000370552_002_20251212171009719.jpg" alt="" /></span><br><br>반면 혼합복식은 호조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 조가 2그룹 3차전에서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스페인)조를 세트스코어 3-0(11-9, 11-7, 11-9)으로 돌려세웠다.<br><br>혼합복식은 지난해와 달리 8강 토너먼트가 아닌 두개 조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4강부터 토너먼트 경기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br><br>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압승, 4강에 순조롭게 올랐다. 두 사람은 앞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와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를 모두 셧아웃으로 이겼다.<br><br>사진=MHN DB,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 최가온 "올림픽서 후회 없이 최선 다할 것" 12-12 다음 '자백의 대가' 김고은 "절친 안은진 주연 '키스는 괜히 해서!' 애청자, 가벼운 로코 하고파" [인터뷰 맛보기]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