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7살에 멈춘 엄마의 시간… “아이 키우며 처음 이해했다” 작성일 12-1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kF51vd8nt"> <p contents-hash="30473e35803620e5bab235e1ab7b412c669cee05ee640108c5f635df4b003514" dmcf-pid="6E31tTJ6L1" dmcf-ptype="general">방송인 김나영이 7살에 겪은 어머니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그 기억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담담하게 털어놨다. 슬픔의 순간을 재현하기보다, 그 시간을 안고 살아온 ‘지금의 김나영’을 비춘 고백이었다.</p> <p contents-hash="c869e52f0f8708aad508d6e45e41321893a4d889b9805dc9fddea2f02e3770ca" dmcf-pid="PdvhlE2ud5" dmcf-ptype="general">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 김나영은 입양인 케이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자연스럽게 꺼냈다. 생후 6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된 케이티가 친부모의 선택을 원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김나영은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 같다”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734aab202a8fc561a9eb77c4febcd074d1d277affffd2c4dd44b97860a4c9ab" dmcf-pid="QJTlSDV7MZ" dmcf-ptype="general">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 때 어머니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그는 “그때는 엄마와 이별하는 법을 몰랐다”며, 어른들이 상처를 걱정해 ‘멀리 갔다’고만 설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온 시간은, 오히려 마음속에 오래 남았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3200ee6a3957d48c7bed4edb4cd9494e9f51f7a3e5dd7a4d2739b92dabb62d" dmcf-pid="xiySvwfz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김나영이 7살에 겪은 어머니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그 기억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담담하게 털어놨다. 슬픔의 순간을 재현하기보다, 그 시간을 안고 살아온 ‘지금의 김나영’을 비춘 고백이었다. 사진=MK스포츠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3805ianq.jpg" data-org-width="640" dmcf-mid="2rspUHgR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3805ia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김나영이 7살에 겪은 어머니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그 기억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담담하게 털어놨다. 슬픔의 순간을 재현하기보다, 그 시간을 안고 살아온 ‘지금의 김나영’을 비춘 고백이었다. 사진=MK스포츠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c4e195d52bc310a44b10f29679017e892c4945e55e94bc457eac3cb568f23e" dmcf-pid="yZx6PBCERH" dmcf-ptype="general"> 그 기억은 시간이 지나 엄마가 된 뒤에야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 엄마가 가장 많이 떠오른다”며 “엄마가 옆에서 봤다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사랑을 아이에게 주면서, 나도 조금씩 치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fbd94014abb80c4c1a0121aeda2ac0f7dd76fa77f0aa35b45b377cca4bacce52" dmcf-pid="W5MPQbhDMG" dmcf-ptype="general">방송에서는 김나영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지금 아이들과 너무 닮았다”며 놀라워했고, 김나영 역시 “나도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웃어 보였다.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아이들이 겹쳐 보이는 순간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1d5d56f597dd694e0f4cf3382a1455309bf4e21ca7d5951a883204f84b9acb" dmcf-pid="Y1RQxKlw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5104pxuj.jpg" data-org-width="640" dmcf-mid="VQuin6Gh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5104pxuj.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29d616a4890edc1192f49cbabf8e88e05cf723aa8ddc58507889576aa58c64" dmcf-pid="GtexM9Sr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6424llhg.png" data-org-width="630" dmcf-mid="f0B7z5jJi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6424llhg.pn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9bf38f483df916bb98f7df5ebaa889fc11898d90e5887992b15b3a818d819e" dmcf-pid="HFdMR2vm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7728bmcs.png" data-org-width="640" dmcf-mid="4IYTym8B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mksports/20251212171807728bmcs.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b66f5e9673bd79051685b92e99155911d4d92c8094d927e712220181d46908a" dmcf-pid="X3JReVTsMT" dmcf-ptype="general"> 김나영의 이야기는 큰 울음을 앞세우지 않았다. 대신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 그리고 그 기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성장이 조용히 전해졌다. 어린 시절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이별은, 엄마가 된 지금에서야 비로소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div> <p contents-hash="3155db29b7f2d8f558af2ac5ca71f2fae7d4361a4825a0851c90cb766b7dcfed" dmcf-pid="Z0iedfyORv"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c3ba4adee32d1809cd6f712c123e2582409605e58309555d616d4fa481877d31" dmcf-pid="5pndJ4WIiS"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운드 오브 폴링' 백 년을 넘어 이어지는 '네 소녀의 비밀' 12-12 다음 배경훈 “세계 10위권 AI 개발…국가 난제 도전 'K-문샷'도 추진”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