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보상, '제로섬' 아닌 추가보상 창구 만들어야" 작성일 12-1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vhSDV7Y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60bf5777201ad63fb5e6a0dfca14e3998ab36b178ac0950ec9eef862c5db4f" dmcf-pid="Z2OrsNqF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운영 개선 토론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yonhap/20251212180945308deid.jpg" data-org-width="760" dmcf-mid="HFOrsNqF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yonhap/20251212180945308dei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운영 개선 토론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cf433fc7542e34ffab61a3a5d94d3612ac146e4490cfa16b19ffa474f7a10a" dmcf-pid="5VImOjB35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 처우 개선을 위해 인건비 총액 하에서 성과급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창구를 늘리고 엄밀한 성과 평가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p> <p contents-hash="65475f46ed3a8b30587ccc02888b8d336043b084ae88c6582dbc592a2c9524d5" dmcf-pid="1fCsIAb0Yb" dmcf-ptype="general">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12일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 운영 개선 토론회'를 열었다.</p> <p contents-hash="b1128504fec9bf61073abb41702c5a0d702c8321e81bbbbafaf2060bb94f44b8" dmcf-pid="t4hOCcKpXB" dmcf-ptype="general">토론회는 출연연 인력 문제를 놓고 채용과 보수 두 분야로 나눠 논의했는데, 연구자들은 채용은 블라인드 제도 완화로 큰 문제가 없지만 보수 문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298241a3bd64aa29f76aab75c4b03923952a43d53d9fc529ff28b1a432c72140" dmcf-pid="F8lIhk9Utq" dmcf-ptype="general">임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은 "기관 예산에서 일부에게 성과급을 많이 주면 일부는 적게 받게 된다"며 "제로섬 대신 제로 플러스로 추가 보상받을 창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ea479c6fca34f257fd1af287f68af70ab70d0aeb565daaf3cf2512fc9a9df6" dmcf-pid="36SClE2u1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소득세가 매겨지는 기술이전료 세금 면제, 겸직 허용 등을 통해 추가 보상 창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4ae7900bf7f65be47fecd8ec5575971a58a8ff517fc73d69a08576035dc44358" dmcf-pid="06SClE2uH7" dmcf-ptype="general">젊은 연구자들은 투명한 성과 평가 체계와 다양한 활동에 대한 보상 체계가 세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1bcb4a4b06c782517349145c9aa4e92181c51548f7a57a96384a7349d44ab5b" dmcf-pid="pPvhSDV7Zu" dmcf-ptype="general">김영윤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센티브 20%도 성과대로 분배가 된다기보다 연공 서열 분배가 들어가지 않을 수 없는 구조"라며 "출연연은 조직적으로 크다 보니 연구책임자가 너무 많은 사람을 평가하고, 내부 불만도 항상 거기서 나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3dfafdb93fa57fe75ca1cd282b37efb9d62da24ecacc1b2f4f076921e4364f" dmcf-pid="UQTlvwfz1U" dmcf-ptype="general">김 선임연구원은 "성과를 평가할 때 더 투명성을 부여하고 연구소의 분배 지향 철학을 투명하게 확립한 성과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21383f45b4d701d83070849af43f4919c16d01f1805969b76e6196506b0d97" dmcf-pid="uxySTr4qGp" dmcf-ptype="general">차백동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센티브라고 하지만 20%를 못 받으면 화를 내고 연구책임자와 일하지 않으려 한다"며 "올바른 평가가 어렵고 연구책임자에만 권한을 주는 현행 체계 때문에 책임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2736e40ed9abaa898040de55cf68ede268e93eb12dcf936e5b57a60d5c1b18c" dmcf-pid="7MWvym8BG0" dmcf-ptype="general">차 선임연구원은 "내부에서 세미나를 매주 열어도 내부 동인이 없이 호의만으로 굴러간다"며 "보상체계 운신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말로만 위로하는 상황인데, 특정 상황에서 임의로 운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93e6e46303831bcff7f2645ce406aa73198f92ae168e769c5852e75931646f" dmcf-pid="zRYTWs6bH3" dmcf-ptype="general">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열심히 석박사 연구하면서 들어왔는데 실질적으로 연봉이 낮다면 큰 고민"이라며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0a0673adfb988bf449cc3148ac7b8f4fe45359dfa237684a15933eee495ee3" dmcf-pid="qeGyYOPK1F" dmcf-ptype="general">그는 R&D 혁신안에서 겸직 현실화를 위한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국가 예산으로 만든 지적재산(IP)의 성과 배분 문제에 대해서도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3327a310b5b5f01d4bd460f8a8c4c0f2e9d17a7aad87bb34414827a982245e" dmcf-pid="BdHWGIQ9tt" dmcf-ptype="general">연구자의 외부 활동 제약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p> <p contents-hash="7cb13a7eb4c4c0026a322e34e3174f96a3d6a609489d5dcf314409c4391cec10" dmcf-pid="bJXYHCx2G1" dmcf-ptype="general">서일원 전남대 교수는 "제로섬 게임을 몰아가면 아무리 예산 늘어도 그 안에서 박탈감이 있다"며 "출연연 연구원 활동에 있어 한 달에 외부 활동 몇 번 제외처럼 제약받지 않게 자유롭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c96d88dab24160d70e87b86b3698c163cf189461f15d7813f88cd4b2be399e" dmcf-pid="KTQ8PBCEZ5" dmcf-ptype="general">관련해 민성심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은 "청탁금지법 사례금 관련해 상한액이 다른데, 연구자가 공직자로 묶이다 보니 교수와 금액이 달라 3~4차례 토론하며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39fc2d855a37d6e7cd1b1da60954e1a20ccc2a4646a6804c4f6ca274ffc4ea" dmcf-pid="9yx6QbhDHZ" dmcf-ptype="general">하 수석은 "대외활동을 통해 연구활동 널리 소개하는 '아웃리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관리 대상으로 볼 게 아니라 기관 기여 관점서 절차 간소화하고 권장할 수 있는 형태로 해야 연구자란 직업이 관심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제도가 엄격하고 관리하는 형태 같은데 개선방안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bdd1fb4b50a3d9f015bba56df2014509dc0e3c32de58f05dafcf6909c4bd4d" dmcf-pid="2WMPxKlwtX"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fGexR2vm5G"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고싶어”…도경완, 새 살림 차린 ‘♥장윤정’에 심경 고백 [RE:뷰] 12-12 다음 '범죄자를 뽑습니다'…고수익 노린 다크웹 구인 2배 늘었다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