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각이 쌓여, 장르가 됐다"…지창욱, 조각의 완성行 작성일 12-1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xncJ3GD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85cd7f2b8487efc842204f7ee730efecd18dc37d9325e4ff12b2bc67452a7b" dmcf-pid="9zMLki0H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7028mije.jpg" data-org-width="2000" dmcf-mid="bj82xKlw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7028mij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b317cf9b3f88c38a15a83bca7b3290abacdd145b63400ad7b9b96229ffb22cc" dmcf-pid="2qRoEnpXsQ" dmcf-ptype="general">[Dispatch=정태윤기자] <span>"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어요."</span></p> <p contents-hash="01cc3d87c707008b7174b3a6decfa48f7258e7681ef344ccb49dbfb2d0dd29aa" dmcf-pid="VBegDLUZOP" dmcf-ptype="general">극한의 액션이었다. 맨몸 결투부터 바이크 액션, 카체이싱 등 쉴 새 없이 휘몰아쳤다. 자신의 몸을 극한까지 몰아붙였다.</p> <p contents-hash="4e0ea7896fc42c1f2e0aff7165891382b8eaf76be197eb8a3b7a3e6ffbe9ad0d" dmcf-pid="fbdawou5O6" dmcf-ptype="general">목숨을 건 액션에 '한국판 톰 크루즈'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수많은 액션 연기를 해봤지만, 그에게도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p> <p contents-hash="ecccd46e9a95fb2478d532d009c8ed66870e544d38bf768a5594d7dbb186a3a2" dmcf-pid="4KJNrg71D8" dmcf-ptype="general">그러나 그를 가장 힘들 게 한 건 마음이었다. 그는 "너무 잘하고 싶었다. 잘하고 싶다는 그 욕심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5ec4e4a17e64eb10da8a20e07f5a9f1125c39aa9cf26c2b3215242ce4dd17ce" dmcf-pid="8zMLki0Hw4"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그는 자신보다 현장을 먼저 말했다. "누가 돋보이는 것보다 그러기 위해선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6c6c6cdd3f359a7d4c38011baaba36f7569a7b93844651ce156637bab8332c96" dmcf-pid="6qRoEnpXIf" dmcf-ptype="general"><span>"'조각도시'는 태중(지창욱 분)이보다 태중이 바라보는 사람들로 채워진 작품입니다. 그들 덕분에 더 다채로워졌죠." </span></p> <p contents-hash="c72d0ed1e8b99248f247004d620186ae25a8b069a60fc34de8a2be318ec33dbd" dmcf-pid="PBegDLUZrV" dmcf-ptype="general">'디스패치'가 최근 지창욱을 만났다. 극한의 액션과 처절한 감정에 다다르기까지, 그가 쌓아온 조각들을 하나씩 들여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782123895da1551bf079653b95393f69beeca31787b5607f034be3f79217c8" dmcf-pid="Qbdawou5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8452xbrv.jpg" data-org-width="2000" dmcf-mid="K3j6J4WII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8452xbr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56abc3fdf2b6248039f0a91ee61bcc3fa252d72d6d1898992d9fb2e2cdae8d4" dmcf-pid="xKJNrg71r9" dmcf-ptype="general"><strong>◆ 세계관의 조각</strong></p> <p contents-hash="e35cfe0891d2eeaa496752d61983b783f888f454ccc1a2287327642d400f9876" dmcf-pid="ymX0bFkLmK" dmcf-ptype="general">디즈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08d8de4222fd680ff48f74bb089481dbdadf95df120afdbd576ca31a109f05c8" dmcf-pid="WsZpK3Eowb" dmcf-ptype="general">그는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한다. 영화 '조작된 도시'(2017년)와 세계관을 공유한다.</p> <p contents-hash="f414c9f919c62390aa955438a81d13119f7e7a1532b61280ffa9264f7c97842b" dmcf-pid="YO5U90DgDB" dmcf-ptype="general">오상호 작가가 영화에 이어 시리즈로도 확장했다. 오 작가는 '조작된 도시'의 '권유' 이후, '조각도시'에서도 지창욱에게 태중을 맡겼다.</p> <p contents-hash="56f26d36daa0d7b7b5c76db7dc8904731266e1a8daa83abf506621bb856fbd78" dmcf-pid="GI1u2pwaIq"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사실 '조작된 도시'를 찍으면서 너무 고통스러웠다. 액션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 힘들게 촬영했다"며 "시리즈화 소식은 몇년 전부터 들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8aaaf1532b7def4d8551e98f95b6ad1ccc0db5af8f589fc170b0bd1de994788" dmcf-pid="HCt7VUrNDz" dmcf-ptype="general"><span>"글이 나오면 먼저 제안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궁금하네' 정도였는데, 대본을 받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내가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죠."</span></p> <p contents-hash="e71acfe1efe11d5ef8c78a9df264556e905fc20c328ea5c16e270e28f1bc1675" dmcf-pid="XhFzfumjw7" dmcf-ptype="general">물론 부담도 컸다. 그는 "8년 전보다는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우려와 다르게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오면서 다채로워지고 확실히 새로워졌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28f94d2a010ef982276b3492a52ced2707508cd947da9695838f7b62ade63" dmcf-pid="Zl3q47sA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9806drqu.jpg" data-org-width="2375" dmcf-mid="6gILki0H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19806drq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5a2307d712f3796e4f69a32c89430ea606e91ae8224e7b7de7350f02f570af" dmcf-pid="5S0B8zOcrU"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trong>액션의 조각</strong></p> <p contents-hash="d4f2226326be84508b159650f1b29df57b8147e69fe68635e965f05172840e17" dmcf-pid="1vpb6qIkwp" dmcf-ptype="general">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액션이었다. <span>'한국판 톰 크루즈'라는 별명도 얻었다.</span> 교도소에서 탈출해 복수를 향해 내달리는 과정은, 보는 이조차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p> <p contents-hash="f3c54e8a0e3827bf2886e4a5efefc7b9bc072fc74018bc9f6f4eedb19e884cb6" dmcf-pid="tTUKPBCEr0" dmcf-ptype="general">그 역시 예상은 했지만, 훨씬 고된 작업이었다. 지창욱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지 않나. 작품을 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얼마 뒤에 바로 후회를 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e44a0d7dee1704ab2b2bec1aa83f08ec8a87dbff8bee26275c782bc30b4f7d8" dmcf-pid="F2nAsNqFm3" dmcf-ptype="general">액션은 '조작된 도시' 때 함께했던 팀이 맡았다. 지창욱은 "액션과 떨어질 수 없는 캐릭터다. 액션 감독님과 함께 '태중이라면 상대를 어떻게 제압할까' 고민하며 장면을 발전시켰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bba2278f115ea89050dbf60a8ee0e95ee39fe2cb7b8a877d4339799040174eb" dmcf-pid="3VLcOjB3rF" dmcf-ptype="general">드라마는 태중의 난관을 스테이지처럼 구성해 점층적으로 고조시켰다. 교도소 난투, 탈출, 그리고 복수에 가까워졌을 땐 더욱 극적인 액션으로 그려냈다.</p> <p contents-hash="d4574d00425f023b839102f38313b3f7fe982a05110f9ec4b0593270e2b407ba" dmcf-pid="0fokIAb0mt" dmcf-ptype="general">가장 박진감 넘친 신은 10회 터널 추격신. 오토바이와 추격전을 펼치다, 봉고차 안으로 이어지는 난투극은 단연 하이라이트다.</p> <p contents-hash="83f00c4f5f9de2a413b1e80e30f53e6fd243e6ad659efa98f2b58f66ff566d73" dmcf-pid="p4gECcKpE1"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오토바이가 터널 벽을 넘어가는 건 CG의 도움을 받았다. 오토바이를 공중에 띄어놓고 촬영을 했다. 기술적으로 구현해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ab108c53f1751e7d68b89a8ef959b9556e0276c34809e412ed92ea08983355" dmcf-pid="U8aDhk9Uw5" dmcf-ptype="general"><span>"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건 교도소 신이었어요. 탈옥에 실패한 뒤 응급실에 있다가 양동근 선배한테 당하는 신인데, 5일을 연속 촬영했습니다. 큰 몸살이 나서 너무 아팠어요."</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5409126d95cfe62581984a09ed24e856d4c2361da58dcf66b2ee57c07941da" dmcf-pid="u6NwlE2u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1164kldb.jpg" data-org-width="2500" dmcf-mid="Q9KXpGoM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1164kld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22e1a0fc62cfc300ec0e15aae1d9c4654aa8e1c9cecf06c20b9a531a5057535" dmcf-pid="7PjrSDV7EX"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trong>감정의 조각</strong></p> <p contents-hash="4be2e13c0b58d69b18f5d5c40439bb75193da3049e2f4ddbd1f1245889b47857" dmcf-pid="zQAmvwfzwH" dmcf-ptype="general">액션과 마찬가지로 감정도 극한으로 밀어붙였다. 태중이 살인 누명을 쓴 후, 사랑했던 연인이 떠나고, 동생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비극은 끝을 모르고 몰아닥친다.</p> <p contents-hash="33009a486338fac760fded686abd04a024d3458aa3bd72f8052f28e87e40b7be" dmcf-pid="qxcsTr4qwG"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태중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을 대변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해서 밑바닥까지 보여주는데, 그걸 얼마나 처절하게 보여주느냐가 목표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1390e827f32a40d9fe146102568c7fc61336cab41461e37eae6bf62a1417830" dmcf-pid="BMkOym8BOY" dmcf-ptype="general"><span>"사람들이 태중의 감정에 이입해 이야기를 따라오게 하려 했어요. 그걸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숙제였죠. 사실 촬영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어요."</span></p> <p contents-hash="cd9de35ecf828c4f8d2de9f3e0f9b8e28da51ec2a9403073804252a530ccfcd9" dmcf-pid="bREIWs6brW" dmcf-ptype="general">오상호 작가는 태중을 "나무 같은 사람"으로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태중은 흙을 만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죽음 보단 생명을 살리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p> <p contents-hash="29b06ce9ac4d4b8b5ad766436bcb244b3853801434694b828bbc61e0407dd37a" dmcf-pid="KeDCYOPKIy"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태중이 거대한 권력 앞에서 조각당해 무너지는 과정은 이입이 잘됐다. 다만, 태중은 복수를 하는 사람인데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2bf993ccbfec75d07cef47f12e68d8ba6a862baa07aa057d89f437bd8eb2aa1" dmcf-pid="9dwhGIQ9rT" dmcf-ptype="general">이러한 설정 때문에 액션 콘티를 변경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에도 태중은 요한을 끝내 죽이지 않는다. 요한이 죗값을 치렀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거다. 태중스러운 복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ad812b574e64972b40b5f166c8dd6c0a28ef5b0b47541e40e787871011d90f" dmcf-pid="2JrlHCx2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2536tugc.png" data-org-width="1080" dmcf-mid="xe2q47sA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2536tugc.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cb3e1e775c07c80b043150075d4e89c03314195dd30eeb0ab2b5c37cb040153" dmcf-pid="VimSXhMVrS"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trong>조각도시의 조각</strong></p> <p contents-hash="3b805b486a8cc8cec0fc33c34c19067f39a7d4e7b36a3362c642691bebe9cd97" dmcf-pid="f08eaM5Twl" dmcf-ptype="general">그는 몸으로만 싸운 게 아니었다. 감정의 밑바닥까지 끌어올리며 또 하나의 얼굴을 보여줬다. 오상호 작가는 "지창욱 자체가 장르"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17c596bd3ad5583abf78b6667bc190017f3aecf2493b6c01fe938dc826e1ca5f" dmcf-pid="4p6dNR1yDh"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배우가 욕심을 내는 건 숙명인 것 같다. 누구나 내가 잘 보여지고 싶지 않나. 하지만 매 작품 내가 돋보일 수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637742cc16b07248a8d44a9b9baadf62cc6b3b3b599cc004583d7017dc13fb70" dmcf-pid="8UPJjetWIC"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혼자 만든 조각이 아닌 모두가 모여 완성한 도시였다. 그는"누가 돋보이는 것보단, 작품이 재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a04b1468f34051ed6072c14175588eb8f80573359fb07f40203a88b24b5d674" dmcf-pid="6uQiAdFYwI" dmcf-ptype="general"><span>"편집, 음악, 조명, 이런 것들이 저를 항상 도와줬던 것 같아요. 또, '조각도시'는 태중이보다 그가 바라보는 인물들이 더 중요했어요. 그들이 다채롭게 채워줬죠."</span></p> <p contents-hash="a7dc4d25dba23863d142859139759e8629606ed300fb015ce1897d14a20c84c2" dmcf-pid="P7xncJ3GwO"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이광수(도경 역)에 대해선 "광수형이 하면 인물이 더 풍부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셨더라. 모니터 뒤에서 몰래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f5f8cea7075e8ad0dbb8b1f974daaa19b89d60896250fa6107fbddfcd51980ad" dmcf-pid="QzMLki0Hms" dmcf-ptype="general">요한에 대해선 "대부분의 촬영을 따로했다. 요한이 어떻게 연기하는지 상상하면서 연기를 해야 했다. 그런데 경수가 첫 악역을 너무 잘 표현해줬다. 상상보다 좋았다"고 치켜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2b4473f993368160a8f37c2443f3b7820cb341c430ea52a2705579805209a7" dmcf-pid="xqRoEnpX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3922sgrx.jpg" data-org-width="2000" dmcf-mid="W2M8dfyO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dispatch/20251212184823922sgr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7f72085cf7e768020009f84ea3f075761ff12f6a50bc61f3be8291cc5b9e561" dmcf-pid="yDYtz5jJEr"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trong>지창욱의 조각</strong></p> <p contents-hash="73d26acd0841b91c4e8fbd6b9a67a287f897079b3ed4f186e83011690f290a12" dmcf-pid="WwGFq1AiEw" dmcf-ptype="general">데뷔 후 단 한해도 쉬어본 적이 없다. 차기작도 줄줄이 예약했다. 손예진과 넷플릭스 '스캔들' 촬영을 마쳤다. 전지현과 '인간X구미호'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13bb58a7a8b0d1e70bb069b3da77476b8cd8d51886ea967813f0243fca22eb2b" dmcf-pid="YrH3BtcnOD" dmcf-ptype="general">그에게 "도대체 언제 쉬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인터뷰하는 지금 이 시간도 휴일이라 생각한다. 작품을 복기하고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 쉬는 시간"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bdb37e6836d4bd05f0bfbdde964236b4ab7df8435640aaf6d9fc99bde07061" dmcf-pid="GmX0bFkLmE" dmcf-ptype="general">질문을 바꿔서 "그럼 재충전은 어떻게 하냐고"고 다시 질문했다. 그러자 지창욱은 "재충전이 뭘까 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사람들과 작업하면 재충전이 되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d501415f203274bf4e11424efdbd5c20ada251c90c008454fe4c75562aa9359" dmcf-pid="HsZpK3Eomk" dmcf-ptype="general">그는 "다만 기계적으로는 하지 말자는 생각은 한다. 반복은 돈을 벌기 위한 행위에 불가하지 않나. 그래서인지 작품 전에 감독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586fe5797f272dab5dd022fdb9675eb0ff7b15797d1ff0f174ab210857d660d" dmcf-pid="XO5U90Dgsc" dmcf-ptype="general"><span>"연기도 연기지만, 외적인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연출, 조명, 소품, 미술, 분장 등 전체적인 게 합쳐져서 저를 만들어주니까요. 늘 함께하는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똑같은 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민합니다."</span></p> <p contents-hash="17e4dd303fdfc50f900e96e335d3ee896c84440d47922571581c0a7067dad8f7" dmcf-pid="ZI1u2pwaOA" dmcf-ptype="general">그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달릴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예능과 필리핀 예능도 촬영하고 왔다. 현재는 디즈니+ 일본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를 촬영 중이다.</p> <p contents-hash="669f96df00d818a055be8cc487c166da3fd890d74496bf7b71042a907d2d9b2a" dmcf-pid="5xcsTr4qEj" dmcf-ptype="general"><span>"저는 아침드라마부터 시작해서 일일드라마, 주말 드라마, 51부작 사극, 뮤지컬 등 다양한 것들을 해오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게 지금의 저를 만들어줬고요. 그 경험들이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span></p> <p contents-hash="d774152b50aeab8c8ce1883d18461de357a93c8a52f771329302f3e4a5571641" dmcf-pid="1MkOym8BDN" dmcf-ptype="general"><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장면]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입니다 12-12 다음 대성, 강남 설득 후 '한일톱텐쇼' 하차…비화 공개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