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KATO, 생활체육 테니스 랭킹운영시스템 통합 협약 체결 작성일 12-12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호인 랭킹대회·요강 통합...공정성·효율성 강화 기대</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2/0000012128_001_20251212204213384.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테니스협회-KATO, 생활체육 랭킹운영시스템 통합 협약식 단체사진</em></span></div><br><br>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와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 회장 김영식)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생활체육 랭킹운영시스템 통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br><br>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측에서 주원홍 회장을 비롯해 강우철 부회장, 윤일남 생활체육위원장, 박성률·오혁종 생활체육부위원장, 이범수·이영화 생활체육위원, 김종문 사무처장, 김은영 부장, 배슬아 팀장이 참석했으며, KATO에서는 김영식 회장, 이동해 감사, 전두문 전무이사, 원유선 사무국장, 남수강 감독관팀장이 함께했다.<br><br>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테니스 랭킹 대회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 랭킹과 KATO 랭킹을 통합하고, 생활체육 랭킹 대회의 대회요강, 등급 체계, 상벌 규정을 통합하기로 했다.<br><br>또한 향후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랭킹 운영 시스템을 구축·활용하며, 생활체육 테니스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동호인 중심의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대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br><br>두 단체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담당할 '테니스타운' 김강린 대표도 협약식에 참석했다. 테니스타운은 올초 KATO 대회의 운영 온라인 시스템을 맡은데 이어 협회 생활체육 대회도 시범 운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2/0000012128_002_20251212204213452.jpg" alt="" /><em class="img_desc">생활체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설 중인 주원홍 회장</em></span></div><br><br><strong>분산됐던 동호인 랭킹 체계, 통합의 첫걸음</strong><br><br>현재 국내 동호인 테니스 랭킹 시스템과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 KATO(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 KATA(한국테니스진흥협회) 등 3개 단체로 분산 운영되고 있다. 약 10년 전에도 세 단체 간 통합 논의가 있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은 사실상 통합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br><br>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식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단체 통합의 출발점이자 국내 테니스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단순히 요강과 랭킹을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품격 있는 동호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김영식 KATO 회장 역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회가 새롭다"며 "협회와 KATO가 힘을 모아 동호인 테니스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2/0000012128_003_20251212204213503.jpg" alt="" /><em class="img_desc">협약서에 서명 중인 주원홍 회장과 김영식 회장</em></span></div><br><br><strong>현실적 과제 공유… "동호인 불편 최소화가 관건"</strong><br><br>이날 협약식에서는 향후 통합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br><br>강우철 부회장(KATO 초대 회장 역임)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며 단계적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윤일남 생활체육위원장은 "동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원유선 KATO 사무국장은 "대회 등급을 맞추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언급했으며, 이영화 생활체육위원은 "대회 일정 조율 과정에서 난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전두문 전무이사는 "수도권 일정만 잘 조정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강우철 부회장은 "각 대회 주최측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우느냐도 관건"이라고 지적했고, 이동해 감사는 "요강과 규정의 통일로 부정 선수 감소가 예상되며 시상식을 통합 개최한다면 권위가 올라가고 개최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br><br>주원홍 회장은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모금하는 주니어 육성 기금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망 선수 위주로 집중 지원하는 구조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br><br>대한테니스협회와 KA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 테니스의 구조적 안정과 동호인 중심의 건강한 대회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2/0000012128_004_20251212204213555.jpg" alt="" /><em class="img_desc">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하는 주원홍 회장과 김영식 회장(오른쪽)</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역전 우승 12-12 다음 '2025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온라인 대항전 성료, 보라매초 우승 1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