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관왕 도전' 안세영, 운명의 조추첨…세계 1위 vs 월드챔피언, 조별리그 빅뱅 이뤄질까 작성일 12-13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3/0001952240_001_20251213002009082.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 1위와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초반부터 격돌할까.<br><br>안세영(세계 1위)이 시즌 왕중왕전인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격하는 가운데 조추첨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의 독주를 저지할 후보로 꼽히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조별리그에서부터 붙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br><br>BWF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항저우에서 월드투어 파이널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r><br>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2위 왕즈이(중국), 3위 야마구치, 4위 한웨(중국) 등 최상위 랭커 8명이 총출동한다.<br><br>시드 배정 규정에 따라 랭킹 1위 안세영과 2위 왕즈이는 각각 A조와 B조에 자동 배정된다<br><br>관심이 쏠리는 건 남은 선수들의 추첨 결과다. 세계 3위이자 올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야마구치는 4위 한웨와 함께 추첨을 통해 A조 혹은 B조로 갈리게 된다. 세계랭킹 하위권 4명은 두 명씩 A조와 B조에 들어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3/0001952240_002_20251213002009160.jpg" alt="" /></span><br><br>50%의 확률로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같은 조에 묶여 '미리 보는 결승전'이 성사될 수 있다는 의미다.<br><br>야마구치는 올해 안세영에게 유일하게 결승전 패배를 안긴 주인공이다. 지난 9월 28일 수원에서 진행된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0-2(18-21 13-21)로 패해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머지 10차례 결승에선 모두 우승했다.<br><br>두 선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15패로 팽팽하다. 중국의 천위페이(14승 14패)와 함께 20경기 이상 맞대결을 펼친 선수 중 안세영 상대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br><br>BWF도 "야마구치는 천위페이와 함께 안세영과 맞대결에서 강력한 전적을 가진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야마구치는 코리아 오픈에서 안세영에게 올 시즌 마지막 패배를 안겨줬다"라고 조명했다. 천위페이는 세계 5위를 달리고 있으나 한 국가 출전 한도가 두 명이어서 이번 대회 참가할 수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3/0001952240_003_20251213002009211.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올해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2021년 우승 이후 파이널 무대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br><br>여자 단식 최초로 11관왕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대회 조별리그부터 숙적을 만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지 13일 조 추첨 결과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오늘날씨] 전국에 눈 최대 10cm 또는 비...서울 낮에도 3도 12-13 다음 김행직, 뷰리에 완승 야스퍼스와 8강서 격돌…조명우는 고배[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