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 실력 증명할 것"…라그나로크 韓 대표팀, 방콕서 '우승' 정조준 작성일 12-13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ROS '멜트다운버터'·TRC '레전드' 나란히 부전승 행운…13일 본선서 실력 증명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fglAb0aM"> <p contents-hash="49c8526f920573ae32fdeb3285d58750f73ebcf7748ba7c33f63cdc54b5020b5" dmcf-pid="7E4aScKpjx"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정진성 기자)[방콕(태국)=정진성 기자] "운 좋게 부전승을 거뒀지만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한국 라그나로크 유저들의 자부심을 걸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p> <p contents-hash="a076994141d387bf1850a11834646f9c789d22aa0d7dc095f8134be520707e7e" dmcf-pid="zD8Nvk9UgQ" dmcf-ptype="general">글로벌 e스포츠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만난 한국 대표팀 주장들의 표정에는 긴장감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한국 대표팀들은 나란히 '부전승'이라는 행운을 거머쥐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p> <p contents-hash="3238cf86b5e218e507b4380b41fd0b78cd274d272979f2b49bcec47fb5a634c8" dmcf-pid="qw6jTE2uaP" dmcf-ptype="general">그라비티는 오는 13일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의 메인 행사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ROS) ▲더 라그나로크 챔피언십(TRC)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RCC)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ROLC) 등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은 ROS와 TRC 종목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강호들과 맞붙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e71679affbc330316f011c693cdafac719a0c9d9f1ce55bf7c4b3a6bb84911" dmcf-pid="BrPAyDV7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측부터)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5894opla.jpg" data-org-width="640" dmcf-mid="3wX9L4WI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5894opl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측부터)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14aaa3e2b9e46859a74289b67768c8189625aeee8ad999cd4b820a9e42840c" dmcf-pid="bmQcWwfzk8" dmcf-ptype="general">경기를 앞둔 12일 방콕에서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과 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을 만나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4c00d9deb064881f47429aba1697b3fbd5f1eaa156703ded88f7f6f36cc427cf" dmcf-pid="KsxkYr4qo4" dmcf-ptype="general">변승준 팀장은 "작년과 동일한 대진표가 완성돼 놀랐다"며 "작년의 복수를 위해 대만 팀이든 태국 팀이든 누구든 올라오면 이겨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작전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3f8c02d38feb97bc328c8f821990840187888fdc2cd2913a381efa071dc9aeb" dmcf-pid="9OMEGm8Baf" dmcf-ptype="general">멜트다운버터 팀은 부전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직행, '인쑤지애즘 갤런트(enthusiasm gallant)'와 '모닝 스타(Morning Star)' 경기의 승자와 격돌하게 된다. 변 팀장은 "대진운이 좋게 작용했다"며 "상대 팀들의 경기를 미리 지켜보며 전략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된 만큼,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줘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c6d8d84f5537743c6f6ef490135491447bad5a2fca2cc1d5e54822e394d2be6" dmcf-pid="2Sis1hMVcV" dmcf-ptype="general">멜트다운버터는 생업이 있는 팀원들의 일정상 연습이 쉽지 않았음에도 한국 지사의 지원과 해외 팀과의 스크림을 통해 조직력을 다졌다.</p> <p contents-hash="574632121181000dde72ebc46a24448e3810c379666a9922007a65fae465cc81" dmcf-pid="VvnOtlRfa2" dmcf-ptype="general">변 팀장은 "대만 팀과 연습 경기를 했을 때 승률이 20% 정도에 불과해 까다로웠다"며 "오히려 서로 전력을 잘 모르는 태국 팀이 올라오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팀원 교체가 잦았음에도 3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된 비결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맞춰온 호흡, 이른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535d26bb6459dbbc7fafd795bdcdc55e4604a03a651bfa02dcc38bbe9121b6" dmcf-pid="fTLIFSe4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7233uwtn.jpg" data-org-width="640" dmcf-mid="0c7Rwi0H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7233uw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03c7e4f08df51b3a99a01ecf67b0cce8470d0fc8b7cd4108bb3aed5b34f5e8" dmcf-pid="4yoC3vd8AK" dmcf-ptype="general">'더 라그나로크' 종목인 TRC에 나서는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역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레전드 팀 또한 부전승을 확정 짓고 '아이스크림야미(Ice Cream Yummy)'와 '포스처 도그(Posturedog)' 간 승자와 맞붙는다.</p> <p contents-hash="540e2c8ad2ef341ad92a67962ec4381802448cd612e682e8ac38093cdc23cca9" dmcf-pid="8Wgh0TJ6cb" dmcf-ptype="general">레전드 팀은 평균 연령 40~50대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배 팀장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직장인들이 많아 퇴근 후 밤 10시에 모여 틈틈이 연습했다"며 "비록 합숙 훈련은 못 했지만, 오늘 밤늦게까지 작전 회의와 스킬 연구를 통해 마무리를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34cbc04f4d31bdd6147a4bf59113b89389d4ad92d737a44600442cd8ed2c16e" dmcf-pid="6YalpyiPgB" dmcf-ptype="general">또한 "국내 경쟁팀이었던 '요술' 팀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했다"며 "한국 팀들이 동반 활약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76cf239d783c024e3aca79f504d2117b5dfb91a064fc8e311d3c987a6852e6" dmcf-pid="PGNSUWnQ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8496uerm.jpg" data-org-width="640" dmcf-mid="p0RwXOPK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8496ue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fbd5a3bda8e1eb59521a8f8c574e016123f2c2e770b73157caf16b8d04fd34" dmcf-pid="QHjvuYLxgz" dmcf-ptype="general">특히 이날 인터뷰에서는 라그나로크와 얽힌 선수들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변 팀장은 "라그나로크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배 팀장 역시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추천해 줬다가 함께 팀에 합류해 방콕까지 오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8b262a3d0daeb619c13519e74e36717811843af00f3ae7cfde91eb8910e51dbe" dmcf-pid="xXAT7GoMg7" dmcf-ptype="general">두 팀장은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다. 변 팀장은 "비행 피로를 제외하면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첫 경기부터 이겨서 기세를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배 팀장 역시 "한국 IP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4e277a376a856ea276954cdec476a49441d64feb647829dbd8f663dae68f34" dmcf-pid="yJUQketW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측부터)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9774fbpg.jpg" data-org-width="640" dmcf-mid="UzewXOPKk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ZDNetKorea/20251213003419774fb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측부터)TRS 종목 한국 대표 '레전드' 팀의 배주현 팀장, ROS 종목 한국 대표 '멜트다운버터' 팀의 변승준 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f53e36fa7f3245d90089db3fd1ebe0a2ba2a211654234738cb2d347ce036bd" dmcf-pid="WiuxEdFYcU" dmcf-ptype="general">두 선수는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배 팀장은 "초반의 버그 등으로 잠시 떠난 이용자들이 있지만, 남은 분들이 애정으로 (게임을) 다듬어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모바일 전용 대회가 열릴 만큼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팀장은 "라그야 아프지 마, 오래오래 함께하자"라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239c32daf8b1b6052cde024a8932a76aae4cf19244de4ef3e461989538c71762" dmcf-pid="Yn7MDJ3Ggp" dmcf-ptype="general">한편, 총상금 약 41만5천 달러(한화 약 6억1천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이틀간 치열한 열전에 돌입한다. 종주국 한국의 자존심을 건 대표팀들이 방콕의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9552c4a1bd47f405d7d44f19fa561c19bc0672872702f2c2335fbb913c1b94b" dmcf-pid="Gps5V3Eoc0" dmcf-ptype="general">정진성 기자(js4210@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재벌家' 이서진, 첫 중고거래에 재미 붙여..."팔 물건 많다, 내가 물욕이 많거든" ('비서진') 12-13 다음 '금수저' 이서진, 생애 '첫 중고거래'에 신세계 경험..."현금이 바로바로 들어오는 게 재밌네" ('비서진')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