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이네 100회 맞은 주홍수 작가 "절박한 상황 책상 내준 후배 고맙다" 작성일 12-1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절망 앞에서 다시 시작할 용기 준 ‘그 책상’에서 6개월 구상해 탄생...300회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s0dqazt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2d1f13e63098bfa7d7157703ee59773523e11485249014e829ff5a8b650f20" data-idxno="309780" data-type="photo" dmcf-pid="zIUibjB3X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웹툰 '나옹이네' 연재가 100회를 맞았다. 절망의 끝에서 후배가 내어준 책상에서 6개월 아이디어를 짜내 완성한 취재노트와 그림이 세상에 빛을 봤다. 그림은 나옹이네 출발인 책상에 대한 회고 그림. 사진=주홍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HankyungGametoc/20251213073140712kubg.jpg" data-org-width="1280" dmcf-mid="pB3ezg71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HankyungGametoc/20251213073140712ku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웹툰 '나옹이네' 연재가 100회를 맞았다. 절망의 끝에서 후배가 내어준 책상에서 6개월 아이디어를 짜내 완성한 취재노트와 그림이 세상에 빛을 봤다. 그림은 나옹이네 출발인 책상에 대한 회고 그림. 사진=주홍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623865555a3cb7f9555af6c88296a52f6517b10cb3dec504cdc1ab9975f54b" dmcf-pid="BFxOiTJ6Yt" dmcf-ptype="general"><span>게임톡에 연재하는 웹툰 '나옹이네'가 연재 100회를 맞았습니다. 중국에서 큰 히트를 한 이후 새 작품이 실패하고 귀국하고 절망한 상황에서 사무실 책상하나를 내준 후배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메인 컷도 바뀐 '나옹이네'. 앞으로 200회, 300회까지 연재하겠다는 주홍수 작가가 100회 자축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편집자주]</span></p> <p contents-hash="b4042f996c53f2efe0168fc9e4d48457efa4ba5faea153c69d7e89d80fe4145e" dmcf-pid="b3MInyiPH1"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1284d2e588aedec9fe89aabb79ef5394dd1aa2278059a766244586ac868cde5" dmcf-pid="K0RCLWnQX5" dmcf-ptype="general">게임톡에 웹툰 '나옹이네'를 연재하기로 결정한 이후 어느덧 10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무엇이든 생각하고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 있었고 저는 이미 그 생각의 도착점에 서 있곤 했습니다.</p> <p contents-hash="5d05d69f723d85d301951bba3fdd2d5f335771f821ef16d90dd7f0b1cef6da91" dmcf-pid="9pehoYLx5Z" dmcf-ptype="general">'나옹이네'에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기억과 인생의 우연이 겹쳐진 시기가 담겨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하며 중국 상하이 미술영화촬영소에서 작품을 마무리하고 CCTV를 통해 방영된 이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모두 무너져 내렸던 시간이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e0da900cb64670bdc0ca134e46a6806f07239dc212547d3278fe03decee1ea6a" dmcf-pid="2UdlgGoMHX" dmcf-ptype="general">한국으로 돌아온 뒤,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에서 후배님이 내어준 작은 책상 하나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여섯 달 동안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그림을 구상하며 탄생한 작품이 바로 '나옹이네'입니다.</p> <p contents-hash="296ced2a7c2692db40849dca5e607fd9d601a5a85c78be5b857bd5b0aca893af" dmcf-pid="VuJSaHgRtH" dmcf-ptype="general"> 이 만화는 힘든 시기를 견디며 '좋은 생각으로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벌써 100회 연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행운을 바라듯 한 컷 한 컷 그리며 버텨왔던 그 여섯 달의 시간이, 게임톡과의 인연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p> <p contents-hash="7ee70cfecfdc6e10f87d8fd77f693bdc380df287a3f7ce1fb97c313432d14609" dmcf-pid="f7ivNXaeXG" dmcf-ptype="general">그 겨울, 서울 방배동에서 신도림에 있는 후배의 사무실까지 걸으며 길고양이에서 모티브로 떠올렸던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탄생한 원고들이 세상에 나와, 마치 생일을 맞이하듯 독자 여러분과 만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a111ac64d3e2b2ddeae8178c91ed5d0377b096a065dbf6426875ad3d1c3f36d" dmcf-pid="4X4DMCx25Y" dmcf-ptype="general">'나옹이네'의 연재는 200회를 목표로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힘이 닿는다면 욕심을 내어 300회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우리가 살아가며 부딪치는 인생의 장면들을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신 풀어낸, 감성의 한 단면입니다. </p> <p contents-hash="9681a86e85464472a30fd00a94953ac8cf33885b8a202de44e40ba7e00ad06e9" dmcf-pid="8Z8wRhMVYW" dmcf-ptype="general">바르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그려왔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분들께 기쁨과 충만함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p> <p contents-hash="a278dace1ae0768d299731b10d99e8119297154031eb40359e859c5b88c78960" dmcf-pid="656relRfZy" dmcf-ptype="general">어느덧 2025년이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을 다시 힘차게 맞이하며,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음을 다해 사랑을 전합니다.</p> <p contents-hash="cab58b8a7345cac0c24dc858788d4c1ef640b269a63af64b1a17952c7108dcb3" dmcf-pid="P1PmdSe4XT" dmcf-ptype="general">글쓴이=주홍수 애니메이션 감독-만화가 sisi9000@naver.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bce5d402f763599afaa1dfe54b4c8053c5b6c52c220ec9b55cc741ca2d9585" data-idxno="309781" data-type="photo" dmcf-pid="xFxOiTJ6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홍수 작가의 '나옹이네'가 100회를 맞아 새 간판을 달고 200회를 향해 달라갑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HankyungGametoc/20251213073141985zphq.jpg" data-org-width="800" dmcf-mid="U8pJBNqF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HankyungGametoc/20251213073141985zp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홍수 작가의 '나옹이네'가 100회를 맞아 새 간판을 달고 200회를 향해 달라갑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d8e4485000100f1b31e4e6d20ab7c3f55a6cb2e6af8edca765faf12eb8e428" dmcf-pid="WaWV5xZvth" dmcf-ptype="general"><strong>주홍수 감독은?</strong></p> <p contents-hash="37f4995c3c99d7f06f0d4dba0915b15967eec120f49601059f7ed7a32aa5272d" dmcf-pid="YNYf1M5TZC" dmcf-ptype="general">30년 넘게 애니메이터로, 만화가로 활동을 해온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만화가다.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발표된 다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판다랑' 등 본인의 원작 두 편은 KBS와 MBC, 중국 CCTV에서 방영되었다. </p> <p contents-hash="063f595ad847bb1eebd01b6a43ed43aebc3d05abf70a03b21d8b06c3db78f525" dmcf-pid="GSqgVE2uZI" dmcf-ptype="general">게임톡에도 '주홍수의 삼라만상'을 100회 연재하면서 미려한 문장과 통찰력이 담긴 시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림과 글과 엮어낸 산문집 '토닥토닥 쓰담쓰담'도 2022년 1월 펴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생각상자에서 11월 18일에서 12월 19일까지 산문집 제목인 '토닥토닥 쓰담쓰담' 개인전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f55e8f5445cb63d9207446b500c50f953f7909c7033ce3ebc6b0934462f3ebb7" dmcf-pid="HvBafDV7YO" dmcf-ptype="general">현재 생전에 절친이었던 개그맨 고 전유성의 아이디어를 받아 '108번뇌전'이라는 주제로 108명의 커리커처를 주문받아 내년 말 전시 준비 중이다. 전유성은 신동엽 최양락 조세호 등 후배에 선물로 주기 위해 그에게 커리커처를 부탁했다. 각계 인사 108명을 채워 '재미있는 그림전'을 구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8e338aba53be45ff3ca6b67e46adaa4b5e5d52f07a3d5d81407aafe0548b473" dmcf-pid="XTbN4wfzYs" dmcf-ptype="general"> pnet21@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에 위기감 올트먼, '코드레드' 발동하고 내부갈등 수습 12-13 다음 '2025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온라인 대항전 성황리에 마무리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