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3차 대회서 시즌 첫 동메달 “뿌듯하고 대견해” 작성일 12-13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3/0003483262_001_20251213080415371.jpg" alt="" /><em class="img_desc">정승기가 12일 2025~26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IBSF</em></span><br><br>한국 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강원도청)가 올림픽 시즌 월드컵 무대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정승기는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66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올 시즌 월드컵 무대에서 거머쥔 첫 메달이다.<br><br>정승기는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가 월드컵 무대에서 메달을 품은 건 지난 2024년 1월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이후 처음이다.<br><br>대회에선 매트 웨스턴(영국)이 정승기보다 0.08초 빠른 1분42초5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독일의 악셀 융크가 1분42초63으로 2위에 올랐다.<br><br>정승기와 융크의 격차는 0.03초였다.<br><br>정승기는 '올림픽 트랙'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서 열린 올 시즌 1차 대회에서는 5위였다.<br><br>정승기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을 통해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복귀했는데 포디움에 오른 것이 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 기록이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지만 드라이빙에 집중했다. 큰 충돌 없이 속도를 잘 붙였고 피니시 라인까지 속도를 유지해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면서 "스타트를 더 보완하며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 올림픽에서는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br><br>김우중 기자 관련자료 이전 슈퍼챗 2500만원 주인공 고석현…2월 UFC 3연승 나선다 12-13 다음 김우빈♥신민아, 이 반지 웨딩링?…결혼 -7일, 드레스 선택까지 시선 집중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