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챗 2500만원 주인공 고석현…2월 UFC 3연승 나선다 작성일 12-13 8 목록 <strong>고석현 내년 2월 UFC 3연승 도전 <br>유도 대 레슬링의 대결, 치열한 그래플링 공방 기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29/2025/12/13/202553411765530258_2025121308031193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인 UFC 파이터 레전드인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서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체육관으로 전지 훈련을 다니며 강자에게 배움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종합격투기(MMA) 팬들에게 폭 넓은 지지를 받는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 오른쪽)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UFC 코리아</em></span><br><br>[더팩트|오승혁 기자] 한국인 UFC 파이터 레전드인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서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체육관으로 전지 훈련을 다니며 강자에게 배움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종합격투기(MMA) 팬들에게 폭 넓은 지지를 받는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br><br>스승 김동현은 최근 그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슈퍼 챗 등을 통해 모인 후원금 2500만원을 고석현에게 전달하고 다른 소속 선수들에게도 후원금을 정산하는 영상을 올려 큰 지지를 얻었다.<br><br>팬들은 "MMA 선수로 응원하는 것도 있지만, 매일 성실하게 훈련해 강해지면서 겸손한 모습은 그대로인 고석현의 성장을 영상으로 함께 하는 기분"이라고 후원 이유를 밝히고 있다.<br><br>12일 UFC에 따르면 고석현은 내년 2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도요타 센터 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코비’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77.1kg)으로 맞붙는다.<br><br>지난달 필 로전 완승 이후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귀국한 다음 날부터 바로 체육관에 복귀해 훈련했기에 준비는 충분하다. 고석현은 "매일 훈련하고 있었기에 언제 잡혀도 상관없어서 경기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또 경기가 잡혀서 좋다"며 빠르게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br><br>떠오르는 UFC 웰터급 신성 간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13승 2패)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했고, 스미스(11승)는 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피니시로 꺾었다. 여기서 이긴 자만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br><br>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라면, 스미스는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끝내는 킬러다. 11승 중 9승이 피니시, 특히 7승은 1라운드 피니시다. 고석현은 스미스에 대해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고, 화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br><br>다른 그래플링 스타일이 충돌한다. 고석현은 어릴 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2017년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FIAS)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미국 전통 포크스타일 레슬러로 전미칼리지체육협회(NJCAA) 챔피언 2회,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올아메리칸(8위) 1회 입상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br><br>지금까지의 상대등과 다르게 레슬링 기반이 있는 선수이기에 고석현에게 진정한 시험이 될 수 있다. 고석현은 이전 2경기에서 10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고, 30분 경기 중 23분 25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고석현은 "당연히 레슬링 싸움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정통 레슬링과는 다른 스타일의 레슬링을 구사하고, 변칙 무기도 많기에 스미스가 당황활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이번 경기도 승리를 자신한다. 고석현은 "UFC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고, 매 경기가 전쟁"이라면서도 "충분히 이기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전 경기들에서 피니시를 못 했기 때문에 피니시를 하고 싶긴 하다"며 "시합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면 좋지만 안 되면 판정으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br><br><b>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관련자료 이전 ‘충격 예상’ 은가누 ‘떡실신’ 주인공이 ‘유튜버 복서’에게 진다고? ‘스턴건’에게 졌던 악동의 승부수 “내 돈을 폴에게 건다” 12-13 다음 ‘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3차 대회서 시즌 첫 동메달 “뿌듯하고 대견해”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