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친애하는 X' 김이경 "데뷔 후 첫 악역…욕망의 극대화, 표현 즐겼어요" 작성일 12-1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gtJ8jB3y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5fa3391dc5c3b84cbd1ef8f850b4929bd8cfdf7f7b31e686a11c26fbe06247" dmcf-pid="XaFi6Ab0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6870qzqy.jpg" data-org-width="700" dmcf-mid="yF7Ner4q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6870qzq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c997015d92c36c282bb477018ce55336973d0a2c3e8a26038dd1ce21c1d8b0" dmcf-pid="ZYMSwXaevS" dmcf-ptype="general"><strong>"지금까지 의도적으로 악역을 피한 건 아닌데, '친애하는 X'의 성희가 처음으로 도전한 악역이 됐어요. 욕망을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그런 걸 즐기며 연기했어요."</strong> </p> <p contents-hash="3ebab35ec4ff72a2ce31808291eab4a59a01cb2493213d42352e3d934f762557" dmcf-pid="5GRvrZNdSl" dmcf-ptype="general">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일으킨 '친애하는 X'는 출연 배우 김이경에게도 특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악역에 첫 도전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이고, 연기의 재미도 더 알게 됐기 때문. </p> <p contents-hash="a83fa089be792f12adde822884452d007d76cda0882cebad932ecb6f34d5fd90" dmcf-pid="1HeTm5jJyh" dmcf-ptype="general">김이경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YT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의 공개를 기념해 성사된 자리에서 김이경은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와 비하인드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cb84b4a3011bb8d471a423ea92be8c659162177c190eef61f95e466568222d1a" dmcf-pid="tXdys1AiCC" dmcf-ptype="general">김이경은 '친애하는 X'에서 심성희 역할을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백아진(김유정 분)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을 가진 인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백아진과 재회해 그의 곁에 머물며 대척점을 이루다가 파멸하게 되는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7696781cb878efd679bd907a2a7d564a7282350acacf08bd6d2b062edbc88631" dmcf-pid="FZJWOtcnhI" dmcf-ptype="general">2018년 채널A 드라마 '열두밤'으로 데뷔한 김이경은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친애하는 X'만큼 강렬하고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적은 없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6b2e078761f9f278da7272a36df2030730f7c50a0af4ec2daef534dae9efb1" dmcf-pid="35iYIFkL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054unhg.jpg" data-org-width="700" dmcf-mid="WWDUX9Sr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054unh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f5dfbe814aadc1fa87dd93749c5c94514b60ecfaeaf9670285ba37283addeef" dmcf-pid="01nGC3EoCs" dmcf-ptype="general"> <strong>◆ "심성희, 마음으로 표현해 내는 친구…체력 중요성 느꼈다"</strong> </div> <p contents-hash="4e085046f632cc3c1ff62c4722354ad89046b4ec2a6d648e0ab9a93b88d97b04" dmcf-pid="ptLHh0DgTm" dmcf-ptype="general">김이경이 연기한 심성희는 '친애하는 X'의 포문을 여는, 의미가 깊고 비중이 큰 인물이었다. 백아진의 소시오패스적인 면모가 처음으로 드러나는 계기가 되고, 그와 끊임없이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배우의 밀도 있는 연기력이 필수였다. 김이경은 감독 미팅을 통해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p> <p contents-hash="c1dff1dc538520e3061acfd2859918c489d6bdf0e2302fe74bd328e08694f69c" dmcf-pid="UFoXlpwaTr" dmcf-ptype="general">"'스위트홈'에 이어 이응복·박소현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됐어요. 착한 이미지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 아이가 악인이 되면 좀 더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 선택해 주신 것 같고, 가능성을 보고 불러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이번엔 촬영 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좋았습니다." </p> <p contents-hash="cdd13137426ab85b6cbdf5fea904e61736df3b88e61a76e838638085737a102f" dmcf-pid="u3gZSUrNCw" dmcf-ptype="general">김이경에게 '친애하는 X'의 심성희는 첫 악역이다. 실제로는 차분한 말투와 분위기가 인상적인 청순한 비주얼의 여배우가 어떻게 그렇게 연기했을까 싶을 정도로, 작품에서는 쉴 새 없이 악을 썼다. 백아진을 계속 넘고 싶어 하지만, 그의 무자비한 방법들에 끊임없이 당하고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p> <p contents-hash="8cb099a5a8264a0ad6bd289577fb8fbd3b5592607e560fff34ffff16da959ba2" dmcf-pid="7yQhEGoMSD" dmcf-ptype="general">"배우로서는 좀 더 과감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성희는 뭔가를 하고 싶은 욕망을 극대화해서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그런 걸 즐기며 연기했어요. 마음으로 표현해 내는 친구라 힘은 많이 쓰였고, 그래서 확실히 배우는 체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0e2e9014b59edc230bba73bdbe95c8883d194d90274df4d4ed257267a7d141" dmcf-pid="zWxlDHgR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223idia.jpg" data-org-width="700" dmcf-mid="YJpoxE2u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223idia.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3b3d6bb4fc0ff3abcaac6d016a4d2a8256e1fd80438f786c4fa53b1eefe4e35" dmcf-pid="qYMSwXaelk" dmcf-ptype="general"> <strong>◆ "김유정, 세심하고 차분하게 챙겨줘…김도훈은 분위기 메이커"</strong> </div> <p contents-hash="471984feb2b2b22da1a3992e2cc47639b28bffe1f1aab397ebcb6bc2b42b9933" dmcf-pid="BGRvrZNdWc"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에서 가장 많은 연기 호흡을 맞춘 김유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작품 안에서는 살벌하게 대치한 두 사람이지만, SNS를 보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웃고 현장을 즐긴 모습이 가득하다. 김이경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379c0594fd74f32a137fc4bd4c5e0dc1fa0a29d7c3d62a094287e5dab4b294b" dmcf-pid="bHeTm5jJWA" dmcf-ptype="general">"저에게는 너무 익숙한 배우이자 선배님이다 보니 기대를 많이 하고 만났어요.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해 보려고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아요. 서로 에너지를 받는 게 느껴졌고, 유정 배우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p> <p contents-hash="453e86a06304e43fba22e438d66096733b91e8914178bc04369c4a9b8295655d" dmcf-pid="KXdys1AiTj"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촬영장에서 가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이는 배우 김도훈이었다고. '친애하는 X'가 지난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돼 배우들이 함께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는 등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는데, 또래 배우들이 함께했기에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도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60f97e282eafb75d6a942b2ecde7025c09be12c835e04b0fc7a0bbbaa6a8310" dmcf-pid="9ZJWOtcnSN" dmcf-ptype="general">"김유정 배우가 뒤에서 세심하고 차분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면, 김도훈 배우는 애교도 많고 사람을 너무 잘 챙기는 분위기 메이커였어요. 김영대 배우는 진짜 착한 오빠예요(웃음). 함께 부국제를 방문했는데, 드라마로는 직접 관객을 만나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기 때문에 정말 소중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2eb6afbe89d75c93ed88dc659b6f41088691383b44c6c5bf94796a68f21a04" dmcf-pid="25iYIFkL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405yftp.jpg" data-org-width="700" dmcf-mid="Gol2UxZv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TN/20251213080407405yft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f6caeff96d8104a0198c5fba520738ce2f9abf958ccb3095256bf548caf4fae" dmcf-pid="V1nGC3Eohg" dmcf-ptype="general"> <strong>◆ "배우로서 강점? 꾸며내지 않는 것…더 다양한 캐릭터 도전하고파"</strong> </div> <p contents-hash="799b10eff38b0951ba332648bcc0ca396a3a463cb336f2a982cd3a82556e622c" dmcf-pid="ftLHh0DgWo" dmcf-ptype="general">긴 시간 동안 한 작품을 촬영하며 그 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입고 있었다면 빠져나오는 것도 쉽지만은 않을 수 있을 터. 하지만 김이경은 '인간 김희경'으로 돌아와 여러 가지를 배우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작품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벌써 차기작 준비에도 돌입했다. </p> <p contents-hash="d0c3bd0290c75d3cd651cfaac953ad15068d5f14f993ebcaad9f55674c1a1606" dmcf-pid="4FoXlpwalL" dmcf-ptype="general">"올해는 일본어 배우기에 도전해서 시험도 봤거든요. 일본 여행을 하며 직접 대화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배우게 됐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쓴 것 같아 알찬 한 해였습니다. 차기작도 준비 중이라 배우로서 안정감도 들고, 또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겠구나 싶어 기대감이 들어요." </p> <p contents-hash="08a27dcf523d13d06b08fbd97e762619d4d1b35b27faadae88e3c2569838227c" dmcf-pid="89mz1fyOhn"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배우로서 나아갈 길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졌다. 이에 김이경은 악역도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느낌이 있는 만큼 더 도전하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 등 이전에 상대적으로 많이 접해 보지 않은 장르에도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70c5186bbc143edd21382e50411d4b7461f618bc10dd1e9284ba74cb7a3eb47" dmcf-pid="62sqt4WITi" dmcf-ptype="general">"악역도 다양한 캐릭터가 있을 테니 맡겨주신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저는 캐릭터를 맡으면 제 안에서 찾아가면서 그 캐릭터와 친해지는 작업을 많이 해요. 꾸며내지 않는 것이 배우로서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로 만나 뵙고 싶어요." </p> <p contents-hash="660ddd8f9fffbb477c1cced86cacdddd6c50adc3dd1f5f9cf72538d6a4e201e4" dmcf-pid="PVOBF8YChJ" dmcf-ptype="general">[사진 출처 =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p> <p contents-hash="cd6ef8ed2de0f18b3f30a6457c2b2e71d56715d030e89e8a85d6702d63257788" dmcf-pid="QfIb36GhSd" dmcf-ptype="general">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da244bb0fdba6c22f156fdeca508d1440264fed3084dc44422cdf738af6bc169" dmcf-pid="x4CK0PHlTe"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c10eb137735b257db8915bcae7ecf90d1fb2c70f1271bdc7d2fa28d08ec39447" dmcf-pid="yhfmNvd8CR" dmcf-ptype="general">YTN star 강내리 (nrk@ytn.co.kr)</p> <p contents-hash="32a1eb1b19fc6aca183448db7cf09f9564a21b0a08dd99f5e4691787a37ed8ca" dmcf-pid="Wl4sjTJ6lM"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도경의 리플레e] 게임사가 아닌 개발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시대 12-13 다음 윤민수 母 김경자 “윤민수 이혼, 기사 보고 알았다” (불후)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