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 "지금이 가장 열정적인 시기" [인터뷰] 작성일 12-13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EXnIQ9Ic"> <div contents-hash="1a252689a569db13fdf737f0e4d22687f2f46e88b22affec4f9cef14a2917974" dmcf-pid="UuDZLCx2wA"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4f2de476427139747572568863d00f4970a719fef248ab4b3caca962ff0557" dmcf-pid="uaURHKlw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3514ohoi.jpg" data-org-width="600" dmcf-mid="ypPuEGoM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3514oh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2ab015687ea4e168153037af5b9d90dcc81dc187b0ec63dafdac55e2bdf46c" dmcf-pid="7NueX9SrDN" dmcf-ptype="general"> <p>배우 지창욱이 '조각도시'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극대화했다. 데뷔 때 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오고 있는 지창욱은 "지금이 가장 열정적인 시기"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p> </div> <p contents-hash="a4a570eb5f1eb8ec706a145862077245b67a59141159466e628aed43f533189f" dmcf-pid="zj7dZ2vmIa" dmcf-ptype="general">디즈니+ 오리지널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작품이다.</p> <div contents-hash="0ded75cdee91e4c23cac35ceeb1a5bcfe376d58c86eb989d16a9be68880cc2be" dmcf-pid="qAzJ5VTsOg" dmcf-ptype="general"> <p>작품의 주인공 태중 역을 맡은 지창욱은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나섰다. 지창욱은 "무사히 촬영을 마쳐 감사하다"는 소감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968e211b6c15a9214e26baeffb9bc9c18e76d34589e26d7b038a651a47ec1e" dmcf-pid="Bcqi1fyO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4818jcno.jpg" data-org-width="600" dmcf-mid="Fz8pcWnQ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4818jc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963697a0077610f53dcb0383dafd4544a79749082da133238f1e4f6b623aa99" dmcf-pid="bkBnt4WImL" dmcf-ptype="general"> <p>이 작품은 영화 '조작된 도시'(2017년)의 드라마판 리메이크 작품이다. 지창욱은 영화 '조작된 도시'의 주인공 권유를 연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다시 이 세계관과 마주한 지창욱은 달라진 자신의 모습이 기대됐다고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d1425dc7732e2a96d906d8ac202f83173a9910024707f904dfea9abd3cde8194" dmcf-pid="KEbLF8YCOn" dmcf-ptype="general">"몇 해 전에 이 IP를 시리즈화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시리즈로 만들면 지금 시대에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무렵 제안을 받았고, 대본을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무조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10년 전과 같은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라 제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기대감과 부담감이 있었어요."</p> <p contents-hash="c205e9153a62ebf7bd859c4b0147352d0451b7dd2fbe8c70852c2ad31132a89f" dmcf-pid="9DKo36GhEi" dmcf-ptype="general">다만, 영화 '조작된 도시'와 드라마 '조각 도시'는 같은 세계관 속에서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드라마의 박태중은 극 중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는 건실하고 평범한 청년으로 살아가다 인생을 조각당하게 된다. 박태중은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면서 삶의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누군가가 자신을 범인으로 설계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복수를 다짐한다.</p> <div contents-hash="49535c677672c89f336a45f7c4275eedc4169281da17b0211231b76bf1ef2a80" dmcf-pid="2mVNUxZvmJ" dmcf-ptype="general"> <p>"처음에는 권유가 떠올라 지우고 보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권유와 전혀 다른 이야기와 캐릭터라서 오히려 더 욕심이 났고 잘하고 싶었어요. 그때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10년 전 연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뭐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때 연기는 신선하고 서툴지만 새로운 매력이 있었고, 지금은 경험과 기술적으로 나아졌지만 뭐가 더 나은지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다만 권유는 한량 스타일이고 박태중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이라 시작점부터 완전히 달라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97993fbf10f8198ca7bbb16c926fa494856d207680180efddb432c86a080b6" dmcf-pid="VsfjuM5T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6195qhrq.jpg" data-org-width="600" dmcf-mid="3Vmnt4WI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6195qh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ba68a3447789342b73b65a61e37c7d6bd8aef02a1bbed6f01048223d028c9a" dmcf-pid="fO4A7R1yEe" dmcf-ptype="general"> <p>지창욱이 권유가 아닌 박태중에 접근한 핵심은 '평범함'이었다. 이런 평범한 인물이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p> </div> <p contents-hash="ac871e33d630f12c1edd16b9f6ab25ecfae24d0c0f2950aa935a84757f48c8db" dmcf-pid="4I8czetWOR" dmcf-ptype="general">"'조각도시'에서 박태중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인물을 대변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사람이 거대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과정이 이야기의 시작인데,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가 제 숙제였어요. 그래서 연기외에도 분장, 조명, 촬영 등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또 감옥에서 다른 존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상투적인 소재라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익숙한 맛을 더 맛있게 풀어내는 게 숙제였어요."</p> <p contents-hash="ccce4c2698cf7e2d970e7faf645d4749481fd97e7267ab5959f2241827952c39" dmcf-pid="8C6kqdFYDM"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도 소화해야 했다. 이제는 믿고볼 수 있는 지창욱의 액션 속에는 섬세한 준비가 뒷받침되어 있었다. </p> <p contents-hash="a0dfedccae4c828032b04225a63ce14e0fc4ed17e150f91e2379846997a75bc9" dmcf-pid="6hPEBJ3Gwx" dmcf-ptype="general">"다행히 부상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액션팀에게 정말 감사해요. 배우들이 다치면 안 되니까 위험한 부분을 대신 해주시는데, 스턴트맨들은 보험도 제대로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픈 모습 보면 짠하기도 했어요. 특별한 준비는 없었지만, 촬영 전에 '조각도시'만의 톤앤매너를 맞추기 위해 회의를 많이 했어요. 현실적인 액션이 아니라 나중에는 오토바이로 터널 벽을 타는 만화 같은 장면까지 나오는데, 그걸 납득 가게 구성하는 데 신경 썼어요."</p> <p contents-hash="8b85e0ed19c089e1990a7230b6fdf62a9bfdb545fb7f0b00d347cfb61c6937b5" dmcf-pid="PlQDbi0HrQ" dmcf-ptype="general">극 중 모든 것을 설계하는 빌런 요한 역에는 배우 도경수가 나섰다. 도경수는 첫 악역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늘한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창욱 역시 함께 출연했던 도경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4404cbc48e4ce528fe1d2836af512d51c52d96b6b338cd5af2a1e3c69ad1ff2f" dmcf-pid="QSxwKnpXDP"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많이 붙을 것 같아 기대가 됐는는데 많이 붙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요한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해줘서 저에게는 시너지가 났어요. 어떻게 보면 태중보다도 중요한 인물이고, 얼마나 무섭고 미스터리한 지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갈린다고 보는 데 너무 잘했어요."</p> <p contents-hash="99a5429b50ea687ebbc67a57e095937c2ac248dc6ff77fab0cdd6f6e611260e1" dmcf-pid="xvMr9LUZO6" dmcf-ptype="general">다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켰다고는 볼 수 없다. 특히 몇몇 전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지창욱은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며 스스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p> <div contents-hash="9d4f04c451fc39edf8c700b84384bf55f0f942cde29c38057722c9242dc2eeed" dmcf-pid="yj7dZ2vmw8" dmcf-ptype="general"> <p>"밑바닥까지 떨어진 태중이 복수하는 쾌감을 시청자들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어요. 같이 일하는 모두가 그걸 숙제로 삼았어요. 동시에 요한이라는 인물이 너무 심심하게 나오면 안 되니까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했어요. 제 기준으로는 그 밸런스를 잘 지키면서 캐릭터성을 살렸다고 봐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게 당시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02d2c8d3519eb501d8993726d9a67e9fcc6cab9005afd6712e4324ea2f2a74" dmcf-pid="WAzJ5VTs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7479uskb.jpg" data-org-width="600" dmcf-mid="0NKo36Gh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IZE/20251213090117479us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6470d512cd93fb286e37078a19d388adf78f641dede741d122b78427d07c1c" dmcf-pid="Ycqi1fyOmf" dmcf-ptype="general"> <p>지창욱은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에 이어 '조각도시'까지 3년 연속 디즈니+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라인업 발표회에서는 한일 합작 작품 '메리 베리 러브' 출연을 발표하기도 했다. </p> </div> <p contents-hash="5a187b57469f4315bbe57dddcfc0185c9e353609e485873726eee95b7c752dc1" dmcf-pid="GkBnt4WIOV" dmcf-ptype="general">"저를 좋아해 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예요. 배우는 투자가 있어야 일이 생기니까요. 디즈니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는 게 고맙고, 마침 '조각도시'를 홍콩 라인업 발표회에 초대해 주셨어요. 제가 라인업 발표회는 처음이었어요. 마침 '메리 베리 러브'의 발표도 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p> <p contents-hash="a7c443310c6cf153419cda38d2774e77929ebda31b39afb835707fe2057084c3" dmcf-pid="HEbLF8YCE2" dmcf-ptype="general">최근 강렬한 액션을 중심으로한 남성적인 작품에 출연하는데 집중했던 지창욱은 "당분간 액션은 안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지창욱은 '메리 베리 러브'를 비롯해 '군체', '스캔들' 등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c07f603abd929ccdf47a15a48bf539016529757cfc49ae034231930be2d45839" dmcf-pid="XDKo36Ghm9" dmcf-ptype="general">"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던 게 힘들었지만, 새로운 작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건 아직까지 재미있어요. '군체'는 좀비 영화가 처음이라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스캔들'도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메리 베리 러브'는 일본 합작 작품인데 2~3년 전부터 준비했어요. 성향, 준비 과정, 현장 텐션이 다 달라서 조심스럽게 참여하고 있어요. 상대 배우와 소통이 한국 배우만큼 활발하진 않지만 장르 특성상 물 흐르듯 촬영 중이에요."</p> <p contents-hash="51862057ae324121d85633370fdf04b8a084a3e24979a64ca83c117aac6d43a8" dmcf-pid="Zw9g0PHlsK" dmcf-ptype="general">이처럼 쉬지 않고 일하는 지창욱. 자칫 지치지는 않을까 걱정을 나타내는 팬들도 있지만, 지창욱은 오히려 "지금이 가장 열정적 시기"라며 더 큰 욕심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b2041a553d9340cb377c1bcfe69f95351439afbea777fb91de190966e0791785" dmcf-pid="5r2apQXSsb" dmcf-ptype="general">"제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열정적인 시기예요. 배우로서 색이 더 다양해진 시기라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니 정말 많이 쉬지 못했어요. 독립영화나 공연으로 시작해서 아침 드라마,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 51부작 사극 등 여러 작품을 해오면서 느낀 건 저는 일을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내년에 40살이 되지만, 아직 연기를 포기하지 않은 게 스스로 대견해요. 돌아보니 포기하지 않은 것보다 포기한 것들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연기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 같아요."<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변요한 측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열애중" 공식입장 12-13 다음 OTT 영화, 극장 흥행공식과 다르네…'백수아파트', '귀신경찰'의 반란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