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드인] 생성형 AI가 3D 모델도 만든다…NC '바르코 3D' 써보니 작성일 12-1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텍스트 입력만으로 모델·애니메이션 자동 생성<br>국내 첫 상용화…텐센트·로블록스까지 참전하며 경쟁 확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7EMlpwaG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279526723066aba538875ae8c22d424b728b699f8f2dc5c12a8966594f2c43" dmcf-pid="7zDRSUrN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롬프트를 입력해 '바르코 3D'로 생성한 3D 모델 [바르코 3D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292ebkm.jpg" data-org-width="1200" dmcf-mid="3asiWqIk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292eb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롬프트를 입력해 '바르코 3D'로 생성한 3D 모델 [바르코 3D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7164804d4678620e94d119215b77f433f6eab03f7db0e9f48d209a4952815b" dmcf-pid="zjUvVg71Gu"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업계가 전 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3D 모델 AI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p> <p contents-hash="7e12eb69000849a356c9eec2d99d9c1a10969dd712feeb264b2acc714e97fd18" dmcf-pid="qAuTfazttU" dmcf-ptype="general">오랜 개발 경험과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시킨 3D 생성 AI를 게임 개발 과정에 적용하는 한편, 이를 외부에 개방해 수익화하는 방안까지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a4e433268a9eb5ceb51252886817d9011a1319bf4378edf771217806669ec83" dmcf-pid="Bc7y4NqFZp"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의 AI 전문 기업 NC AI는 이달 1일 '바르코(VARCO) 3D' 1.0 버전을 정식 오픈했다.</p> <p contents-hash="7ac2b5606a2b33c4cffbaa53a1aedf9c8f151309373caf87e254ce0983a3acf3" dmcf-pid="bkzW8jB350" dmcf-ptype="general">바르코 3D는 엔씨소프트의 AI 모델 '바르코'에 기반한 3D 생성 서비스로,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3D 애셋(개발 자료)을 생성 및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다.</p> <p contents-hash="112dc3c802a6b92cc2836d73d1b21cd15e81e34f08eb80f2666723ae7843fe21" dmcf-pid="KEqY6Ab0Z3"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 중 3D 생성 AI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NC AI가 최초다.</p> <p contents-hash="acbac3b1128eb48e6a29c0069558c0b08ecf53af2a9ec35ed1bcf5c2cb259547" dmcf-pid="9DBGPcKptF" dmcf-ptype="general">13일 체험해본 전반적인 '바르코 3D'의 사용자환경(UI)은 오픈AI의 '소라(Sora)' 같은 이미지·영상 생성 플랫폼과 유사했다.</p> <p contents-hash="0e1bdab602784b65a96da774f0ba9e83393adc6561b5fe0ede0d3bdd3e190d36" dmcf-pid="2wbHQk9UZt" dmcf-ptype="general">3D 제작은 고도의 전문화된 영역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생성 AI 플랫폼을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06bb138f7db8191581825f86dfe420daf0cf87f07c641df3762d8849a85ef356" dmcf-pid="VrKXxE2uY1" dmcf-ptype="general">프롬프트 창에 '조선시대풍 갓을 쓰고 베이지색 도포를 입은 귀여운 알파카, 왼손에 부채를 들고 있음'이라고 한국어로 입력하자, 몇 초 만에 3D 모델의 '초안'에 해당하는 스케치 이미지 4장이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04f846996ca44eb6d38765af9b7695e043a7d7594ef685aaf6a88c08e1a74b" dmcf-pid="fOV1er4q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른 이용자들이 '바르코 3D'로 생성한 3D 모델 [바르코 3D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477dyfq.jpg" data-org-width="1200" dmcf-mid="0on9EGoM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477dy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른 이용자들이 '바르코 3D'로 생성한 3D 모델 [바르코 3D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b1c5c2e5fbe8cdf6804081041b2b74997bfbf9f7484e99185755cc2fd7e0e6" dmcf-pid="4Iftdm8BZZ" dmcf-ptype="general">이 중 하나를 골라 '3D 생성하기' 버튼을 누르고 1~2분 정도 기다리자, 전후좌우 돌려볼 수 있는 그럴싸한 3D 모델이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1725ab360ddc57f173b6cfe2948c21ec9c3c407f2a8f33f42dcb2553dd7b2acd" dmcf-pid="8C4FJs6bHX" dmcf-ptype="general">이용자는 생성된 모델에 '편집' 기능을 통해 추가로 프롬프트를 입력, 외형에 해당하는 '메시'와 질감과 색깔을 결정하는 '텍스처'를 바꿀 수 있다.</p> <p contents-hash="7bdddcfb4e2c47112e8cbb6b3c71146c662ac77be5009e570de725e5367ce2f2" dmcf-pid="6h83iOPK1H" dmcf-ptype="general">AI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할까 걱정도 됐지만, '도포의 색깔을 빨간색으로 바꿔 줘'나 '부채를 없애 줘' 같은 간단한 명령도 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0a3ea507ac6014fd951bfa28fd492eff726526d3017f0a7aadb8ea26eb3f208c" dmcf-pid="Pl60nIQ9tG" dmcf-ptype="general">또 '리메시' 기능을 지원, 3D 메시를 구성하는 폴리곤(다각형)의 수와 종류도 3천 개에서 5만 개까지, 삼각형 또는 사각형으로 개발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14e26ae8c5ab16d0836f525efdda175da911983c6c6fe0d49ad8aae1662829a0" dmcf-pid="QSPpLCx2HY" dmcf-ptype="general">가장 놀라운 것은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었다.</p> <p contents-hash="eccb2301431052c75a7c6b6857aa707419ea195bc457766b783c49e294e2697b" dmcf-pid="xvQUohMVYW" dmcf-ptype="general">기존에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모델에 뼈대와 관절을 만들어 주는 '리깅' 작업을 하고, 이를 하나하나 움직여 가며 동세를 구성해야 했다.</p> <p contents-hash="efe3abd39b2889d5289429e63f975a0288f608feda9c2426ff3ff08ba376c598" dmcf-pid="yPTAt4WIty" dmcf-ptype="general">하지만 '바르코 3D'에서는 '마커 리깅'을 통해 만들어진 3D 모델의 머리, 어깨, 팔꿈치, 무릎, 손목 등의 위치만 지정해 주면 자동으로 이에 맞춰 리깅을 진행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b744a5d3b4dc7d3b7748fda82b471c5039953c45123fb625bf5dfb5f54442a" dmcf-pid="WAuTfazt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D 모델 편집 과정 [바르코 3D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683irbq.jpg" data-org-width="1200" dmcf-mid="pKwevumj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683ir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D 모델 편집 과정 [바르코 3D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ab3977b7f6e6c0ece8067ad89ff67ea093aa8e1fd5eb91e60e764f1ff6230a" dmcf-pid="Yc7y4NqFGv" dmcf-ptype="general">여기에 애니메이션을 입히는 과정은 간단했다. 사전에 만들어진 '뛰기', '춤추기', '점프하기', '검 내려치기' 같은 동작을 클릭하고 기다리면 된다.</p> <p contents-hash="7e8d9e1edd50bd8d70245b8b2f0c54c81df601bcffeb10d2ef8e70758f433fc2" dmcf-pid="GkzW8jB3ZS" dmcf-ptype="general">그렇게 5분만에 만든 '알파카 선비'의 걸음걸이는 다소 엉성하긴 했지만, 이를 손볼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이 있다면 곧바로 게임에 적용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p> <p contents-hash="fe62b0f2f8086764438c3887fef1d78a77e505ffbaef44f4a66883c1f0886b30" dmcf-pid="HEqY6Ab01l" dmcf-ptype="general">생성한 모델은 곧바로 OBJ, FBX, GLB 등 3D 편집 프로그램이나 게임 엔진, 웹상에 업로드할 수 있는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268d7c32b96e8e78129ec6e1f8c554d75ea607a5050ea7735cdb1227065fd9e4" dmcf-pid="XDBGPcKp5h" dmcf-ptype="general">다만 한계도 명확했다. 정물이나 간략화된 캐릭터, 로봇 같은 물체 생성에는 확실히 그럴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실사 풍의 인물은 부자연스러움이 역력했다.</p> <p contents-hash="88f34690930e781a93382709c5c05fd2a79e637535dbff0311eaea2209f846cc" dmcf-pid="ZwbHQk9U1C" dmcf-ptype="general">또 모든 모델을 정사각형 비율의 이미지로 만든 뒤에 3D로 변환하기 때문에, 길쭉한 총기나 성인 캐릭터는 땅딸막한 비율이 되거나 중간 부분이 잘린 채 생성돼 다시 만들어줘야 했다.</p> <p contents-hash="6fef2d7c09ed2d5e560b70fc38a329daf611b55948ebbc48277d05d087f37f3b" dmcf-pid="5rKXxE2u1I"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아직까지 이런 서비스가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잠재력은 뛰어나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d92d29963018bfa80086d127b4751334367cbe57929c629d10727b0eeaf99d" dmcf-pid="1m9ZMDV7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한 이미지를 3D 모델로 변형하는 과정 [바르코 3D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865lsk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wBGPcKp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110129865ls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한 이미지를 3D 모델로 변형하는 과정 [바르코 3D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62efbbbb0fc591f8a9dd0e55f48d0f2128d46f36e4dc57d60f12102b2a47e4" dmcf-pid="tWRzNvd81s" dmcf-ptype="general">가격도 1만 크레딧을 제공하는 '플러스' 요금제가 2만2천원, 7만5천 크레딧을 주는 '프리미엄' 요금제가 16만5천원 등으로, 3D 모델 생성 하나에 150크레딧 정도가 든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합리적인 편이다.</p> <p contents-hash="71c185becaecd01356a1c58105c33280dd39ac4d316a07cbbf16dbd3d5bd002b" dmcf-pid="FYeqjTJ6Zm" dmcf-ptype="general">중국 게임·IT 기업 텐센트도 지난달 '훈위안(Hunyuan) 3D'를 자체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출시하고, 로블록스도 생성형 AI 도구 '큐브'를 선보이는 등 3D 생성 AI를 둘러싼 게임업계의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p> <p contents-hash="4480512dd16dd8e1be9921202d6df2e645a5bfe34fad38e8e9f1628f9af891bb" dmcf-pid="3GdBAyiP1r" dmcf-ptype="general">발 빠르게 수익화까지 진행한 NC AI의 '바르코 3D'가 세계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는 빠른 서비스 고도화 여부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45343b9e1505cfdfd58b3d78ea5fa43a2706b919e60a597d8b9041b41f50fd9" dmcf-pid="0HJbcWnQGw" dmcf-ptype="general">jujuk@yna.co.kr</p> <p contents-hash="d48997423f1366a1df07b61557ec6f8bab95a6e2a4ecb672c608ee184662928b" dmcf-pid="UZn9EGoMt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팝핀현준, 실용댄스 교수직 사임.."성적 수치심 깊이 반성"[전문] 12-13 다음 데이식스 도운, 설레는 눈 맞춤 ‘러빙 더 크리스마스’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