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울 정도" 분명 팔이 꺾였는데… 판토자, "역사상 손꼽히는 부상" 입고도 일주일 만 훈련 복귀! 작성일 12-13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616_001_2025121313321272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놀라운 회복력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던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벌써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br><br>판토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코메인 이벤트에서 조슈아 반에게 1라운드 26초 만에 팔 부상으로 패배했다.<br><br>사건은 순식간에 벌어졌다. 판토자의 킥을 반이 들어 올려 방어하는 과정에서 판토자의 균형이 무너졌고, 넘어지는 순간 바닥을 짚던 팔이 비정상적으로 꺾였다. 판토자는 즉각 고통을 호소하며 반대쪽 손으로 경기 중단 신호를 보냈고, 직접 레프리와 상대에게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616_002_20251213133212755.jpg" alt="" /></span></div><br><br>평소 웬만한 타격에도 흔들리지 않던 판토자가 극심한 통증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스스로 경기 포기를 선언하는 장면이 명확히 포착되자, 팬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다.<br><br>조슈아 반 역시 경기 후 "판토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방식으로 이기고 싶지는 않았다"며 "UFC가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다수의 MMA 팬들 또한 판토자의 부상 소식에 깊은 걱정과 위로를 전했다.<br><br>부상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판토자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복귀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었다. 그러나 판토자는 이미 복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디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616_003_20251213133212799.jpg" alt="" /></span></div><br><br>미국 매체 'MMA 매니아'는 13일 "내년 초 만 36세가 되는 판토자는 이번 패배로 8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2026년을 앞두고 더 이상 UFC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지 못한 채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며 "브라질 출신 베테랑 파이터인 그는 옥타곤 복귀에 앞서 심각한 팔 부상을 회복해야 하지만, 그 시점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판토자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체육관으로 복귀한 모습을 공개했다. 전 UFC 챔피언인 그는 부상당한 팔에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훈련에 나섰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3/0002238616_004_20251213133212832.jpg" alt="" /></span></div><br><br>매체는 "챔피언 벨트를 잃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UFC 타이틀전 역사상 손꼽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직후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이로울 정도의 회복 속도"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br><br>물론 부상을 입은 왼팔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큰 부상을 당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훈련에 나선 판토자의 모습은 그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인한지 엿볼 수 있었다. <br><br>사진= 판토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풋살 불모지' 한국, FIFA 랭킹 16계단 오른 57위 12-13 다음 유승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예선 2위로 결선행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