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이름도 제대로 몰라?” 막장대회 운영한 중국, 결국 일본선수에게 사과했다 작성일 12-14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4/0005446725_001_20251214000619312.png" alt="" /></span><br><br>[OSEN=서정환 기자] 막장으로 대회를 운영한 중국이 사과했다. <br><br>ITTF 월드컵 2025 세컨 스테이지가 5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됐다. 한국 대 일본의 4라운드에서 일본 하리모토 토모카즈(22)가 출전했다. <br><br>그런데 주최측 중국이 하리모토의 이름을 그의 여동생 하리모토 미와라고 소개해 논란이 빚어졌다. 단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선수 흔들기라는 비난이 폭주했다. 일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이 의도적으로 일본선수를 흔들었다는 것이다.<br><br>일본 대 프랑스의 3라운드에서는 프랑스 선수가 득점할 때마다 중국 관중들이 “힘내라”라며 일방적인 성원을 보냈다. 일본이 득점하면 야유를 퍼부었다.<br><br>일본탁구협회는 하리모토 사태에 대해 “이런식이면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일본선수들은 모두 기권하겠다”면서 중국 주최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br><br>이에 중국탁구협회는 6일 당사자 하리모토를 불러서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탁구협회는 “어젯밤 일은 죄송했다. 일본이 계속 경기에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br><br>결국 일본은 7일 마지막 경기까지 정상적으로 대회에 임했다. 하지만 한번 불붙은 일중관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임종훈-신유빈, 韓 최초 파이널스 우승…초대 챔피언(종합) 12-14 다음 전현무, '박나래 사태'에 몸살까지?..쉰 목소리로 방송 진행[전참시]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