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2번 넘은 임종훈·신유빈…홍콩 파이널스 혼합 복식 우승 작성일 12-14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12/14/0003036599_001_20251214001311542.jpe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신유빈(자료사진). ⓒ 사진공동취재단</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드디어 정상 등극이다.<br><br>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만리장성을 2번이나 넘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했다.<br><br>임종훈-신유빈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11-9 11-8 11-6) 완승을 거뒀다.<br><br>왕추친은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마찬가지로 쑨잉사 또한 여자 단식 1위에 올라 있는 세계 최강자다. 앞서 임종훈-신유빈은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을 준결승서 세트 점수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br><br>왕추친과 쑨잉사는 단식에서 극강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혼합 복식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임종훈-신유빈 또한 이들을 상대로 이날 결승전 전까지 6전 전패를 당할 정도로 철저하게 밀리던 상황이었다.<br><br>그러나 임종훈-신유빈 또한 대회를 거듭하며 기량을 급속히 끌어올리고 있었다. 임종훈-신유빈은 올 시즌 자그레브 대회를 시작으로 류블랴나, 첸나이 대회까지 3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결승서 세계 선수권 우승조를 꺾으며 정점에 도달했다.<br><br>한편, 중국은 앞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서 쑨잉사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게 뼈아팠고, 결국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며 임종훈-신유빈에 무릎을 꿇었다. 관련자료 이전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에게 집 비밀번호 넘겼다… 동거 시작 12-14 다음 허재 “죽을 만했는데 아들 둘이 떠서 덕분에 더불어 가” (동치미) 1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