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너는 죽는다" 2년간 스토킹 지옥→유산의 아픔까지…유명 女 스포츠 진행자 눈물 고백 작성일 12-14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44_001_2025121402000810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영국 스포츠계의 간판 진행자 로라 우즈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왔던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로라 우즈가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혀온 스토커로부터 생방송 도중 섬뜩한 메시지와 사진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2021년부터 약 2년간 여성 축구 팬 하르니트 카우르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과 괴롭힘에 시달렸다. 가해자는 원치 않는 선물과 물품을 반복적으로 보내는 것은 물론, 협박성 메시지를 통해 우즈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44_002_20251214020008150.jpg" alt="" /></span></div><br><br>우즈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3년 동안 내 삶을 극도로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며 "2023년 폴란드에서 복싱 경기를 생중계하던 중, 집 현관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네 집에 카메라가 몇 대 있는지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br><br>이어 "집 안에 누군가 들어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CCTV 영상을 다시 돌려봐야 했다. 그 순간은 말 그대로 공포였다"고 덧붙였다.<br><br>더 선은 해당 스토커가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거나, "오늘은 네가 태어난 날이고, 오늘 밤은 네가 죽는 날"이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까지 보내며 위협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반려견을 해치겠다는 협박 역시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44_003_20251214020008188.jpg" alt="" /></span></div><br><br>결국 가해자는 징역 14개월형과 접근금지 명령을 선고받았다. 우즈는 법원에 제출한 피해자 진술서를 통해 "이 스토킹은 내 삶에 엄청나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깊은 상처를 고백했다.<br><br>한편 우즈는 이 끔찍한 시간을 보낸데 이어 개인적인 비극까지 겪어야 했다. 매체는 "우즈가 2023년 10월부터 개인 트레이너 출신 아담 콜라드와 교제해 지난해 9월 약혼했고, 올해 1월 아들 레오를 얻었지만, 그 이전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고 전했다. <br><br>사진= 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승태 시끄러워" 박서진, '살림남' 고정 자리 견제 "난 차원이 달라" 12-14 다음 온몸에 대변·구더기→패혈증 사망… 3개월간 아내 방치한 남편, 왜? ('그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