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신흥강호’ 카라쿠르트 3쿠션월드컵 첫 우승…결승서 시돔 제쳐[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작성일 12-14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4/0005605608_001_20251214023307117.jpg" alt="" /><em class="img_desc"> ‘튀르키예 신흥강호’ 벌카이 카라쿠르트가 14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사메 시돔을 꺾고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대에 나란히 선 입상자. (왼쪽부터) 준우승 시돔, 우승 카라쿠르트, 공동3위 피터 클루망, 딕 야스퍼스. (사진=SOOP)</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4일 새벽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결승,<br>카라쿠르트 50:46 시돔,<br>결승전 내내 시돔 압도,<br>공동3위 야스퍼스, 피터 클루망</div><br><br>올해 마지막 3쿠션월드컵인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주인공은 ‘튀르키예 신흥강호’ 벌카이 카라쿠르트였다. 홈그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노렸던 ‘카이로 치과의사’ 사메 시돔은 정상 바로 앞에서 또다시 걸음을 멈췄다. 통산 네 번째 준우승이다.<br><br>카라쿠르트(33)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2025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시돔(38)을 50:46(32이닝)으로 꺾고 우승했다. 자신의 3쿠션월드컵 첫 우승이다. 공동3위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피터 클루망(벨기에)이 차지했다.<br><br>결승전은 애버리지 2~3점대의 폭발적인 경기는 아니었지만, 첫 우승을 노리는 두 선수 대결답게 긴장감이 팽배한 명승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4/0005605608_002_20251214023307166.jpg" alt="" /><em class="img_desc"> 개인 첫 3쿠션월드컵 우승을 놓고 경기 내내 팽팽히 맞섰던 카라쿠르트와 시돔이 결승전이 끝난 후 포옹하며 서로 격려해주고 있다. (사진=SOOP)</em></span>경기는 카라쿠르트가 앞서가면 시돔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br><br>카라쿠르트는 5이닝에 하이런13점을 치며 단숨에 16:4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6~8이닝에 10점을 더해 26:14로 리드한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야스퍼스와의 준결승에서 보여줬던 완벽한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br><br>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지만 카라쿠르트가 13이닝까지 29:17로 여전히 리드를 유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4/0005605608_003_20251214023307205.jpg" alt="" /><em class="img_desc"> 카라쿠르트가 옆돌리기로 마지막 50점을 채우며 우승을 확정짓자 큐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SOOP)</em></span>끌려가던 시돔이 14이닝 7점 등을 앞세워 17이닝에 1점차(30:31)까지 추격했다. 시돔은 이후 경기 끝날 때까지 ‘추격은 하되 동점이나 역전에는 못미치는’ 패턴을 반복했다.<br><br>두 선수는 단타 위주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고, 26이닝에 45(카라쿠르트):43으로 점수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br><br>특히 막바지에는 두 선수 모두 지나친 부담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카라쿠르트가 마지막 32이닝에 뱅크샷과 옆돌리기로 2점을 추가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4/0005605608_004_20251214023307236.jpg" alt="" /><em class="img_desc"> ‘튀르키예 선배’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접전 끝에 시돔을 꺾고 개인 통산 첫 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른 카라쿠르트를 격려해주고 있다. (사진=SOOP)</em></span>세계랭킹 15위(UMB 이벤트랭킹 기준)인 카라쿠르트는 2015년 유럽주니어챔피언 출신으로 2023에는 유럽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강호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가즈피(16강) 자네티(8강) 야스퍼스(4강)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조명우(16강) 위마즈(8강) 클루망(4강)을 물리치고 홈그라운드에서 첫 3쿠션월드컵 우승에 도전했던 시돔은 아쉽게도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탈락+탈락' 아쉬움 이번엔 갚을까…'안세영vs야마구치' 中 반기네! "우린 AN 피했어"→추첨 운 없었다 12-14 다음 "안세영·김원호-서승재, 인류 업적 확장할 수 있다" 이런 극찬 또 있을까...英 전설도 기대 가득 "역사의 한 페이지 장식할 기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