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안준기 ‘철벽 쇼’…SK 꺾고 H리그 선두 등극 작성일 12-14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천도시공사, SK에 29-23 승리…안준기, 17세이브 ‘선방 행진’<br>하남시청, 공격 나의찬·수비 박재용 활약 앞세워 충남도청전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4/0000090532_001_20251214033614529.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도시공사의 골키퍼 안준기가 1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방을 해내고 있다. 핸드볼연맹 제공</em></span> <br> 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가 리그 최강 수비 대결로 관심을 모은 맞대결에서 SK호크스를 제압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br> <br>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9대23으로 꺾었다. <br> <br> 이날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5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6승1패(승점 12)를 기록, 득실차에서 15점 앞서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SK호크스는 같은 승점을 유지했지만 2위로 내려앉았다. <br> <br>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팽팽했다. 두 팀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쉽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br> <br> SK호크스가 먼저 흐름을 잡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br> <br> 균형은 전반 중반 이후 무너졌다. 인천도시공사는 상대 퇴장 상황에서 공격 전개 속도를 끌어올렸고,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2대9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br> <br> 후반전 역시 경기의 중심은 골문이었다. 안준기 골키퍼가 결정적인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그 사이 인천도시공사는 빠른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br> <br>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격차가 5골까지 벌어지면서 승부는 사실상 기울었다. <br> <br> 공격에서는 김락찬이 8골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김진영도 6골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br> <br> 수비 중심에 선 안준기 골키퍼는 17세이브, 방어율 43.59%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br> <br>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경기에서는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24대23, 한 점 차로 제압했다. <br> <br> 하남시청은 나의찬(7골)을 중심으로 이병주(5골), 김지훈·김재순(각 4골)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박재용 골키퍼도 9세이브로 뒷문을 지켰다. <br> <br> 하남시청은 2연승을 달리며 4승3패(승점 8)로 3위를 유지했다. 관련자료 이전 영화 '윗집 사람들', 포복절도할 19禁 코미디 속 놀라운 성찰력 [리뷰] 12-14 다음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박서진 "돈 벌고 태어났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