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최강' 안세영, 시즌 최다승 대기록 도전…왕중왕전 출격 작성일 12-14 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1승' 신기원 정조준…'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도 우승하면 타이기록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PAF20251123251901009_P4_20251214074513112.jpg" alt="" /><em class="img_desc">시즌 10승 달성하고 손가락 펴 보이는 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연말 왕중왕전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br><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오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br><br>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이다.<br><br>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5개 종목에서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다. <br><br>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남녀 타이기록이고, 여자만 따지만 신기록이다. <br><br>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br> 지난달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에서 10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미 여자 단식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br><br> 종전 최다승 기록 역시 안세영의 몫이었다. 그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8개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9승을 기록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PAF20251123248101009_P4_2025121407451311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나설 안세영의 경쟁자로는 월드투어 포인트 순위대로 왕즈이, 한웨(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포른파위 초추웡, 랏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미야자키 도모카(일본)가 있다. <br><br> 안세영의 천적으로 꼽히는 중국의 천위페이는 월드투어 포인트는 5위지만, 한 종목에서 국가 당 최대 두 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결장한다. 천위페이 대신 랭킹 9위 미야자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 경기는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br><br> 안세영은 야마구치, 와르다니, 미야자키와 A조에서 경쟁한다. <br><br> 이번 대회에는 남자복식 '철벽 듀오'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출격한다. <br><br> 서승재와 김원호도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안세영과 나란히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PXI20250922012201009_P4_20251214074513118.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와 김원호(좌측부터)<br>[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br>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둘은 올해 초부터 '적수 없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박주봉-김문수, 김동문-하태권, 이용대-정재성의 뒤를 이을 '황금 콤비'로 주목받았다. <br><br>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16개 국제 대회에 출전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10개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br><br> 2위와 무려 3만4천400점 차이 나는 월드투어 랭킹 압도적인 1위(12만9천720점)로 왕중왕전에 나서는 서승재와 김원호는 A조에서 만 웨이 총-티 카이 운(말레이시아),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 주샹제-왕지린(대만)과 격돌한다. <br><br> BWF 사무국은 '역사가 한국을 부르고 있다'(History Beckons Korea)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새 기록 달성 가능성에 주목했다.<br><br> 사무국은 "세 선수가 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한 대회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할 가능성은 흔치 않지만, 이번에는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br><br> 안세영과 서승재, 김원호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21일까지 올 시즌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PXI20250922011701009_P4_20251214074513122.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와 김원호(좌측부터)<br>[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제훈, 연말에 사고쳤다…‘모범택시’ 시즌3 역대 자체최고시청률[종합] 12-14 다음 박소현♥고수진, 2년 열애 끝 결혼…'게임'이 맺어준 선남선녀 [Oh!쎈 이슈]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