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찍고 랭커 사냥!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3연승 도전…내년 2월 무패 신성 자코비 스미스와 격돌 작성일 12-14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삼보 챔피언 vs 올아메리칸 레슬러<br>엘리트 그래플링 스타일 정면 대결</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4/0004017458_001_20251214080014452.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오른쪽)-스미스 경기 포스터. /UFC 제공</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4/0004017458_002_20251214080014516.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 /UFC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3연승에 성공하면 랭커와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다.<br> <br>'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은 내년 2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턴시 도요타 센터 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출전한다. '코비'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77.1kg) 경기를 치른다.<br> <br>지난 11월 필 로전 완승 이후 3개월 만에 경기를 잡았다. 귀국한 다음 날부터 바로 체육관에 복귀해 훈련했기에 준비는 충분하다. 고석현은 "매일 훈련하고 있었기에 언제 잡혀도 상관없어서 경기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또 경기가 잡혀서 좋다"며 빠르게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br> <br>떠오르는 UFC 웰터급 신성 간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13승 2패)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연파했고, 스미스(11승)는 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피니시로 꺾었다. 여기서 이긴 자만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br> <br>고석현은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가다. 반면에 스미스는 강력한 파워로 경기를 끝내는 킬러다. 11승 중 9승이 피니시, 특히 7승은 1라운드 피니시다. 고석현은 스미스에 대해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고, 화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붙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br> <br>다른 그래플링 스타일이 충돌한다. 고석현은 어릴 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2017년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FIAS)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미국 전통 포크스타일 레슬러로 전미칼리지체육협회(NJCAA) 챔피언 2회,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올아메리칸(8위) 1회 입상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4/0004017458_003_20251214080014564.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오른쪽)이 엘리엇과 경기에서 헤드킥을 날리고 있다. /UFC 제공</em></span></div><br>지금까지 상대들과 다르게 레슬링 기반이 있는 선수이기에 고석현에게 진정한 시험이 될 수 있다. 고석현은 이전 2경기에서 10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고, 30분 경기 중 23분 25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그는 "당연히 레슬링 싸움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정통 레슬링과 다른 스타일의 레슬링을 구사하고, 변칙 무기도 많기에 스미스가 당황활 것이다"고 큰소리쳤다.<br> <br>이번 경기도 승리를 자신한다. 고석현은 "UFC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고, 매 경기가 전쟁이다"며 "충분히 이기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전 경기들에서 피니시를 못 했기 때문에 피니시를 하고 싶긴 하다"며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면 좋지만 안 되면 판정으로 이기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br> <br>최근 고석현은 스승 김동현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사수행을 하며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에는 팬들의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받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감사해 어쩔 줄 모르겠다"며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거라고 생각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삐약! 삐약! 신유빈, '오빠 리더십' 임종훈과 날았다...'중국+중국' 만리장성 2번 넘어 WTT 파이널스 우승 쾌거 12-14 다음 유병재, '100억 CEO'되더니 달라졌다..여배우 식단→러닝(전참시)[종합]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