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 삐약! 신유빈, '오빠 리더십' 임종훈과 날았다...'중국+중국' 만리장성 2번 넘어 WTT 파이널스 우승 쾌거 작성일 12-14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1_2025121407581535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 2인조를 연속 격파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했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오후 10시 홍콩에서 펼쳐진 WTT 홍콩 파이널스 2025 결승전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0(11-9 11-8 11-6)으로 제압하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2_20251214075815406.jpg" alt="" /></span></div><br><br>지난 2021년 창설된 WTT 파이널스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시리즈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상위자만 출전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br><br>혼합복식의 경우 이번 대회부터 도입되어 예상 밖의 승부가 계속됐다. 안팎으로 변수가 많은 대회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실력으로 우뚝 섰다.<br><br>4강에서 '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 린스둥 콰이만(중국) 조를 만나 3-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3_20251214075815444.jpg" alt="" /></span></div><br><br>제대로 상승가도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서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를 3-0으로 누르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한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게 됐다. 두 선수 모두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라는 점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br><br>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임종훈의 리더십과 신유빈의 패기가 똘똘 뭉쳐 환상 케미를 자랑했고, 객관적인 전력 이상의 결과를 냈다. 이들은 대회 내내 1+1=2 이상의 경기력으로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케 했다.<br><br>사진=신유빈 SNS, 뉴스1<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전환 성공한 텍스코어 스타트업들…해답은 '끊임없는 질문' 12-14 다음 3연승 찍고 랭커 사냥!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3연승 도전…내년 2월 무패 신성 자코비 스미스와 격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