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도 미룬 새신랑 임종훈, 신유빈과 왕중왕전 우승...최고의 결혼 선물 작성일 12-14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4/0003483332_001_20251214081212579.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훈(왼쪽)과 신유빈이 13일 2025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em></span><br>'새신랑'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신유빈(대한항공)과 짝을 이뤄 만리장성을 허물고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br><br>임종훈-신유빈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홍콩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br><br>왕중왕전은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무대로, 한국 탁자기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4/0003483332_002_20251214081212609.jpg" alt="" /><em class="img_desc"> (251213) -- HONG KONG, Dec. 13, 2025 (Xinhua) -- Lim Jonghoon/Shin Yubin (R) of South Korea react during the mixed doubles final match between Wang Chuqin/Sun Yingsha of China and Lim Jonghoon/Shin Yubin of South Korea at the WTT Finals Hong Kong 2025 in Hong Kong, south China, Dec. 13, 2025. (Xinhua/Lui Siu Wai)/2025-12-14 00:46:4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br>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같은날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물리쳤다. 이어 결승에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호흡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나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올해 세계선수권까지 왕추친-쑨잉사 조에 당한 6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당한 2-4 패배로 되갚았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4/0003483332_003_20251214081212640.jpg" alt="" /></span><br>특히 임종훈에게는 값진 우승이다. 최고의 결혼 선물이기 때문이다. <br><br>임종훈은 지난 달 30일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인 홍콩 파이널스에 이어 내년 1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어 신혼여행을 내년 2월로 미뤘다. 결혼 직전에 출전한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에서 오준성(한국거래소)과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딴 임종훈은 최고 무대인 파이널스에선 신유빈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br><br>임종훈은 한국 탁구 복식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꼽힌다. 지난 7월 같은 팀 후배 안재현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듀오인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 조를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임종훈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다. 또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는 WTT 류블라나·첸나이·자그레브 등 3관왕에 올랐고, 왕중왕전에서 중국을 하루에 두 차례나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br><br>임종훈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br><br>한편 신유빈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서 무릎 인대를 다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임종훈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br><br>이형석 기자 관련자료 이전 빨라지는 韓 우주 시계…누리호·아리랑 성공 이어 '첫 상업 발사'도 코앞 12-14 다음 허성태 정체 뭐야? 러시아어 왜 잘해? 난리 (놀면 뭐하니?)[TV종합]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