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월드컵 스키 알파인 여자 활강 준우승…또 최고령 메달 기록 작성일 12-14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4/PEP20251213145901009_P4_20251214092408354.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메달을 따냈다. <br><br> 본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 30초 74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br><br> 전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활강 경기에서 1분 29초 63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본은 이번에는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 1984년 10월생인 본은 전날 자신이 세운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고령 메달 획득 기록을 하루 더 늘렸다. <br><br>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지난 시즌 현역에 복귀했고 올해 3월 월드컵 슈퍼대회전 은메달을 따내며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br><br> 이날 우승은 1분 30초 50을 기록한 에마 아이허(독일)가 차지했다. 2위 본에게 0.24초 앞선 아이허는 2003년생으로 본과는 19살 차이다. <br><br> 본은 이번 시즌 월드컵 활강 종합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18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br><br> 14일 같은 장소에서는 슈퍼대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br><br> 슈퍼대회전에는 본과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모두 출전한다. <br><br>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은 본의 주 종목이다. <br><br> 알파인 스키에서 스피드 종목으로 분류되는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본의 주 종목이고, 시프린은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강세를 보인다. <br><br> 1995년생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104회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br><br> 본은 83승으로 여자부 최다 우승 2위에 올라 있다. 남자부에서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이 최다 우승 기록이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온라인 대항전 성황리에 마무리 12-14 다음 임종훈-신유빈 조, WTT 왕중왕전 혼합복식 정상...우승보다 빛난 스포츠맨십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