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김부장 이야기’ 하서윤 “MZ 사원 호평? 류승룡 덕분이죠” 작성일 12-14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cNXXtcnG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1741c162ed79b4c77dfdb19ae2ef8201d06b1842c9381db4ba0a135ae819a2" dmcf-pid="5kjZZFkL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하서윤이 ‘김부장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100007001evyd.jpg" data-org-width="700" dmcf-mid="HTmUUqIk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100007001ev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하서윤이 ‘김부장 이야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98a7c8c0ec7678b103076bc6e18d12dc04203ec83fe740115a1e5c5a8c93492" dmcf-pid="1EA553Eo5M" dmcf-ptype="general"> “워낙 사랑받은 작품에 존경하던 선배들과 촬영하다 보니 현실감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꿈같았어요. 선배들 연기하는 걸 느끼며 많은 걸 배웠습니다.” </div> <p contents-hash="224b8b76ea61404e9277730d913c38895d3d00c9df29519350cd5bfbd39a5076" dmcf-pid="tDc110Dg1x"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만난 배우 하서윤(26)은 “제겐 남다른 작품”이라며 “현장이 너무 즐겁고 꿈만 같더라. 현실적인 드라마이다보니 저뿐 아니라 삶을 치열하게 살고있는 모든 분께 이 드라마가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578441ac49ed290a2c42878ff0803b2fbc275f6153a60c5e29182651df0c82c" dmcf-pid="FwkttpwaHQ"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낙수(류승룡 분)가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서윤은 극 중 MZ세대 직원 권송희 대리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p> <p contents-hash="78e92853109eca61524780e8c7e5db1ad46295376173b8d3974a7be7e0c23bbe" dmcf-pid="3rEFFUrNYP" dmcf-ptype="general">하서윤은 시청자들에게 “실제로 저런 MZ 사원 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현실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막상 직장을 다녀본 경험이 없던 그는 권송희 역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p> <p contents-hash="82661de4927c22f2cc187bca4a8976a29c63d8e647c2fe220352e723ba2e697c" dmcf-pid="0mD33umj56" dmcf-ptype="general">“현장에 가기 전, 직장 다니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슬리퍼는 어떨 때 신고 헤드셋은 언제 끼는지 같은 현실적인 부분들을 물어봤죠. 회사 내 MZ 직원들의 책상을 구경하기도 했는데, 각자 개성이 있더라고요. 이미 소품팀에서 준비를 다 해두셨더라고요. 덕분에 환경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또 6번 이상 그룹 리딩을 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p> <p contents-hash="dcb202bc7f216850255e72f4791f277c32da00e8445e31828f1214c6c1bb5fd4" dmcf-pid="pcNXXtcnG8" dmcf-ptype="general">그는 송희를 연기하며 ‘MZ’라는 틀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단다. 그는 “MZ라는 수식어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송희도 솔직한 인물로 표현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MZ와 가깝다고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bdb857d36ea7ba48215c69c00ab81988380727b9de1fceff5e1b7df0250ca0e" dmcf-pid="UkjZZFkLX4" dmcf-ptype="general">권송희는 김낙수와 인사고과 문제로 독대하면서 부딪히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제게는 굉장히 큰 장면이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리허설을 하고 촬영에 들어가면서 선배님이 김 부장 그 자체로 보이더라. 제가 걱정했던 게 무색할 만큼 현장에 저절로 이입됐고, 감정이 자연스레 올라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cd2be700546a136a4b93b666631ceda2c4ea3e26a87a171ca982042309783f" dmcf-pid="uEA553EoYf" dmcf-ptype="general">그는 또 류승룡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선배님이 전체적인 흐름을 잘 꿰뚫고 이끌어가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시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송희가 더 풍부해진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011ba72aee61ccdc6c731b0008c5ecd8813a37774b78378def68e7e796c4b0" dmcf-pid="7Dc110Dg5V" dmcf-ptype="general">이어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선배님이 ‘송희야 너무 잘한다. 앞으로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기사가 나오면 보내주시면서 ‘너무 기분 좋다’고 해주시더라. 감동이었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울컥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f3e974d31a058b156b0d1c40b1da15d98a2ce4ddc43da5fca3ff57c9fcb4a3" dmcf-pid="zwkttpwa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서윤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공감하며 “김낙수 부장이 짠했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100008291ugns.jpg" data-org-width="700" dmcf-mid="XBQOOlRf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tartoday/20251214100008291ug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서윤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공감하며 “김낙수 부장이 짠했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67c75d3f42e4698219cfba7863a36c64199a17ec5184b90443ca49389637a8" dmcf-pid="qrEFFUrN19" dmcf-ptype="general"> 하서윤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냈다. 그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시더라. 잘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div> <p contents-hash="018be3b91a8c7bf31ae4c1ef1dc2944d287e411d82905edfc3916e840a53fbf2" dmcf-pid="BmD33umjHK" dmcf-ptype="general">젊은 시청층은 권송희의 입장에 공감했지만, 조금 더 연령대가 있는 시청자들은 ‘김부장을 지켜달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단다. 하서윤은 ‘MZ 사원’인 권송희를 연기하면서도 부장에게 깊은 연민을 느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f4313870d9ea911693fb641f069240adafe1452c81b0729947a8030a403e633" dmcf-pid="bsw007sAHb" dmcf-ptype="general">“사실 제가 그렇게까지 ‘MZ’는 아닙니다. 오히려 부장님에게 더 많이 이입했어요. 부모님 생각도 나고, 잘 풀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김낙수 부장이 퇴사 후 회사를 오셨을 때, 원래 부장 같지 않던 위축된 모습을 볼 때 정말 아빠 보듯이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송희가 뒤에서 김 부장을 싫어했을지 몰라도, 막상 보면 짠하고, 아버지 생각도 들고, 남 일 같지도 않고. 저의 미래 모습도 그려졌습니다.”</p> <p contents-hash="2d2d4e19fcce7aab72a55c6dbe0ce3c5f3692a14cedbbbd479c38ec787e2ce79" dmcf-pid="KImUUqIkGB" dmcf-ptype="general">극 중 김낙수는 제목 속에 있는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타이틀을 모두 잃는다. 그럼에도 하서윤의 눈에는 굉장한 해피엔딩으로 보였단다. 그는 “모든 걸 잃은 것처럼 보이지만, 제일 중요한 가족이 있고, 든든한 친구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을 찾았다는 게 김낙수라는 사람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fbb0f34cffde799474d48e06ffe554e25e2f14f6d5b511677aecbd2e47f111" dmcf-pid="9CsuuBCEYq" dmcf-ptype="general">이어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면 김낙수보다 더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김낙수 역시도 부러운 마음도 드는 ‘성공’으로 보였다. 결국 인생에 제일 중요한 건 본인 자기 행복을 찾는 게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p> <p contents-hash="81b655bf7d67b056143ca7ddb663a19d017ae8689e1a60507573b35aa2d06287" dmcf-pid="2hO77bhD5z"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명품 왼발' 이강인 시즌 2호 도움... 리그 선두 견인 12-14 다음 [인터뷰②] 하서윤 “데뷔작으로 ‘백상’ 후보…액션 장르물 도전하고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