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의 ' WTT 파이널스 혼복 우승'이 값진 이유 작성일 12-14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전 전패한 中 '천적' 상대로 승리<br>신유빈, 무릎 부상 이겨내… 임종훈은 신혼 여행 미루고 대회 준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2/14/0004095786_001_20251214115413757.jpg" alt="" /><em class="img_desc">WTT 파이널스 홍콩 경기에서 공격하는 신유빈(사진 오른쪽).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황금 콤비'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왕중왕전에서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 파이널스 출전 사상 처음 정상이다.<br><br>신유빈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홍콩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임종훈과 호흡을 맞춰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임종훈·신유빈의 우승은 최강 중국 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여서 의미를 더한다.<br> <br>결승에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호흡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에는 넘어서기 어려운 '천적'이었다. 작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임종훈·신유빈은 왕추친·쑨잉사에 2-4로 졌다. 3·4위 전으로 밀린 임종훈·신유빈 조는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2/14/0004095786_002_20251214115413798.jpg" alt="" /><em class="img_desc">WTT 파이널스 홍콩 혼복 우승 합작한 신유빈(사진 왼쪽)과 임종훈. WTT 인스타그램 캡처 </em></span><br>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불운이 이어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에 0-3으로 완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세계선수권까지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에 6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에 있었다.<br><br>설상가상으로 신유빈이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 때 조별리그 2경기만 치르고 무릎 인대를 다첬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마침내 왕추친·쑨잉사 조를 넘어서며 혼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지난 달 30일 결혼한 임종훈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도 미뤘다. 최고 무대인 파이널스에선 신유빈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하면서 최고의 결혼 선물을 받은 셈이됐다.<br><br>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여자프로테니스 2025시즌 올해의 샷 주인공은 무호바 12-14 다음 변요한♥티파니 파격 키스 다시 보니…“결혼 전제 열애 중” [종합]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